중국분열 - 새로운 시각으로 본 중국사 자치통감 행간읽기 4
권중달 지음 / 도서출판 삼화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치통감 행간읽기 중 하나.

주요 논지는 다음과 같다: 중국역사를 생각할 때 중국이라는 하나의 국가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 들여다 보면 아주 먼 옛날부터 끊임없이 분열하고 합치고 다시 분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지역간 언어, 기후, 지리, 관습을 비롯한 문화의 차이를 볼 때 분열이 통일 보다 자연스러운 상태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억지로 통일하려다 깨지고 다시 합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대 중국 역시 이와 같지 않은가?

자치통감이 서술한 시기를 중심으로 통일과 분열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매우 많은 인물과 지명, 엎치락뒷치락하는 과정에 헷갈리기도 했지만 지역간 균열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대체로 그럴 듯 했다. 다만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정사正史라고 하는 작위적인 관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