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의 탄생, 의의, 인식에 관하여 시대상황에 근거해 통찰해준다. 저자는 일생 자치통감을 중심으로 연구했고 십 수년을 들여 전권을 국어로 번역해낸 대가이다. 소개용으로 쉽게 읽히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저자의 열과 성에 탄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