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스럽게 읽었다. 우리말에 자연스러운 번역이 아니라 삼국지 원문과 세세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번역을 추구한 덕에 삼국시대와 현대의 간극을 오히려 훨씬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한자와 중국어에 관한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