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조이스 박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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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슈는 농장 일을 거들 남자아이를 데리러 마차 역으로 갔다. 하지만 스펜서 부인의 실수로 남자아이가 아닌 앤 셜리와 마주하게 되고 곧 아이의 천진함에 매료되었다. 무채색이었던 커스버트 남매의 일상은 앤 설리를 양육하면서 오색빛이 더해지기 시작한다.


사랑스러운 앤 셜리의 세계를 구축한 '몽고메리'도 생후 12개월 만에 어머니를 잃고 외조부모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공상과 독서를 좋아하고 바다와 숲을 사랑했던 저자는 빨강 머리 앤에게 자신을 입혔다. 몽고메리의 고향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빨강 머리 앤에서 에이번리로 낭만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1908년작인 <빨강 머리 앤>은 여섯 권의 앤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한 세기를 훌쩍 지났음에도 여전히 우리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앤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다른 출판사 다른 표지 <빨강 머리 앤>을 자꾸 사들이게 된다. 빨강 머리 앤의 보석 같은 문장을 담은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도 앤의 팬이라면 탐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원어가 수록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도 할 수 있는 희귀템이다. 딱 이 정도만 생각하고 책장을 열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Anne's cup df happiness was full, and Matthew caused it to overflow.

(앤의 행복은 컵에 이미 가득 차 있었다. 그런데 메튜는 그 행복이 넘쳐흐르게 만들었다)



우리가 오해하기 쉬웠던 영어 표현은 물론이거니와 이 책이 아니었다면 지나쳤을 주옥같은 문장들에 감동했고 동시에 깊은 감사를 느끼면 읽어내려갔다. 이 책의 저자는 <빨강 머리 앤>을 최소 수 십 번을 읽지 않았을까 싶다. 저자의 시선으로 다시 읽은 앤은 더욱 풍성한 사고를 하게 해주었다. 마냥 앤이 좋았고. 그리웠던 이유를 명확히 알게 해줬다고 할까. 우리가 앤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가 앤의 사람을 끄는 매력과 순수함을 통해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인생의 즐거움을 깨닫기 시작한 것처럼 우리에게서 잊었던 순수함을 꺼내주는 마술을 부리기 때문이다. 빨강 머리 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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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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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신의 슬픔을 느껴요.

저는 당신의 슬픔을 이곳의 어둠처럼 느낀답니다.」


영매가 되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도스는 마거릿의 로켓을 찾아내고 싱긋 웃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더했다. 그리고 간밤에 로켓이 사라진다. 사랑했던 헬렌의 머리칼이 담긴 로켓이..  영혼이 숨긴 걸까?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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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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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제가 상냥히 대했고, 그게 두려웠어요.
저는 그런 대접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날 이후 전 바랐어요…….」

 


도스는 마거릿의 재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거릿은 도스를 만나면서 마음이 평온해졌다. 도스에게 많은 흥미를 가진 마거릿은 그녀에게서 더 많은 얘기를 듣기를 원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사건을 듣고 싶어 했다. 그러나 그것은 범죄가 아니라 사고였다는데……. 짓궂은 유령 때문이라고? 이것을 증명할 수가 없던 도스는 유죄로 판결 받는다. 도스가 범인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것도 아닌데 말이지. 참 안타깝다. 옛날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겪었던 것 같다.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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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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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중간리뷰.jpg




「이곳 죄수들이 아가씨를 친구로 삼으려 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해요. 여교도관들을 연모하게

되어 다른 감옥으로 옮긴 죄수들도 있답니다. 」




밀뱅크 교도소 방문 세 번째 날이다. 오늘 만난 자비스라는 수감자는 친구인 화이트에게 자신의 말을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도소에서 금지된 사항이므로 마거릿은 거부했더니 자비스는 교도관이 못 들을 정도로 작게 쌍욕을 날렸다. 알고 보니 여자 교도소 사이에 친구는 단순한 친구가 아닌 끈끈한 관계가 많은데 자비스와 화이트가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마거릿은 하마터면 자비스의 어두운 열정을 위한 전달자가 될 뻔했다는 사실에 진저리를 친다. 이날의 경험은 끔찍해서 여자 감옥을 벗어나는 게 즐거웠다. 다음 방문에는 도스를 만날 수 있을까.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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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6 - 듄의 신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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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등 sf시리즈의 단초가 된 레전드 ‘ 듄‘ ! 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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