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신장판 2 - 듄의 메시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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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의 메시아』 



「공주님은 새로운 왕조의 어머니가 되고 싶어 하시죠.」



완전한 조합 항법사라고 소개하는 에드릭 덕분에 폴의 시야를 벗어나 음모를 꾸미는 이들은 정신적인 독약을 준비하고 있다. 얼굴의 춤꾼은 이들조차 모르게 혼자만의 음모를 꾸미는데 그는 퀴사츠 해더락을 소유하려고 한다. 사이테일은 얼굴을 자유롭게 바꾸는 능력은 마치 x 맨의 미스티를 연상한다. 





*독서카페로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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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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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사후 200년 만에 출간되는

최초의 한국어판 전집


《노생거 수도원》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를 연상케하는 표지에서 향기가 나는 것만 같다. 시공사에서 펴낸 제인 오스틴 전집을 언젠가는 책장에 모셔두고 싶었다. 더구나 지금껏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된 적 없는 초기작과 미완성 유작들을 한 권으로 엮어은 <레이디 수전 외>라는 책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노생거 수도원>은 스물여덟 살의 제인이 처음으로 소설을 완성했던 작품으로 출판사와 계약까지 했지만 오스틴이 사망하기 전까지 출간되지 못한 <수전>이라는 제목의 소설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사망 후 가족들이 <노생거 수도원>으로 출간했다는 점에서 <노생거 수도원>은 그녀의 첫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 되는 셈이다.



18세기에 신생 문학으로 등장한 소설은 여성이 가사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수단이기도 했다. 당시 불행한 여주인공을 다룬 고딕소설이나 연애소설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이런 배경이 있어 제인은 기존 소설을 벗어난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했었고 전례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킨다.



<노생거 수도원>의 여주 캐서린은 판에 박힌 비련의 여주가 아닌 현실적이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신여성이었다. 유년기는 남자아이와 다름없는 외모와 성격에다가 놀이도 거칠게 했던 캐서린은 사회에 적응하면서 제법 아름다워졌으며 숙녀로 다듬어져간다. 그녀는 관습에 길들려 진다는 것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향해 직진한다.



오스틴은 이 소설을 통해 새로운 여성상을 창조했으며 당시의 여성관을 비판하고 있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약간의 분노(?)가 이는 구간이 몇 군데가 있다.



춤과 결혼 모두 남자는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반면. 여자는 오직 거절할 권리만 있습니다. (중략) 결혼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부양할 의무가 있지요. (중략) 남자는 생계를 유지라고 여자는 미소를 지어야 하죠. p100



당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담은 남주 헨리 틸니와 해방꾼 조 소프의 대사를 읽다 보면 가끔 뒤통수에 피가 몰리는 기분이 든다. 이런 무례한 말을 서슴없이 하던 시대였다니... 역시 나는 시대를 잘 타고 태어난 것 같다.



바스라는 휴양지에서 만난 사람들과 캐서린의 가족, 이웃인 앨런 부부 등 소설 속 입체적인 캐릭터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줬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화자의 스타일도 명랑하다. 통통 튀는 전개에 끝이 궁금하게 만드는 장치들로 한숨에 읽고 싶은 책이었다.  정말 술술 잘 넘어갔다. 해방꾼의 결말, 혹시 이것도 의도한 것일까?



남주 틸니는 캐서린을 그저 그렇게 생각했지만 끊임없는 캐서린의 애정에 굴복하고 좋아하게 된다. 18세기 영국에서 여성이 남성에게 구애를 한다는 것은 흔치 않았을 것이다. 현시대 드라마도 여자가 따라다녀서 잘 된 케이스가 별로 없다. 이런 고정관념을 오스틴이 깨고 싶었던 것 같다. '기존의 소설과 다른 맛을 보여주마'라는 신인의 당참이 잘 보이는 신선한 작품이었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선물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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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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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자 다리 다섯 달린 송아지가 그림을 그리다 」




19세기 말 파리에서도 여자가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여성 예술가를 다리 다섯 달린 괴물이라고 발언할만큼 시대가 그랬다.


가족 이외에 남자에게는 모델을 쓰는 것이 금지되었던 시대에 모리조나 메리 커샛은 가정생활과 육아 같은 주제로 작품을 그렸다. 19세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알 수 있는 그림으로 가정에 권태가 느껴지는 두 젊은 여성이 그려진 <티>를 감상했다. 내가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 시대의 여성 예술가의 투지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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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2 - 듄의 메시아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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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2.jpg



『듄의 메시아』 



「지금의 당신의 눈처럼 흰자위가 전혀 없이 푸른색뿐인 눈이 된다고.

당신의 눈, 당신에게 시각을 주는 그 기관이나 대조나 대비가 전혀 없는 단 하나의 시점만을 갖게 되는 거야.」



'역사의 분석'을 집필한 익스의 브론소는 사형을 앞두고 있었다. 그와의 대화 내용을 담은 발췌록으로 시작되는 듄의 메시아. 질문자는 프레맨족인거 같다. 폴이 이룰란 공주와 결혼하고 12년이 지났다. 무앗딥에게 반대하는 음모자들이 모였다. 틀레이랙스 인들은 시체를 사들여 골라로 부활시킨다고 한다. 전편에 전사했던 덩컨 아이다호를 매입했다는데 폴의 정신을 흔들 작정이다. 둘의 만남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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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거 수도원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최인자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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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친구!

어떻게 이렇게 늦을 수가 있어?

널 기다린 지 억만 년은 된 것 같아! 」



알게 된 지 팔구 일쯤인데 이사벨라는 캐서린을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친구라고 부른다.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는 바스에서 친구가 생긴 것을 축하할 일이지만, 과연 끝까지 소중한 친구로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캐서린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본다. 둘의 우정이 변함없길...






*독서카페로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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