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더 갤러리 101 2
이진숙 지음 / 돌베개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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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자 다리 다섯 달린 송아지가 그림을 그리다 」




19세기 말 파리에서도 여자가 예술가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여성 예술가를 다리 다섯 달린 괴물이라고 발언할만큼 시대가 그랬다.


가족 이외에 남자에게는 모델을 쓰는 것이 금지되었던 시대에 모리조나 메리 커샛은 가정생활과 육아 같은 주제로 작품을 그렸다. 19세 여성의 사회적 위치를 알 수 있는 그림으로 가정에 권태가 느껴지는 두 젊은 여성이 그려진 <티>를 감상했다. 내가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 시대의 여성 예술가의 투지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독서카페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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