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뿌리는 결국 ❝트라우마❞에서 비롯됩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성인이 되어서도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남아, 우리는 그것을 성취와 인정으로 덮으려 하지만 결국 더 깊은 공허만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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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책은 묻습니다. ❝성공만이 행복의 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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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바로 감정을 인정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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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가는 데 익숙합니다. 나약해 보이고 싶지 않아서, 사회적 시선이 두려워서, 혹은 습관처럼 피하기 때문에. 하지만 감정을 존중하고 이름 붙이는 순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저자가 말하는 정서 명명의 힘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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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 보이지만, 결국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가치입니다. 개인적 가치를 세우는 순간, 우리는 소진되는 일을 멈추고, 불만족스러운 관계에서 벗어나며, 자기희생적 습관을 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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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삶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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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술술~ 넘어가는 심리학 책이었어요. 혹시나 내가 고기능 우울증??? 다행히도 저는 모든 테스트에 정상범위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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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우울증은 단순한 진단명이 아니라, 현대 사회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경고입니다. 바쁘게 살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감정과 가치의 회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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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책을 읽지않는
모든 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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