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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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꿰뚫어보는

❝ 마음의 시력을 가져라! ❞

비문증에 앞도 잘 보이지 않는데

마음의 시력이라도 강화시켜보렵니다.

👓🥸

#사람읽기시크릿인간심리36

#이영직

2024 연말, #평친클나쓰 에서

<세상 읽기 시크릿, 법칙 101>를 함께 읽고 공개 토론했던 기억이 나요.

이번에는 인간심리36으로 저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인간은 마음을 읽고 싶어 하면서도, 들키고 싶지 않은 순간들을 품고 살아가는데요. 이 책은 그런 마음의 미묘함을, 행동이라는 단서를 통해 조심스레 따라갑니다. 알 수 없기에 더 끌리는 마음의 풍경을, 문득 들여다보게 되는 다정한 여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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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돈을 지불하고 고생을 소비한다

(개념적 소비)

개념적 소비란 물건 자체보다 그 안에 담긴 의미나 경험을 사는 소비입니다. 비싼 돈을 내고 고된 트레킹을 떠나는 것도, 단순한 여행이 아닌 ‘도전’이나 ‘자기 극복’이라는 가치를 소비하는 것이지요. 감정과 개념을 사고파는 시대입니다. 경험저축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통제한다

(율리시스의 계약)

오디세우스와 율리시스가 동일 인물이란 거 알고 계셨나요? (나만 몰랐고만요😶)

'율리시스의 계약'은 미래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 제약을 거는 행동을 말합니다. 오디세우스가 세이렌의 노래에 이끌리지 않기 위해 자신을 돛대에 묶은 이야기에서 유래했지요. 자기통제의 상징이죠. 제가 자주 하는 행동인데 이름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선택지가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줄어든다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결정이 어려워지고, 최선의 선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때 기회비용은 더욱 복잡해지고, 이미 투자한 매몰비용에 집착하게 되지요. 결국 선택의 자유는 늘지만, 진짜 선택의 폭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선택에 있어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는 것 같아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쥐고 싶은 마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과학으로도 온전히 들여다볼 수 없는 마음. 사람의 행동 곳곳엔 그 마음을 비추는 작은 빛들이 숨겨져 있습니다.저자는 그 은밀한 단서들을 따라가며, 인간심리의 결을 섬세히 짚어내고 있어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타인의 마음이, 우리의 시선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책은 인간 행동 뒤에 감춰진 심리 무늬들을 조심스레 더듬어봅니다. 욕망(님피와 핌피)과 확증 편향, 망설임과 왜곡된 기억까지—마음의 미로 속에서 길을 찾으려 애썼지요. 다소 난해한 초반은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타인의 속뜻을 헤아리는 작은 열쇠 하나는 갖고 있어야 겠죠. 이런 의미에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재밌게 책읽는 방법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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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다랑 같이!😉

#인간심리36

#스마트비즈니스 #심리학

#인문학 #교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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