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작하는 마음 - 우리들의 새로운 출발선 위 아 영 We are young 4
이주호 외 지음, 임나운 그림 / 책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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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어디 갔어요?
이렇게 순삭해도 되는 건가요. 😧
정신을 빼고 살고 있나봐요.


처음을 아주 좋아해요.
1일, 월요일, 아침.
봄을 좋아하고요.

시작이라는 말은 희망을 주거든요.
지난한 시간에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달라질 수 있다는 바람.



<봄, 시작하는 마음>에 작가님들이 담은 처음의 숲을 거닐어 봅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
낯선 시간


낯섦을 대하는 태도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는 경험해봐야 아니까요.


모든 시절을 통과하는데 즐겁지많은
않을 거에요. 올라가면 내려와야하고.
힘들게 세워둔도미노 칩.. 한 순간의 실수로 와르륵 무너지기도 하고.
생은 변화무쌍하더라고요.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처럼
우리는 '나'라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있지요.


가볍게 읽기 좋은 작품이었어요.
여덟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니
과거의 나를 소환해보게 되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지난 나보다는 조금 괜찮아졌다고..
오래전 나에게 궁디팡팡 해줬어요. ㅎㅎ



봄..💐
좀 더 오래 머물어주길.


벚꽃..🌸💮
너무 이쁘네요.


/



📚쉽게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더라도,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을 해 봐야지! 앞으로도 나는 나에게 소중한 ' 쓸데없는 일'을 열심히 하며 살고 싶다. 그 속에서 나만의 의미를 발견하고 연결하고 뜻밖의 쓸모를 만들어 내면서 ' 나처럼' 나아가고 싶다. 꿈을 꾸고, 내일을 상상하면서.
_73, 뜻밖의 쓸모를 만들며 나처럼 살아가기 중에서




📚누군가는 동네 작은 마트의 계산원으로, 누군가는 호프집에서 서빙 담당으로, 누군가는 과외 교사로 일했지만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서 일하는지에 관계없이 일은 '공평하게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우리는 모이기만 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얼마나 괴롭고 싫은지, 우리를 고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별로인지, 일터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상한지 떠들었다. 우리가 '똑같이 이렇게 괴로운 건', 우리가 모두 아르바이트생이라서 그런 걸까? 나중에 ‘진짜’ 회사에 ‘진짜’ 취직을 하면, 그때는 괜찮을까? 112





💖@gimnamju7648 남주님 서평단에 선정되어 @jumping_books 책폴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봄시작하는마음
#도서협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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