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지금당장 2
매튜 맥케이 외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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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만 있다는 민족 질병 '화병'.

참을 인이 세 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며

습관적으로 꾹꾹 눌러 온 분노는 수용할

범위를 넘어서고 결국엔 폭발하게 된다.

외부로 발산되거나 몸 안에서 터지거나.

영어식 명칭도 ‘Hwa-byung’이다.

이상도 하지.

우린 맛있는 걸 먹어도 화를 낸다.

먹방 유투버가 인상을 좀 구겨주고

화내며 먹어줘야 리얼처럼 보인다.

이렇게 보면 또 분노는 꽤 효과적인 표현방식이기도 하다.

문제는 잔혹범죄를 부르는 분노조절 실패다.

분노조절장애 환자의 우발범죄

(의도적인지 불분명함. 악용하는 듯해

기분이 더럽)가 해마다 증가 추세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이들 때문에 혼자 다니기 너무 무서운 세상이다.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매튜 맥케이 외 6인

심심북스(푸른숲)

이 책에는 정신건강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분노를 줄이는 가장 손쉬우면서도 효과 적인 훈련, 기법, 실천 방안이 수록되어 있다.지난 수십 년간 도움을 구하러온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이라고 한다.

여기에 안내하는 방법과 기술은 화가 날 때

드는 생각과 감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나의 상황에 맞는 것을 찾아 시도해보면 된다.

다만 저자는 가급적 순서대로(단계별) 시도할 것을 권고했으니 참고하길.

𝑊ℎ𝑎𝑡 𝑖𝑠 𝑎𝑛𝑔𝑒𝑟❓

분노는 화내는 사람이 전부 책임져야 하는 감정이다. 25

분노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감정이다. 76

분노는 메신저다. 인생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사실과 위험에 처하거나 앞길을 가로막는 게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103

분노 관리의 첫번째 단계는 '자신의 분노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무엇이 자신의 분노를 자극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특정 상황이나 사건, 사람 또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분노의 기능 중 하나가 수치심이나 두려움, 속상함 같은 감정을 차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감정을 분노로 숨긴다는..

화가 나기 직전에 느낌 감정이 가려진 실제 감정이라고 한다.

죄책감, 수치심, 속상함, 상실감, 무력감, 불안감, 두려움, 무가치함, 공허함 등..

화나기 직전을 기록해보자. 그 기록이 쌓이면 나의 분노 버튼이 무엇이며 어떤 감정에서 기인했는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내 기분과 생각, 행동은 모두 내 책임이다. 157

남을 비난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다. 비난하기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게 좋다. 세상을 바꾸기란 불가능하지만 내 마음만큼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한줄평

분노의 연료를 캐치했다면

감정의 균형을 찾아 자신을 돌보자..

*푸른숲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소신껏 작성한 리뷰입니다.

#또화내고늘후회하고있다면

#매튜맥케이#심심북스 #푸른숲






#분노 #용서 #마음챙김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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