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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봄에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 - 101세 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말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편역 / 수오서재 / 202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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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명하다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목가적인 풍경화를 담고 있어요.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할머니의 인생역정이 중학교 영어 교과서에도 수록되기도 했다죠. 자신보다 한참 연하인 남편을 만나 10남매를 낳았지만 5명은 유아 시절에 병으로 사망했다고 해요. 지금과는 달리 옛날에는 유아사망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1938년에는 남편과 사별하는데 당시 남편의 나이는 62살이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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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후 관절염으로 고생하던어느 날 모지스 할머니는 방에 놓인 물감과 붓으로 보곤 그림을 그렸어요. 삶의 즐거움을 다시 맛본 할머니는 자매의 권유로 하로 종일 그림만 그리게 됩니다. 그때 나이가 76세였어요. 도전에는 나이가 상관없다는 것을 보여주신 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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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의 명랑한 성품은 그림에도 잘 나타나요.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당시 산업화와 대공황으로 얼어붙은 미국 국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 아이콘이었던 모지스 할머니는 향년 101상의 나이로 사망하셨고요. 장례식에 추도사를 읽은 사람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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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봄에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에는 모지스 할머니의 말말말이 수록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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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나이 듦과 죽음에 관하여
2부 일상과 삶에 관하여
3부 사람과 인연에 관하여
4부 그리는 일에 관하여
5부 세계와 자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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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스 할머니가 유명한 이유는 그림만은 아니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인생을 아름답게 보내는 노하우가 있더라고요. 저도 그림 그리는 명랑한 할머니가 될 수 있을랑가요. 저의 롤 모델은 타샤 투더 할머니인데 한 분 더 모시기로 했습니다.그런데 요즘 할머니 나이는 몇 살부터죠? 한 70세부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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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했고, 마음이 흡족했으며,
이보다 더 좋은 삶을 알지 못합니다.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결국 삶이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언제나 그래왔고, 또 언제까지나 그럴 겁니다.
웃음은 사람의 감정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데,
한바탕시원하게 웃고 나면
그 힘으로 또다시 살아갑니다.
많이 웃으세요.
농담도 하고요.
혼자 있을 때는 농담을 생각해내 보세요.
행복하게 지내고 바쁘게 지내세요.
그렇게 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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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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