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질문일기 365 Q&A DIARY
김종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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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렛저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신세계였다. 서술형이 아닌 도표화로 최대한 간단하게 세팅을 하여 지속적인 기록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형식이었다. 그럼에도 미뤄지는 일일리뷰들. 역시 매일 일기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으흠~ 심플하면서 딥~한 뭐가 없을까?

요리조리 기웃거리며 새해맞이용 다이어리를 찾다가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DIARY』를 발견한 순간 이거다! 싶었다. 하루 한 줄 일기는 블렛저널에 수기로 세팅할 수 있지만 한 줄로 하루를 리뷰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쉽지 않다. 그런데 이 노트에는 365개의 인문학적 질문들이 수록되어 생각의 범위를 확 줄여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기록이 가능하다는 것! 보편적인 다이어리가 아니다. 완전 차별화된 구성! 땡큐 쏘 마취!!

대한민국 대표 인문교육전문가이자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저자는 수많은 저술 활동과 강연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질문 콘텐츠를 선보였다. '내 마음에 질문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며 10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365개의 인문학적인 질문들을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DIARY』에 담아냈다. 또한 7일마다 한 번씩 나를 응원하는 52개의 문장을 수록되어 있어 기록이 끝났더라도 언제든지 꺼내 읽을 수 있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 차분하고 세련된 섬버그레이 컬러, 심플하면서 고급진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180도 펼침 양장 제본이라 어디를 펼쳐도 편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오랫동안 끼고 있으려면 화려한 것보다 심플하고 편해야 한다. 여러 면으로 사용자 기준으로 고심하고 제작한 흔적을 알 수 있었다.

연말의 마음과 신년의 마음을 한 권에 담는 게 좋아서 12월 1일부터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 나는 나를 좋아하고 있는가?에 답하기 위해 내면아이를 꺼내본다. 그리고 물어봤다.

말그릇의 저자 김윤나소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자기감이 먼저 잘 세팅이 되어야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나 기반이 단단해질 수 있다고 했다. 나를 다양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여러 기준을 만들어가면 정말 나다운 게 뭔지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 작업을 요기에 시작해보기로.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A DIARY』의 질문들은 나를 탐구하는 공간이기에 나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음집이 될 것이다. 또한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담긴 비법서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일기를 꾸준히 쓰는 습관들이기가 어려운 그대, 나는 누군가 방황하고 있는 그대, 나와 친해지고 싶은 그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저널이다.


🏵미래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얻어내는 것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질문하는 당신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받아 체험해보고 개인적인 소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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