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 깊이 읽기 - 종교와 과학의 관점에서
석영중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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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신문에 쓰인 <말>은 오늘은 이미 <낡은> 소식,

무의미한 소식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성서의 <말씀>은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새로운 소식을 전달한다.





도스토옙스키는 열렬한 성서 독서가였으며 신문 애독자였다. <죄와 벌>에서도 성서와 신문을 기저 테스트로 삼고 있었다. 소설의 구성에 직접적으로 개재하는 성서와 신문은 양극적인 대립의 양상은 저자의 메시지를 돋보이게 해줬다. 1830년대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자 라세네르는 자신을 단순한 죄인이 아닌 지적인 살인자로 사회의 희생양이었다는 주장을 펼침으로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범죄 행위는 도끼를 활용한 살인자 게라심 치스토프를 모방했으며 이 범죄자의 종교 라스콜리니크라는 점은 이 소설의 주인공 이름에 영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많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움을 줄 거라는 기대를 하며 명절 행사가 마무리된 시점 <죄와 벌>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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