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여행 컬러링북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4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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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산토리니를 주제로 만들었던 이모티콘을 만들었는데 그리스 여행 컬러링북을 만났군요. 여행이란걸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린 나라가 그리스였어요. 확 트인 지중해를 품은 그리스는 저에겐 유토피아였어요. 여행은 자고로 관광보다 휴양이지!라는 생각이 확고했으니까요. ㅋㅋ



그런데 그리스가 원래 그리스가 아니래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나라가 명하는 그리스는 영어 국호 Greece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그리스어 국호는 엘리니키 디모크라티아라고 합니다. 그리스라는 말이 부정적인 어원이 있더라고요. 로마제국 치하에 있을 때 로마인들이 그리스인을 노예라는 의미를 담아 ‘그리스’라고 불렀데요. 그리고 그 후로 오스만 제국 통치 시절에는 경멸의 의미로 ‘그레코스’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유럽 대부분의 언어에서는 그리스를 라틴어명 그라이키아(Graecia)에서 따온 이름으로 부르지만, 이들도 정식 명칭을 칭해줄 때에는 Graecia 대신 헬라스(엘라스)에서 따온 이름을 부른답니다. 그리스인의 시조가 헬렌이에요. 그래서 그리스 문화를 그리키즘이 아닌 헬레니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나쁜 어원을 가진 그리스라는 명칭을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우당간! 그리스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일순위입니다. ^^ 그리스신화를 얼마나 많이 읽었던지! 적금을 또 들어야겠어요.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로 만난 그리스 여행 컬러링북으로 먼저 답사를 해봤습니다.





종탑은 산토리니의 상징이지 않을까요? 흔치않은 3단 종탑이 있는 곳이 교회라는 소문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볼 수 있는 거 아세요? 춘천에 산토리니 카페라는 곳에도 3단종탑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땃한 봄이 오면 대표뉨(신랑)이랑 가봐야겠어요. 홍홍홍~^^ 신들의 나라 그리스 여행 시작합니다. 마카와 색연필로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여행도 무지무지 기대됩니다. ^^




아테네 기념비적인 하드리아누스의 아치는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아테네 방문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합니다. 또 다른 명칭은 하드리안의 문 또는 하드리아누스의 문으로 불린다네요. 이 문은 올림푸스의 제우스 신전을 포함해 여러 채의 신전이 서 있는 아크로폴리스 남동쪽까지 이어지는 길에 있답니다.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고, 아르테미스와는 쌍둥이 남매지간인 아폴론(아폴로)는 태양과 예언 및 광명·의술·궁술·음악·시를 주관하는 신이에요. 도안은 항아리 그림을 표현했는데 저는 살짝 민화? 분위기가 납니다. ㅋㅋ 예쁘게 완성해 보겠습니다. 아쉽게도 완성작은 촬영을 못했어요. 차후 업데이트해 볼게요.^^




그리스 컬러링 여행을 하면서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청량한 파랑과 순수한 하양이 더해주는 기분 좋음은 그리스를 더 그리워하게 하는 것 같았어요. 이 라임은 무엇? ㅋㅋㅋㅋ 두툼한 종이라 무리 없이 마카칠을 했습니다. 다음엔 수채물감을 도전해 봐야겠어요. 그리스 여행을 다녀오셨다면 추억을 새기며 컬러링을! 계획 중이라면 저와 같이 사전답사로 컬러링을! 아이들에게 그리스신화를 자연스럽게 학습시키고자 한다면 이 책을! 야무지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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