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남자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5
빅토르 위고 지음, 이형식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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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세계문학 85

『웃는 남자 상』




사람들이 장난감이 되어야 할 운명에 놓이는 아이, 그러한 일이 실제 있었다.

무지하고 잔인한 시절에는 그것이 하나의 특별한 산업으로 확립된다.




괴물 제조라는 대규모 작업이 이루어졌고 종류 또한 다양한 시절. 술탄에게는 여인들을 관리하기 위해 괴물이 필요했고, 교황에게는  대신해 기도를 하도록 시키기 위해 괴물이 필요했다. 장난감 인간은 어린 나이에 작업이 들어간다. 이들은 콤프라치코스라고 불린다. 이들은 당당하게 어린이를 사고파는 일을 한다. 왕이 그들에게 관대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는 이들은 아이에게서 얼굴만 빼앗는 게 아니라 기억도 제거했다. 소설 속 콤프라치코스라는 가상 집단이라고 한다. 그러나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예비 이야기 두 편의 기운이 머리와 가슴을 얼얼하게 한다. 우르수스와 콤프라치코스? 주인공이 누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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