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컬러링북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2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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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 생활 시리즈

『이탈리아 여행 컬러링 북』



지난달에는 계절에 맞지 않게 포근했는데, 기다리지 않았던 한파가 몰려왔습니다. 잠시 외출했는데도 온몸이 꽁꽁 얼어버리네요. 이렇게 추운 날에는 직화냄비에 고구마와 알밤을 구워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불 밖은 정말 위험합니다.

방구석 여행으로 크로아티아를 완주하고 이탈리아로 넘어왔어요. 상큼한 라임 컬러의 표지가 시선을 끄네요. 이탈리아 하면 음식에 대한 그들의 리액션~ 손끝을 오므려 입술에 쪽~!! 또는 손끝으로 뱅글뱅글 돌리는 ㅋㅋㅋ 열성적인 감정 표현이 재밌어요. 유쾌하고 낭만적인 이탈리아로 떠나봅니다.







이탈리아 대표 와인 키안티 와인과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입니다. 라피아라고 불리는 짚을 싸고 있는 와인의 외관이 참 독특하죠. 이탈리아 농부들이 밭에서 일하다 한잔할 경우를 대비해 와인병을 짚으로 싼 후 새끼줄을 매어 허리춤에 차고 일을 했다고 해요. 로마의 휴일에도 이 와인을 볼 수 있다고 하죠.

치즈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치즈에 속하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인데요. 페코리노가 이탈리아어로 '양'이라는 뜻이래요. 이름이 '페코리노'라고 시작되는 치즈는 양유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치즈는 고대 로마의 건국 신화에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컬러링 하는데 색조합은 검색해서 참고했어요. 아말피 해안 도시도 마찬가지고요. 실물을 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

우리나라와 달리 이탈리아는 굴이 귀해서 비싸서 요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고 하죠. 우리는 무쳐먹고 튀겨먹고 끓여먹고 하는데 말이죠. 이탈리아 한 달 살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알베르토가 한국인 아내를 보고서는 어떤 여자든 필요 없으며 이 여자를 어디든 따라가고 싶었다고 해요. 어머나~ 로맨틱해라!!! 아가씨였을 때 점쟁이 아주머니가 저는 외국인과 결혼한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국산 남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생에 외국인 남자와 결혼하나 봐요. 쳇.






컬러링 전에 영상을 찍었어야 하는데 놓쳐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다음 나라는 동영상으로 시작할게요. 컬러링 행위만으로도 힐링인데 주제가 여행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여행 컬러링북으로 행복한 하루를 쌓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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