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여행 컬러링북 슬기로운 취미생활 시리즈 5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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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취미 생활 시리즈

크로아티아 여행 컬러링 북』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롭게 여행 한지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요?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 많은 제한을 가져왔습니다. 잠깐의 외출마저도 온갖 대비를 해야 하죠. 마스크를 벗을 날을 맞이할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정체되다 보니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걱정이 늘어갑니다. 집돌이, 집순이라도 선택이 아닌 강요에 의한 집콕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을 거예요. 이럴 때는 그림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눈으로만 쫓는 여행이 아닌 손끝으로 직접 나만의 감각으로 여행지를 꾸며보는 거예요.

니들북에서 펴낸 슬기로운 취미 생활 시리즈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그리스, 크로아티아의 여행을 담은 컬러링북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나라는 크로아티아인데요. 동남유럽에 속한 나라로 발칸 반도 판노니아 평원의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100여만 명이 넘는 유럽인 휴양객들이 아드리아해 연안을 찾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크로아티아로 떠나볼까요.







자그레성당은 크로아티아의 보물로 불리고 있어요. 그 외에도 성 메리 교회의 첨탑, 반 옐라치치 광장, 성 돔니우스 대성당 등 관광명소들이 담겨 있습니다.

컬러링북 도안 중에 멈춰버린 시계도 있더군요. 자그레브 대성당 앞마당에 있는 시계에요. 1880년 대지진으로 멈췄다고 하네요. 자그레브 일대는 여러 차례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1880년대 대지진으로 거의 초토화가 되었다고 해요. 관광명소 외에도 예쁜 거리, 카페, 소품, 음식들의 도안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색연필, 마카, 수채 사인펜을 사용해 여러 도안들을 색칠해 봤어요. 아드리아해를 둘어싸고 있는 지방 소도시들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참고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어요. 도안 사이즈가 제법 큰 편이라 느긋하게 칠했습니다. 주말을 이용한다면 하루 종일 붙잡고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어요. 조금 빠른 완성을 원하신다면 마카로 밑색을 깔고 색연필로 디테일 표현을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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