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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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데브라 N. 맨커프 / 윌북

 

 

 

<윌리엄 맬컴 번을 위한 편지꽂이 그림>_존 F.페토

가정과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편지꽂이는 판에다 격자 모양으로 끈을 단단히 고정해서 편지와 소모품을 보관하는 공간이었다. 19세기 말, 필라델리아 사업가의 주문을 받은 존 F.페토는 근대 미국의 모습을 반영한 '사무실 편지꽂이 게시판' 트롱프뢰유를 그렸다. 

 

 

 

트롱푀뢰유가 궁금해 검색하니 눈속임, 착각을 일으키다는 뜻으로 실제와 같은 착시를 부르는 기법이라고 볼 수 있었다. 요즘은 숙련자라면 프로그램을 이용해 얼마든지 사실적으로 그릴 수 있다. 오로지 인간의 능력으로 빗어진 훌륭한 작품을 볼 때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하물며 페토는 사실과 가상을 결합해서 후원자를 즐겁게 했다니 참 멋진 예술가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성실활동으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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