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1 (일러스트 특별판)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등학생 책 추천 

<고양이달 1권>



완전히 까맣거나 하얗기만 한 색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완전한 진실도 거짓도 존재하지 않아.

진실이 되느냐 거짓이 되느냐 하는 것은

어떤 믿음을 갖느냐에 달렸지.




늘 같은 꿈을 꾸던 화자는 어김없이 고양이달을 함께 바라보던 소년과 소녀를 꿈속에서 만난답니다. 허리케인처럼 고양이달 속으로 흡수되는 혼란 속에 소녀 또한 빨려 들어갈 태세였죠. 소년은 소녀를 구하려고 필사적이었어요. 그런데 소년이 주인공에게 말을 겁니다. '고양이달을 그려줘' 


이제껏 관람자 입장이었기에 꿈속에 소년이 말을 걸어온다는 건 상상도 못했죠. 그리고 화자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밤사이 오랫동안 함께한 은율이라는 반려묘가 숨을 거뒀어요. 운영하던 카페를 닫고 고양이 장례식을 준비했어요. 은율이를 위해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데 어떤 소년이 구슬프게 우는 거예요. 세상에! 꿈에서 본 그 소년이에요. 소년에 화자에게 '달을 그려줘'라고 말합니다. 바라별에서 왔다는 이 소년은 고양이달을 그려달라며 매일 카페에 들러 자신의 이야기를 해줘요. 가만히 눈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진심을 읽었을 수 있으며, 그 진심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노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었어요. 


이제부터 그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소년이 전하는 말에는 인상적인 내용이 많았어요. 벌써 노트 한 쪽을 채웠군요. 항상 외톨이었던 소년의 마음에 들어왔던 소녀의 행방은 과연? 첫사랑을 찾아 여행을 하고 있는 노아의 사연을 들어보시겠어요?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성실활동으로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