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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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의문사 사건 실화 소설

『버터』

유즈키 아시코 / 이봄 



가지이가 욕망 과잉의 특이한 여자라고 생각하는 한,

본질은 보이지 않는다. 버터란 가지이에게 기호품이 아니다.

필요불가결한 것, 없으면 죽는 것이다. 요컨대 피다.

비릿함과 철분이 뒤섞인 그 냄새가 코를 스치는 것 같다.



새벽에 호텔에서 나와 버터 라면을 먹고, 요리란 젬병이었던 리카에게 베이킹을 결심하게 한 가지이, 정보 소스 제공자인 시노이 집에서  카타르를 굽고 식기 전에 애인에게 먹여야 하는 미션을 하기 위해 마코토를 만난다. 그런데 이제는 소녀 시절부터 얘기하고 싶다며 자신의 고향에 다녀오라고 한다. 뭐지? 이 사람. 낙농이 유명한 아가노시 야스다초에는 리카는 레이코와 동행하게 되는데.. 이제는 레이코가 가지이에게 사로잡혀버렸다. 가지이의 상식은 아직도 거북하다. 그럼에도 그녀에게 빠져드는 사람들은 분명 이유가 있을 터, 끝까지 파헤쳐 봐야겠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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