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13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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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오늘, 당신은 배심원 자격으로 법정에 가셔야 해요.


배심원 자격으로 재판에 참여할 네흘류도프 공작은 10년 전 마슬로바를 유혹해 임신시켰던 사내였다. 미슬로바가 타락의 길을 걷게 된 시작점이 자신이었으며, 누명으로 감옥에 갔고, 그녀의 재판에 자신이 참관할 것이라는 것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스물일곱 살인 공작 영애와의 결혼을 망설이는 여러 이유 중에 다른 남자를 사랑했을 가능성이라며... 아내가 될 사람이, 과거라도 누군가를 사랑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욕감을 느끼는 네흘류도프는 지독하게 이기적인 남자다. 곧 여죄수를 만날 시간이다. 그의 심경의 변화가 기대된다. 







*독서카페로 리딩투데이로부터 선물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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