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 -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한다!
노가미 신이치 지음, 오시연 옮김 / 길벗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진 것이라고 한다. 현재의 물가보다 물가 상승률에 더 관심을 둬야 하는 게 중요한데 1000만 원 가치가 물가 상승률에 따라 5년 뒤에는 900만 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집을 구매하고자 열심히 저축을 하지만 모아지는 돈보다 시세가 더 오른다면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경제 지식이 어느 정도 갖고 있어야 하는데 tv나 기사를 접할 때 경제용어나 마케팅용어를 알아야만 세상의 경제 흐름을 잘 파악할 것이다. 또한 sns로 마케팅이 활발한 지금 나의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세상이 나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 브랜드 전략이다. 홍수같이 쏟아지는 1인 브랜드 시대에 마케팅 개념을 모른다면 어느 순간 뒤처질 수 있다. 그런데 경제 서적은 어렵다. 하지만 그림으로 1분 만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있다고 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의 저자 노가미 신이치는 마케팅과 경영 서적을 집필하며 해당 분야의 컨설팅을 하고 있다. 어려운 마케팅 용어와 전략을 쉽게 설명하기로 유명하다, _책날개 참조

⊙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마케팅 용어를 충실하게 다루었다.
⊙ 권말 부록에서 더 상세한 용어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 책을 읽은 뒤 필요한 용어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를 추가했다.
_지은이의 말에서 발췌


 편익, 포지셔닝, 진입장벽, 시장점유율. 블루오션, 거시환경, 머천다이징 등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다. 그러나 누군가 물어본다면 명쾌하게 대답을 하기 곤란했다. 고맙게도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에서는 마케팅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다양한 마케팅 용어뿐 아니라 브랜드 전략, 소통과 채널의 전략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용어 설명에 그림을 더해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구성하였다. 용어만 있는 책은 지루하기 짝이 없고 솔직히 다시 책을 덮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 책은 흥미를 유지하며 읽을 수 있어 좋았다.


 각 장의 처음과 '누구세요'코너에서는 경제학자들 소개와 그의 저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필립 코틀러, 피터 드러커, 시어도어 레빗, 마이클 포터, 데이비드 아커, 이고르 엔소프, 게리 하멜, 제프리 무어가 등장한다. <한 번 보고 바로 써먹는 마케팅용어 480>를 마스터한다면 마케팅 용어와 관련된 경제학자들을 매칭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무를 다루는 마케팅 부서에서 업무 시 당황하지 않고 똑 부러지는 사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추천한다. 실무자가 아니라도 마케팅에 관심있는 독자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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