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가 내 몸을 망친다 - 독소 제거, 내 몸을 새롭게 바꾸는 혁명
황혜숙 옮김, 아베 히로유키 감수 / 동도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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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콜레스테롤이나 포말세포가 붙은 혈관벽은

울퉁불퉁하며 두껍고 딱딱해진다.

그 결과 혈액의 흐름이 나빠진다.

이러한 상태를 '동맥 경화'라고 한다.

내가 벌써 동맥경화라니..

매년 건강검진에서 HDL과 LDL은 항상 높은 편이었다.

일주일 전 검사 결과보러 오늘 내원했는데, 조심스럽게 쌤이 혈관초음파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하셨다. 목주변에 대동맥은 초음파 관찰이 용이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볼 수 있다고 했다. 설마..했다..

두껍지 않지만 혈관에 경화가 진행되고 있다. ㅠㅗㅠ 이럴수가..

일주일전 내시경은 미란성위염에 식도염으로 8주 치료를 해야해서 약을 먹고 있는데 이제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추가되었다. 믿기지가 않는다.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닌데.. 다음 내방일인 8월 20일에 혈관초음파를 다시 보자고 한다.

보름만이라도 제때 약먹고 관리을 열심히 해보련다.

2주전 도서관에서 대출해 온 『독소가 내 몸을 망친다』 를 노트정리하며 정독하고 있었는데 콜레스테롤 부분을 다시 펼쳐보았다. 완독 후 리뷰하려면 계획상 주말이나 될 것 같아서, 일단 콜레스테롤 관련만 블로그로 쉽게 볼 수 있게 기록을 먼저 해보기로 했다

 

 


 

식품에서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너무 많이 만들어지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LDL도 증가한다. LDL이 너무 많아지면 갈 곳이 없어 혈액에 머물게 된다.

HDL이 남은 콜레스테롤을 회수하려고 하지만 지나치게 많아서 회수되지 못한 LDL은 동맥벽에 침착하게 된다. 이것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여러가지 질병을 초래한다.

이처럼 LDL은 지나치게 많아지면 혈관 내벽에 들어와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늘면 피부 표면에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황색종이라고 한다. 눈꺼풀이나 엉덩이, 손등, 무릎이나 팔꿈치 관절 등에 노란색 지방 덩어리 같은 것이 생겼을 경우 그대로 두면 위험하다. 이런 경우는 동맥경화 중증일 가능성이 크므로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있는 경우라면 유아기 때부터 발목의 굵기와 눈의 검은동자 주변을 주목해야한다.

유전적으로 고지혈증에 걸리기 쉬운 이들은 아킬레스건이 굵다. 또한 검은자 위쪽과 아래쪽에 초승달같이 하얗고 가는 각막륜이 보인다.

 

※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상태로 3가지 타입이 있다. 고지혈증 가운데 콜레스테롤 수치만 높은 타입을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 수치만 높은 타입은 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부른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은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

 

참깨에 든 세사민이 LDL의 산화를 방지한다.

웬만한 치료제 보다 10배나 강한 참깨의 항산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비타민E와 리보플라빈도 들어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평소에 우리가 마시는 녹차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E ,베타카로틴, 카테킨, 아미노산, 불소, 감마아미노낙산, 다당류등이다.

그 중에서도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떫은 맛의 성분인 카테킨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의 증가를 막아준다.

이는 카테킨이 장내의 좋은 균을 늘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만드는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해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늘지 않게 된다.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억제 할 수 있다면 동맥경화도 피할 수 있다.

카테킨의 항산화 작용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동맹경화가 진행하는 것을 억제한다. 또한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전이 생겨 나타나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도 줄어든다. 이 밖에 혈압이나 혈당치를 낮추거나 살균작용으로 식중독이나 충치도 예방해주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 표고버섯 특유의 성분인 에리타데닌의 효능

갓 부부에 많은 이 성분은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서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늘어나지 않게 조절한다. 또한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로 콜레스테롤 수치나 혈당치를 안정시킨다.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칼륨도 많아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이 밖에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마찬가지로 역할을 하는 말린 표고버섯 특유의 에르고스테린, 그리고 암 발생이나 전이를 억제하는 렌티난가 같은 몸에 좋은 성분도 있다.

※말린 표고버섯 담든 물에도 에리타데닌이 듬뿍~

에리타데닌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는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아 그대로 냉장고에 하룻 밤 넣어두면 에리타데닌이 녹아 나온다. 이 물을 마시면 에리카데닌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감귤류, 비타민C의 작용으로 혈관이 튼튼해진다.

비타민C에는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준다. 또한 세균의 결합조직인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 현관세포의 조직을 강화해준다. 감뀰 껍질에 붙어 있는 흰 섬유상인 귤낭상근막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거나 식후 혈당치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 나아가 껍질 속에는 플라본류가 함유되어 잇어서 모세혈관을 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감귤류 비타민C는 과즙 100%인 주스로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자몽의 농축환원 주스는 비타님C를 비롯해 칼륨이나 카로틴의 양이 생과일보다 많이 들어 있다.

▶대두 특유의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해준다.

대두의 사포닌과 대두 이소플라본, 레세틴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막아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대두 사포닌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억제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준다. 또한 지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대두 이소플라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에스트로겐은 혈액 속에 지질이 남아돌 때 간의 흡수를 돕는 호르몬이다. 즉, 대두 이소플라본도 이와 같은 작용으로 혈액 속에 지질이 남지 않도록 해준다.

레시틴

인지질이라고도 하며 콜레스테롤이나중성지방 같은 지질이 혈액에 리포단백질을 형성하다. 이 레시틴 덕분에 혈액에 남는 콜레스테롤을 가져와서 간에 운반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 식이섬유나 칼슘, 비타민류도 함유되어 있다.

 

 

▶ 항산화 적용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

아몬드나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에는 단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마저 줄어든다. 그런데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인데도 나쁜 콜레스테롤만 감소시킨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 비타민E나 미네랄의 일종인 셀레늄도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적용으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 다시마, 큰실말 등 수용성 식이섬유의 점액질이 몸에 좋다

해조류에 함유된 알긴산, 후코이단, 칼륨, 알라닌, 칼슘, 마그네슘가 같은 성분은 고지혈이나 고혈압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다시마나 큰실말(미역,다시마, 톳 등과 같은 갈조류의 한 가지)과 같은 갈조류에만 함유된 후코이단의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후코이단은 콜레스테롤 수치, 혈압,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고 혈액이 굳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동맥경화나 혈전을 막아준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도 있어서 알레르기나 암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엽록소나 요오드도 콜레스테롤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졌다.

다시마의 유효성분은 수용성인 경우가 많으므로 다시마 물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점성이 강한 다시마나 큰실말에는 후코이단이 매우 많다.

후코이단의 다른 효능은 보습작용으로 피부가 촉촉해지고 매끈해진다.

▶ 올리브유는 올레산이 70%나 함유된 우수 식물성 기름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양을 유지하므로 혈액 속의 지질이 좋은 상태로 유지해준다.

특히 올리브에는 이 올레산이 70%나 함유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 비타민E, 폴리페놀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모든 성분이 활성산소의 해를 막아주는 항산화물질으로 올리브유는 노화방지의 특효식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식물성기름 가운데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 것은 올리브유 뿐이다.

그러나 과다하게 섭치시 에너지가 과다하게 발생되므로 주의할 것.

▶ 걸으면 혈액 가운데 여분의 지방분이 소비된다.

걷기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당분 등을 소비할 수 있으며 지방분이나 당분이 혈액 속에 남지 않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전신의 혈액순환도 좋아지기 때문에 혈압이 안정되고 심장도 활성화된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유용한 건강정보가 많은 책이라 짬나는 데로 업데이트 할게요.

오늘은 검사결과에 너무 놀라서 잠도 오지 않을 것 같지만 15일간 약 잘먹고 관리해서 2차 초음파 검사는 호전이 될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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