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대사·내분비의 구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오다와라 마사토 지음, 김선숙 옮김, 김병준 감수 / 성안당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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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머릿 말에서 감수를 맡은 오다와라 마사토 씨는

전세계가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염병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했다. 다른 사람 얘기할 것도 없다.

나만 해도 면역력 높이기에 대한 관심이 엄청 높아진 게 사실이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생활 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식이나

알코올 섭취로 이어졌고, 당뇨병, 이상 지질 혈증, 고요산 혈증,

고혈압 같은 생활 습관 병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단다.

이것은 건강 관리에 생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했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었다.

1. 물질 대사와 호르몬의 기능

2.당뇨병

3.대사 장애

4.내분비와 구조

맨 처음에 물질 대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된

책은, 아주 꼼꼼한 내용과 친절한 설명이 압권이다.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각 페이지에는 칼라로 그림이 실려 있다.

조금 어려운 단어는 < 시험에 나오는 어구>라는 제목 아래

따로 설명을 했다. 내용은 이해가 잘됐다. 혹시 잘 모르던

것이나 헷갈리던 것은 제대로 알게 되어 좋았다.

당뇨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 이어 골다공증이나 갑상샘에

대해서도 다루었다.나는 아직 병원의 내분비 내과 진료를 받은

적이 없다.내가 알기론 내분비 내과에서는 당뇨병, 골다공증, 갑상선

등에 문제가 있을 때 진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을 잘 읽고 책에 나온 대로 잘 따라하면 당뇨병이나 책에서

설명한 다른 질병도 예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뇨병은 이제 국민 병 이라고 할 정도로 환자가 늘어났단다.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다는데 무조건 예방에 힘써야겠다.

다행히 나의 식생활은 책에서 권하는 대로 식이 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 같은

식생활을 잘 유지하면 될 것이다. 식생활 외에 운동 부분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다.

문고 판 크기의 작고 얇은 책이다. 그럼에도 요즘 시대에 필수로

알아야 할 건강 지식을 친절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당뇨병이나

이상 지질 혈증, 고요산 혈증과 같은 대표적인 생활 습관병, 그리고

호르몬과 관련된 내분비와 관련된 질환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능한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 되었다고 했다

꼭 당뇨병이나 다른 생활 습관 병이 없더라도 읽어두면 건강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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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자!!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조주영 지음 / 대한의학서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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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전부터 일 년에 한 두 번은 꼭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친정집은 식구들이

위가 안 좋은 편이다. 이른바 위암 가족력이 있다.

그런데 친정 아버지는 위암이 아닌 아닌 역류성 식도염이다.

친정 아버지는 어떻게 위암을 피하실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아마도 소식 하는 식습관 때문인 거 같다.

이 책을 읽어 보니 나는 역류성 식도염은 아니다.

그럼에도 책에는,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하는 내가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이 많았다.

저자는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을 4가지로

설명했다.

1. 위산 분비량

2.강한 산도의 위액

3.느슨해지는 하부식도 조임근

4.식도의 운동 기능 저하

역류성 식도염의 발병원인 4가지에 이어

'어떤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울까?'라는 내용이 나왔다.

그 첫 번째가 고령자 라고 했다.발병 원인의

3번째와 에서 느슨해지는 하부식도 조임근의

원인이 바로 나이 들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했다.

4번째의 식도의 운동 기능 저하도 나이 들면서 생기는

현상 이란다. 역류 성 식도염으로 식도에 염증이 생기고

악화되면,식도 암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나이 들 수록

식도 암에 걸리는 확률도 높아진다고 봐야겠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역류 성 식도염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란다. 저자는 그 윈인을 서구화 된 식습관과 생활

환경의 변화 등을 꼽았다.

비만이나 굽은 등, 역류를 일으키기 쉬운 신체적인

요인,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다고 했다.

담배, 알코올,초콜릿, 지방이 많은 식사,오른쪽으로

자는 습관,앞으로 구부정한 자세, 배를 세게 조이는

것(거들), 너무 많은 내장 지방(과체중) 등이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들이다.

평소에도 소화가 잘되는 식품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생강, 무, 매실, 마 등의 소화 효소가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점성이 있는

식품이 식도를 보호한다고 했다.죽이나 유제품, 오트 밀,

우유, 요거트,코티지 치즈 등을 추천했다.

한편 위를 정상적으로 작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따뜻한

요리나 음료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가벼운 운동이 억류성 식도염에

좋다고 했다.운동으로 자율 신경 작용이 좋아지면

스트레스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증상들이 악해진다고

했다.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거나

야식을 먹는 경우도 줄어든다고 했다.

책의 뒷 부분에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위한

메뉴와 조리법 주의해야 할 식단 등을 소개하였다,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얇지만 내용이 알찬 책이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이 이 책을 읽고 완치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알찬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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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알려주는 염증 제로 습관 50
이마이 가즈아키 지음, 오시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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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이 건강에 아주 나쁘다고 알고 부터 어떻게 염증에

대처해야 하나 생각했다. 그런 걸 몰랐을 때 보다는 조금

나아졌는지 몰라도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은 금방

고치기 어려운 것이라 요즘도 건강에 나쁘다는 밀가루를

완전히 끊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병소 질환의 명의로 알려진

이마이 가즈아키 라는 저자의 책이다.저자는

'체내의 작은 염증이 다른 부위에 큰 질병을 유발한다.는

이론을 펼친단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약 대신 운동이나

생활 습관을 바꿔서 건강을 관리하도록 설명하였다.

미라이 클리닉을 운영하는 저자는 자연 치유력을 높여

'가능하면 약을 쓰지 않고 치료하는 것' 을 지향한다고 했다.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만성 염증이 노화와 병을 만든다.

2.음식으로 염증 제로

3.호흡으로 염증 제로

4.운동으로 염증 제로

5. 수면으로 염증 제로

6.멘탈 강화로 염증 제로

그동안 건강 관련 책을 읽으면서 언제 부터인가 일본

의사들이 쓴 책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내용이 일목요연하여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는 대체로 책이 얇기 때문이다. 독서 카페의 서평단

활동을 하는 나는 건강 관련 책도 비슷 비슷한 내용을 많이

읽는다. 읽다 보면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굳이 두꺼운 책보다는 앏고 내용이 알찬

이런 책을 선호한댜.

이 책에서 새로 알게 된 건 양말을 신고 자는 게 수면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호흡 관련한 내용도 신선했다.' 아래로 처진 혀를 올바른

위치로 올리자.'같은 얘기는 이 책에서 처음 읽었다.

'입 체조로 삼키는 기능을 강화하자' 는 얘기도 처음 들었다.

멘탈 강화 부분에 나오는 ' 스트레스 대처 법 목록을 갖고

다닌다.'도 아주 신선한 내용 이었다.잠깐 동안 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얼 하나 생각해 보기도 했다.

걷기, 청소 하기, 햇볕 쬐기,인터넷 쇼핑몰서 아이 쇼핑....

등이 생각났다.

책 뒷 부분에 나온 ' 명의나 약 보다 안 아픈 것이 낫다' 는

저자의 후기를 읽으면서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의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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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트렌드를 알면 100억이 보인다
김피비.곽상빈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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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나 투자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는 저자가 있는데,

바로 이 책의 공동저자인 곽상빈씨다. 연세 대학교 경제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공인회계사, 증권분석사,감정평가사,

변호사, 손해사정사,경영지도사 등 전문직 자격증 30여 개를

소지하고 있단다. 한 두 개 취득도 어려운 자격증을 30여

개나 취득했다니 정말 머리가 좋고 많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곽상빈 씨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간곡한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이 아는 지식과 정보를 모두 알려줘서

독자가 꼭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경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진정성이

느껴진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랬던 저자는 이 책에서도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알려줬다. 경기를 예측할 때 무엇을

참고하여 예측하는가를 알려준 것이다.

경기를 예측할 때 저자가 무엇을 참고하는지를 알고나서 나를

돌아봤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믿을만한 지수들을 근거로

경기 상승과 하락을 에측하는 저자에 비하면, 그동안의 나는

소경이 더듬거리며 돌다리를 건너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이래서 <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맞는 게 한번 더

증명되었다.

맨 앞부분에서 금리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 경제에 대한

얘기는 인구와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경기예측에 이르기 까지

다루었다.경제 관련 책을 좀 읽어 본 독자라면 이 책에서

저자들이 얼마나 진솔한 내용을 다루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투자의 고수라고 해도 책 내용은 투자 초보를 위해

썼기에 부동산 관련 내용이나 주식관련 내용이나 크게 어렵진

않았다. 주식 관련해서는 앞으로는 미국 주식보다는 동남아쪽

주식이 유망하다고 했다. 저자는 특히 베트남 주식을 추천했다.

저자는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가상화폐 뷰분은 사실

가상화페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내겐 좀 어려웠다.이젠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이 꼼꼼하고 친절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역세권이 좋다먼서 작은 골목 안쪽보다는 대로변과 접근이

좋은 주택을 선택하는게 좋다고도 했다.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중에는 으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있기 마련이다.

나도 앞으로는 곽상빈씨가 새로운 책을 출간했는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두분 저자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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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빨대가 문제야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3
디 로미토 지음, 쯔위에 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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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스를 안 마신다. 그러니까 주스 마시려고 빨대를

사용하는 법은 없다. 아주 어쩌다 밖에서 음료수 종류를

마시게 되면 그냥 빨대 없이 마신다.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시는데,

두유 팩에 플라스틱 빨대가 달려있다. 두유 팩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 빨대를 볼 때 마다 거슬린다. 굳이 그 빨대가 없어도

두유 먹는데 지장이 없으니 말이다.

두유 회사에서도 환경을 생각하여 무조건 두유팩에 빨대를

붙여 팔게 아니라 원하는 소비자에게만 빨대를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보다 더 좋은 건 빨대를 따로 제공할 경우, 두유 값을 다르게

책정하면 어떨까 싶다. 그러면 추가 요금을 부담 하면서까지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려고 하는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표 격인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그림책이다.조금 더 설명하자면 빨대의 역사와 플라스틱 공해

그리고 그 해결책을 찾는 책이다.이 책에서 처음으로 빨대의

역사가 정말 오래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무려 5000년 전,

수메르인들도 보리를 우려내 만든 음료를 마시면서 마실 수 없는

건더기 때문에 빨대의 필요성을 느꼈다니 말이다. 당시의

수메르인 들은 갈대를 이용한 빨대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을

해결했단다.그 대목에서 수메르 도시 국가인 우르의 푸아비 여왕은

금으로 만든 빨대를 사용 했다는 대목이 나왔다. 이거야 원!

빈부격차는 빨대에서도 나타났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1800년대 사람들은 호밀 줄기를 빨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워싱턴 디시의 마빈 스톤이란 사람은 음료를 마시다가

순간적인 아이이디어로 현대적인 빨대를 생각해 냈다.

마빈은 1888년에 인공 빨대에 대한 특허를 신청하기도 했다.

그는 빨대 공장을 차리고 하루에 200만 개의 빨대를 생산했다.

그 후 조셉 프리드먼이란 사람이 자신의 딸을 위해 구부러진

빨대를 생각해 냈다.

세계 대전이 끝나고 전쟁 물자를 만들 필요가 없어진 기업들이

플라스틱 빨대를 비롯하여 플라스틱을 이용한 여러 물건을

생산하기 시작했단다. 1960년대가 되자 세상 어디에나 있게 된

플라스틱 빨대. 그때만 해도 사람들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칠

영향 같은 건 생각하지 못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다. 플라스틱 중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의 문제는 정말로 심각하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딱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데 수백 년 동안 썩지 않고 환경에 해를 끼치니 말이다.

흙에서 썩거나 물에 녹지 않는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분해된다.그리고 수 백 년 동안 우리 주위에 남아 있는다.

해결책은 무엇보다 우리의 생각과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이제부터 빨대는 의학적으로 빨대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제공하면 어떨까?

32쪽에 불과한 얇은 이 그림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실천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면 좋겠다.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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