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0가지
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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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지난 2 월에 이 책의 저자가 쓴, 거의 같은 내용의 책을 읽었다.< 일론 머스크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 라는 제목의 책이다. 10대를 위한 미래 예측이라고

해서 크게 다른 건 없었다.책을 5장으로 구성한 것도 같다.

각 장의 큰 제목이나 소 제목을 조금씩 다른 단어를 사용했는데 읽어보면 내용은

같았다.예를 들면 < 일론 머스크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 > 에서 1장의 큰 제목을

'열심히 산다는 말이 갑자기 낯설어 진다.'라고 했는데, <10대를 위한....> 에서는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성공의 답이 되지 않는다.' 고 했다. 큰 제목과 소 제목을

비슷한 뜻의 다른 문장으로 대신 하면서, 본문도 10대 독자에 맞게 변화를 줬다.

나는 두 책의 차이가 무언가 찾으려고 열심히 읽었다.전에 읽은 책에 비해 이 책의

문장이 좀 더 청소년 독자를 생각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3장에 나오는 소 제목의

글을 읽다가 지난번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체포 사건이 생각났다.그때

내가 본 신문 기사가 바로 미국의 최신 기술로 베네수엘라의 모든 시스템을

정지시켰다는 기사였다.<미사일보다 무서운 코드 한 줄이 한 나라를 멈춘다> 는

소 제목의 글이다.

또 다른 3장의 소 제목 글도 섬뜩했다.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로봇 주인이

세상을 지배한다.> 농경 시대엔 땅을 가진 지주가 왕이었고,산업 시대엔 공장을

가진 자본가가 왕이었단다. 다가 올 미래에는 로봇과 데이터 시스템을 소유한

사람이 새로운 지배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폐가 사라지고 전기가 진짜 돈의 가치를 지닌다.>는 소 제목의 글도 관심을

끄는 내용이었다.머스크는 AI와 로봇이 지배하는 미래에 모든 가치의 근원은

에너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결국 전기를 많이 생산하고 저장하는 나라가

과거의 부국들처럼 문명의 주도권을 쥐는 진짜 부자 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출판사, 같은 저자, 거의 같은 내용의 책인데 두 권 중 <10대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미래 예측 50가지> 를 추천한다.한마디로 같은 내용인데도

군더더기 없이 더 이해하기 쉽게 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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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텃밭에서 식탁 위 K-푸드까지 - 씨앗 재배부터 식탁 위 특급 레시피까지 금손 식잡사의 리얼 홈가드닝
남효경 지음 / 아티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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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베란다에 이런저런 화초를 키운 지 몇 년 째 다. 물을 많이 줘서 뿌리가 물러

죽은 화초도 많고, 반대로 조심하느라 물을 덜 주다 보니 아뿔싸 말라 죽는

화초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베란다에 있는 화초를 잘 키울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

드디어 이젠 물을 많이 주거나 안 줘서, 또는 말려 죽이는 일은 없어졌다.

내가 원예 지도를 받고 부터다. 원예 지도는 아파트 단지에 서는 알뜰장에

꽃을 팔러 오는 꽃 장사 사장님이다. 이런 저런 화초를 사면서 궁금한 걸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화초에 주는 영양제도 사서 이따금 주고 있다.

화초에 물 주는 게 조금 수월해지자 난 욕심이 생겼다.싱싱한 화초를 보는 것도

좋은데 베란다 텃밭까진 아니라도 채소를 가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울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은 예쁜 꽃 이상으로 귀여울 거 같다.

베란다에서 꽈리고추가 주렁주렁 열리면 환상일게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앞 부분을 읽으면서 베란다에서 채소 가꾸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화초는 아파트 단지에 오시는 꽃 장사 사장님한테 화초를 사서

물을 잘 맞춰주면 크게 어려울 게 없다. 그런데 베란다에서 채소를 가꾸려면

햇빛, 바람, 물 등에 대해 화초를 키울 때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울 때 제일 어려운 계절은 여름이란다. 폭염에 에어컨

가동으로 환기를 자주 못하면 병 해충이 발생하기쉽단다.이런 경우는 내 생각에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의 경우 같다. 우리 집은 베란다가 따로 분리돼 있어서

에어컨 가동해도 베란다 문을 열어둘 수 있으니 문제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물파종이란 걸 처음 알았는데 씨앗을 흙에다 직접 심는 게 아니라,

물에 적신 키친 타올에 씨앗을 놓고 접어 두면 발아한단다. 그렇게 싹을 틔운 후

뿌리가 자라면 흙에다 옮겨 심는다고 했다. 저자는 여러 종류의 채소를 발아

과정부터 옮겨 심은 모습까지 사진을 찍어 소개했다.

저자는 베란다 텃밭에서 키운 채소를 이용하여 만든 요리들도 소개하였다.

마트에서 채소를 사오듯 베란다에서 키운 채소로 반찬을 만들다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나는 키우기 쉬운 채소를 한 두 개 정해서 시범으로 키워보고,

자신이 생기면 그때 가서 채소 종류를 늘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초를 사다가 물을 맞춰 주는 것에 비해 씨앗을 싹을 띄운 후 채소를 키우는 건

금방 생각해도 난이도가 높다. 일단은 잘 큰다는 상추부터 시작해야겠다.

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꼼꼼하고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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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해독식 - 세포 속 독소를 없애는 클린 혁명
이정인 지음 / 몽스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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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요즘 며칠 째 거의 집에만 있다. 그 이유는 일주일 전부터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을 위한 약을 복용하고 있어서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첫 번째 원인이라는

사람도 있다. 친정쪽 가까운 친척 중에 세분이나 위암 진단을 받으셨기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격이라고나 할까.

다행히도 엄청 곤욕스럽다는 헬리코박터균 제균약 복용 은 생각보다 견딜만하다.

속이 많이 부대낀다고 하는데 평소보다 식사량을 많이 줄여서인지 속이 부대낀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소화기 내과 명의라는 교수님이 처방을 잘 해주셨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보다 식사량을 줄이고 보니 좀 기운이 없다.그래서 며칠

전부터 외출은 꼭 필요한 볼일 볼 때만 하고 있다.

서평을 시작하면서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을 위해 약 먹는 얘기를 길게 쓴 것은

이 책에서 권하는 채식을 나는 십이 년 전부터 열심히 실천하고 있어서다.

위내시경 하고 결과 보러 갔을 때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약간 놀라기도 했지만 나는 속으로 ' 감사합니다' 하고 기도했다. 만약 위암 이면 어쩔 뻔 했을까. 이제부턴 건강에 더 신경 쓰라는 신호로 생각하기로 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헬리코박터균 때문에 약 먹는게 채식과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나는 처음엔 의사 샘이 권하기에 채식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다양한 채소 레시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채식의 좋은 점을 알게 되면서 채식을 하다 보면 체질 개선도 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읽은 책에서 우리 몸의 체액이 약알카리성을 유지할 때 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채식을 꾸준히

해서 나도 약 알카리성 체질이 된 거 같다.

이 책은 특별히 어려운 내용이 없고 술술 잘 읽힌다. 채소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는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 완화에 관여하며 면역럭과 해독에 필수적인 장내 환경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했다. 채소 해독식은

곧 해독을 통한 염증 관리이며, 만성 염증을 낮추어 신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생활 속 건강 관리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단다.

한식은 채소 해독식에 매우 유리하단다. 나물, 김치, 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통해 각종 채소를 골고루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리법도 기름에 튀기기 보다 데치고 무치고 볶고 끓이는 방식이 많기 때문이다. 김치, 된장. 고추장 등의 발효 식품은

장내 유익균의먹이가 되어 장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했다.

나는 이 책을복습하는 의미로 읽었다. 읽다보니 일반인인 내가 아는 것과 전문가인

저자가 책에 쓴 내용이 일치해서 나름 뿌듯했다. 딸에게도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할

생각이다.채식의 중요성에 대한 좋은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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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이야기가 깊은 시간을 만든다 - 108개의 짧으나 깊은 이야기와 60개의 가슴에 새겨지는 말들
김정빈 지음 / 새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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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을 펼쳐 들고 보니 목차도 없고 페이지도 표시되지 않았다. '이런 책은 처음이네"

생각하며 읽다 보니 얇은 책 안에 보석 같은 얘기들이 빼곡했다.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읽고 나면 여운이 남는 얘기들이었다.

읽다 보니 내가 아는 얘기보다 모르는 얘기가 더 많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부처님과 관련한 일화는 읽을수록 큰 가르침으로 다가왔다.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한 것도 있고 부처님, 교육자 페스탈로치, 톨스토이,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 예수님,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책의 앞 부분에는 여러

유명 인사들의 일화가 나왔다.

책의 중간 쯤 읽다 보면 중국 역사에 나오는 지혜로운 인재들의 일화가 나온다. 나는

읽으면서 이래서 역사를 알아야 하는구나 생각하였다.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내가 들어본 적 있는 유방, 항우, 관중, 포숙 같은 사람들 말고도 오랜 역사를 지닌

넓은 땅의 중국 역사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

그 옛날의 이야기들이 요즘 시대에 맞을까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사람의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얘기는 <화씨의 구슬> 얘기에 나온 인상여 라는 신하의 얘기였다. 그는 지혜롭기도 하고 배짱도 두둑하고 사람의 심리도 잘 꿰뚫어 본 사람이다. 그래서 옛날부터 왕을 보필하는 신하의 존재는 그 임무가 막중하였던 것이다.

중국 역사에 나오는 얘기만 있는 게 아니다. 조선조 효종 때 일화를 읽으면서도 재미있었다.

나는 효종 임금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온 효종 임금의 추리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요즘 얘기라면 추리 소설을 많이 읽으셨나 생각할 정도였다.

경상도 안렴사였던 손변의 일화도 그 대단한 추리력에 감탄할 뿐이다. 손위 누나와

어린 남동생의 재산 분배를 멋지게 해결한 손변의 얘기에 이어지는 유대인 부자

아버지 얘기도 참 흥미로웠다.지혜로운 아들이 부자 아버지의 재산을 노예에게 빼앗기지 않고

차지할 수 있었다. 참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나 자신은 과연 얼마나 지혜로운가 생각해 보았다.

부끄럽지만 그렇게 까지 지혜롭지는 못하다.

동서양의 흥미로운 일화를 모아 보석 같은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딸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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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 괴테의 인생 조언 세상의 모든 지혜 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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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내가 내리는 결정이 과연 최선일까 하는 생각 말이다.타고 나기를 범생이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계속 범생이로 살아온 나다.그럼에도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가끔씩 떠오른다. 완벽 주의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전업 주부로 지내기에 그런 생각을 더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유난히 자기 계발 류의 책을 즐겨 읽는 것일까 이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품위를 지킬 것인지,직장은 안 다녀도 주변 지인들과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해야 하는지 등이 관심사다. 특히 모임의 간부로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큰 관심사이면서 나름의 목표다.


이 책은 괴테의 명 문장과 그에 따른 해설로 이루어졌다. 책의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아서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다. 글자가 너무 빼곡한 책은

읽다 보면 금방 눈이 피곤해진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도 아주 좋다.

괴테는 작가이자 정치가였고 무대 감독이자 배우였으며 자연 과학자의 길도

걸어 갔단다. 그렇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터득한 지혜가 책에 스며 있다.

이 책에서 다룬 주제는 모두 아홉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1.인생 2.성공 3.인간 관계 4.자기 신뢰 5.지혜

6. 능력 7.독서 8. 사랑 9. 믿음

나는 무엇보다 3번 인간 관계 를 제일 관심있게 읽었다. <친구를 가려서 사귄다>

< 언행을 신중히 한다> <타인의 평가를 경계한다> < 관계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존경 받는 사람은 태도가 다르다> 등의 소 제목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다른 분야의 주제를 다룬 글에서도 여러가지가 관심을 끌었다.<질투를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스승을 찾는다><현명한 사람을 만난다> <타인의 도움을

받는다> <바깥 공기와 접한다> <다면적으로 배운다> 등의 소 제목의 글도 참 좋았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몇 달 째다. 올해도 잘 지내기를 기도하면서 거장 중의 거장인

괴테의 문장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괴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오래 전 괴테의 <잚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다.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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