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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어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 괴테의 인생 조언 ㅣ 세상의 모든 지혜 3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지선 편저 / 이너북 / 2026년 2월
평점 :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내가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내가 내리는 결정이 과연 최선일까 하는 생각 말이다.타고 나기를 범생이과로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계속 범생이로 살아온 나다.그럼에도 잘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가끔씩 떠오른다. 완벽 주의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전업 주부로 지내기에 그런 생각을 더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유난히 자기 계발 류의 책을 즐겨 읽는 것일까 이젠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떻게 품위를 지킬 것인지,직장은 안 다녀도 주변 지인들과 어떻게
관계 맺기를 해야 하는지 등이 관심사다. 특히 모임의 간부로서 화목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큰 관심사이면서 나름의 목표다.
이 책은 괴테의 명 문장과 그에 따른 해설로 이루어졌다. 책의 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아서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은 크기다. 글자가 너무 빼곡한 책은
읽다 보면 금방 눈이 피곤해진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도 아주 좋다.
괴테는 작가이자 정치가였고 무대 감독이자 배우였으며 자연 과학자의 길도
걸어 갔단다. 그렇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면서 터득한 지혜가 책에 스며 있다.
이 책에서 다룬 주제는 모두 아홉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1.인생 2.성공 3.인간 관계 4.자기 신뢰 5.지혜
6. 능력 7.독서 8. 사랑 9. 믿음
나는 무엇보다 3번 인간 관계 를 제일 관심있게 읽었다. <친구를 가려서 사귄다>
< 언행을 신중히 한다> <타인의 평가를 경계한다> < 관계에도 거리가 필요하다>
<존경 받는 사람은 태도가 다르다> 등의 소 제목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았다.
다른 분야의 주제를 다룬 글에서도 여러가지가 관심을 끌었다.<질투를 불러
일으키지 않는다> <스승을 찾는다><현명한 사람을 만난다> <타인의 도움을
받는다> <바깥 공기와 접한다> <다면적으로 배운다> 등의 소 제목의 글도 참 좋았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몇 달 째다. 올해도 잘 지내기를 기도하면서 거장 중의 거장인
괴테의 문장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괴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오래 전 괴테의 <잚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었다.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