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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
김인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9월
평점 :
투자 진입 장벽을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공부'이다. 수많은 책들과 영상들이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어떤 부분에선 혹하는 마음이 들어 열심히 공부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렇게 공부해서 투자로 성공하기 어렵다. 이책은 미국 주식 투자에 관한 것으로, 단순히 투자 방법론을 설명하기 보다 주식 투자에 대한 압박감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궁금한 점에서부터 유용한 정보들까지 담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 투자를 이해하기 쉽도록 육하원칙으로 설명한다. '어디에',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투자할지를 나누어 설명하며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 종목에 대한 선택에서 성장주와 ETF에 대한 추천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성장주는 변동성이 크고 그에 따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많은 시간 집중하고 개인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반면, ETF는 본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투자가 가능하여 직접 투자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