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에 기름붓기 열정에 기름붓기
이재선.표시형.박수빈.김강은 지음 / 천년의상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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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두지는 못하지만 장기를 두는 것을 즐겨한다. 장기에서 복기는 꼭 해야하는 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잘 하지 않는다. 다른 일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을 하다가 실패하면 그 실패한 일은 다시 떠올리려 하지 않는다. 중요하지 않다고 치부하기도 했다. 누군가 실패를 하면 성공이 가까워지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실패가 성공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실패를 통해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 할 점을 찾아 고치고 그로써 성장하는 것이다. 높은 성장을 원한다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자.


이 책은 그림이 많고 글자는 적다. 마치 SNS의 페이지를 보는 것 같다. 나온지 꽤 지난 책이지만 열정이 부족해 진다고 느껴질 때면 꺼내본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가 많이 보인다. 그들이 가진 단점은 단점으로 남지 않았다. 더욱 단단해지고 더 큰 사람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큰 사람이 되면 장애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삶에 안주하려고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기 보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극복해 보자. 단점에 집중하기 보다 더 큰 장점을 만들어 보자. 책의 표지에 형광물질이 칠해져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이전에 읽었을 때는 몰랐던 사실이다. 일독이 쌓일 때 마다 새로운 책의 내면을 알게 되어 재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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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심리 법칙 - 효율적으로 일하고 유연하게 관계 맺고 싶은 당신을 위한 45가지 이야기
강호걸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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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에서 만나는 상황들을 심리학으로 접근한다. 이 책에서 누군가는 불만인 상황들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을 심리학으로 풀어준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이론으로 논리적인 설명을 들으며 해결책 까지 얻어갈 수 있는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7~8개의 에피소드와 심리학 이론들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를 통해 회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준다. 맞아, 맞아를 외치며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유는 모르지만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사실 심리학을 통해 해결이 된다는게 매력적이다.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에서 자신의 고민되는 상황을 찾아보고 심리학에서 해결책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선한 믿음은 선한 결과를 가져오니 문제가 없지만, 악한 믿음은 악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처음 보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면, 일단은 편견 없이 긍정적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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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 기본 이론편
문수림 지음 / 마이티북스(15번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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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듯이 쓰여진 글이 좋다. 지금까지 그런 책의 좋았던 기억 탓이다. 이 책도 작가의 목소리만 들리지 않았을 뿐 말하듯 쓰여있다. 노래를 부를때 말하듯 하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말하듯이 이다. 글도 마찬가지다. 독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작가는 그런 글은 쓰지 못한다. 표지에서는 제목에 쓰인 불문, 관통 이라는 단어들이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책의 페이지 처럼 흰 바탕에 검은 글씨가 당신의 글쓰기를 책임지겠다는 듯이. 이 책은 노란색이 많다. 작가의 의도인지 출판사의 의도인지는 모르겠다. 구성은 5개의 장에서 소주제로 나눠져있다. 그 주제마다 글씨색이 노란색이다. 사실 잘 안보여서 자세히 볼 때도 있지만 그냥 지나칠 때도 있었다. 의도한 것일까? 모르겠다. 노란색을 좋아하는 나같은 독자라면 전자를 응원하고 싶다. 글만 잘 쓰는 작가 보다 글쓰기 강의도 하는 저자이기에 글쓰기를 더욱 잘 배운 느낌이다. '3다'를 강조한다. 알지만 실천하지 못했다. 저자는 나에게 막연하게만 바라보지 않게 해줘서 좋았다. 실천만 남았다. 마지막 페이지는 3개의 주제로 쓰여진 단편이 차지했다. 배우는 독자를 생각하지 않는 너무 잘 쓴 글이다. 배우면 저만큼 쓸 수 있다는 예일 것이다. 글을 잘쓰고 싶지만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글쓰기를 도와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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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쓸모 - 내 삶을 채워주는 80권의 마음 처방전
양미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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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80권의 책을 소개하며 삶을 살아가는 '마음'에 집중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10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책은 두껍고 어떤 책은 얇다. 그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시키고 거기에 질문 한 스푼이 더해진다. 소개된 책 중에는 아직 읽혀지지 못한채 책장에 소장되어 있는 책도 있다. 부끄러운 마음에 그 책들이 소개된 페이지 먼저 찾아 읽었다. 요약의 힘인지 작가의 마음인지 책의 핵심을 들었더니 처음 책을 손에 들었을 때의 설레임이 떠올랐다. '독서의 쓸모'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에서 분홍색 글씨는 강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검은 색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저자가 뽑은 훌륭한 문장이 표시되어 있어 천천히 깊게 읽었다. 전체적으로 책은 짧고 간결한 글로 쓰여있고 그 덕분에 쉽게 읽히고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여기 있는 80권은 꼭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과 다짐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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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분석 바이블 : 심화편 - 치과아저씨의 투자 스케일링과 함께하는
치과아저씨(팀 연세덴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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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치과아저씨로 유명한 투자 크리에이터의 책이다. 제목은 차트 분석 바이블. 모든 설명에 차트를 넣어 편집되어 있고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권에 이어 두 번째 심화편 만들어 졌다. 심화편인 만큼 기본기가 부족한 투자자에겐 권하지 않는다고 한다. 좀더 깊은 수준의 기술적 분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1권에서도 많은 내용을 다루고 설명하였다. 하지만 저자는 1권에서 아쉬운 마음을 심화편 1장에서 못다 한 이야기로 책은 시작한다. 프라이스 액션의 개념을 이해하는 독자라면 저자가 말하는 아쉬움이 무엇인지 1장을 통해 이해할 것이다. 2장에서는 유동성에 관한 내용이다. 유동성은 세력이 움직임을 알고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CVD를 활용한다. 그러면 보다 정확한 세력의 움직임도 파악 가능해 진다. 3장은 1장과 2장의 내용을 어느정도 이해한 후 봐야 한다. 실전 매매 전략이기 때문이다. 용어들 때문에 계속 앞을 다시 넘겨 보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실력이 아직 미흡하지만 실제로 저자가 사용하는 방법인 만큼 반복해서 배우려 한다. 나와 같은 마음의 독자라면 함께 배워서 실전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도전하면 좋을 것 같다. 추세선은 정확하게 맞는 선을 기대하게 되지만 그런 경우는 없다. 책에서도 무조건 투자할 자리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책은 차트를 활용하여 잘 설명되어 많은 도움을 준다. 결국 꾸준히 연습하여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야 한다. 3장의 차트 모양이 얼핏 엘리어트 파동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4장은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대해 설명한다.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통한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관련된 다른 책들 보다 훨씬 보기 좋았고 습득에 도움이 되었다. 저자도 아직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경지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도 많은 페이지로 설명하는 가운데 독자와 공유하고 토의하고 싶다고 했다. 토의할 수 있는 기회와 그 이후의 시너지를 생각한다면 참 책 잘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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