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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쓸모 - 내 삶을 채워주는 80권의 마음 처방전
양미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작가는 80권의 책을 소개하며 삶을 살아가는 '마음'에 집중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10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책은 두껍고 어떤 책은 얇다. 그 안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연결시키고 거기에 질문 한 스푼이 더해진다. 소개된 책 중에는 아직 읽혀지지 못한채 책장에 소장되어 있는 책도 있다. 부끄러운 마음에 그 책들이 소개된 페이지 먼저 찾아 읽었다. 요약의 힘인지 작가의 마음인지 책의 핵심을 들었더니 처음 책을 손에 들었을 때의 설레임이 떠올랐다. '독서의 쓸모'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에서 분홍색 글씨는 강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검은 색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저자가 뽑은 훌륭한 문장이 표시되어 있어 천천히 깊게 읽었다. 전체적으로 책은 짧고 간결한 글로 쓰여있고 그 덕분에 쉽게 읽히고 오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여기 있는 80권은 꼭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과 다짐을 하며 책장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