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동 매뉴얼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9
리처드 N. 볼스 지음, 서진 엮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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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은 'What color is your parachute?' 이다. 직장을 그만 두는 사람에게 묻는 말이라고 한다. 아마도 추락하는 것을 생각해서 한 말인것 같다. 누군가 책을 선택한다면 이유는 경력을 쌓으려고 계획하거나, 직종을 새로 바꾸고 싶거나, 직장을 찾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향해 가기위해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 부터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까지 여전히 진로고민을 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과 생각했던 꿈들이 현실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고민한다. 나에게 맞는 진로는 무엇인지. 진로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 다소 늦게 시작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원하는 일을 하는 직업은 현실에서 꿈과 같다고 생각한다. 원하지 않는 직업에 타협하면서 하던 일이라는 이유로 인생을 보내기엔 우리는 한번 뿐인 인생을 살고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진로를 찾는 방법을 하나씩 따라가면 충분히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생각하던 흥미를 위주로 폭넓게 탐색하는 것이다. 이미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어떤 것이든 자신과 맞는 일이 꼭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직업을 탐색하는 것과 지금 하던 일이나 공부를 그만 두는 건 다르다. 현재 자리에서 오는 안정감을 기억하자. 환경이 바뀌면 그 상황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기를 잘 넘기기 위해 지금의 환경을 이용해야 한다. 인기있는 진로를 선택하기 보다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일이지만 그만두고 새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단지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나의 인생을 도와주지 않는다. 진로에 대해 고민이 아직 있다면 호기심이 있는 일을 더 열심히 해보자. 그 분야에 더 진지해 진다면 나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재미있게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천천히 즐기자. 좋아하는 것이라도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 어디든 휩쓸려 움직이는 사람이기 보다 한 발을 내딛더라도 묵직한 무게가 실려야 한다. 모든 것은 자신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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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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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대화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올 때가 있다. 같은 대화를 하더라도 말을 쉽게 이해하거나 쉽게 설득 당하는 경우가 있다. 숫자를 사용하면 그렇게 된다. 이전부터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아도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숫자를 사용해 왔다. 감각적으로 숫자의 사용을 이해하고 있었다. 물론 숫자를 사용하는게 수학을 좋아하는 것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숫자와 수학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높은 고차원적 대화가 필요할 때는 수학의 숫자를 사용한다. 수학의 숫자는 복잡한 내용을 간단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불가능한 내용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단지 수학이 싫다고 숫자를 멀리해서는 안된다. 숫자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책에서 말하는 숫자는 마법과 같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숫자가 사용되며 숫자를 잘 다루는 사람은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 업무 중 상사에게 무언가 말을 할때 숫자는 간단하면서 설득력 있게 자신의 업무를 알려준다. 바이어와 계약에서도 우리의 제품이 어떤지 말로 하는 것보다 숫자를 사용하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업무의 양을 줄이는 용도로 숫자를 활용한다. 다른 사람과 협업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단지 나중에 밥 한 번 먹자와 내일 몇 시에 밥을 먹자는 다르다. 사람대 사람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힘이 있다.

숫자는 숨은 뜻을 생각하지 않아서 좋다.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 장소, 환경, 날씨, 느낌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시적 표현이나 고전 소설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다. 숫자를 자주 쓰는 사람을 이과성향의 사람이라고 한다. 특징은 더 명확한 것을 좋아하고 숫자를 활용하면 더 많은 것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이 나의 의도와 다르게 원하는 양보다 적은 것을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른다. 자주 그런 일들을 보게 된다. 연봉 협상에서도 그렇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 숫자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연봉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말하지 못하게 된다. 능력을 수치화 해서 판단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게 게임이다. 게임에서는 능력치 하나 차이가 크다. 수치화 할 대상을 자신으로 옮겨보자. 부족한 것과 넘치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의 성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피드백하자. 이전보다 더 쉽고 빠르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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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영향력 - 10세에서 25세까지, 젊은 세대를 변화시키는 동기부여의 새로운 과학
데이비드 예거 지음, 이은경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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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에서 25세까지의 젊은 세대를 변화시키는 동기부여에 관한 책이다. 이 나이대는 주로 중고등학생들이다. 이전의 교육과 다른점이 많다. 사회적으로 교육은 다양성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이유 중에 가장 큰 부분이 아이들이다. 이전과 다른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빠른 변화를 견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사 집단도 젊어지고 있다. 이전과 같은 나이라도 생각과 행동이 젊다는게 다른 점이다. 그렇다면 시간이 학생의 다양성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어른이 젊은 세대를 이해하는 문제는 해결될까?

어른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자. 누군가의 롤 모델이기도 하고 앞에 서서 이끄는 중심이기도 하다. 그 덕분에 선생님은 높은 기준으로 자기 희생과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좋은 어른의 표상은 장해져 있다. 하지만 고리타분한 기준은 없다. 학생이 변한 만큼 선생님도 변했다. 이전엔 그런 믿음이 있었다. 자신의 지위와 위치를 이용하여 개인적 기준을 만들고 그 틀안에 맞추려 했다.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어른은 선생님이다. 다양한 선생님들 중에서 유독 학생들과의 어려움을 말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전의 세대와 젊은 세대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는 무엇이 다른가?

청소년들의 행동에는 그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다. 서열싸움도 이유 중 하나다. 서열을 정하는 과정이 무의미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생존과 관련이 있는 행동이다. 그 시기에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중한 것이다. 어른의 기준과 시선으로 그런것들을 못하게 하거나 어른의 무분별하게 개입하면 어떻게 될까? 배우지 못하고 어른이 될 수 있다.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청소년기는 중요하다. 더 단단하게 변할 수 있도록 그 시기를 잘 지켜봐 줘야 한다. 목표지향적 성향이 강해지는 시기에 엄격하게 지시를 내린다면 엇나가게 된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의미는 티칭이 아닌 코칭으로 바뀌고 있다. 학생 혼자 해결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되어 함께 하는 것으로 말이다.

저자는 멘토 마인드셋를 강조한다. 멘토 마인드셋은 강요자나 보호자와는 다르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 비난하는 강요자 마인드셋, 지원은 없이 기대치만 낮추거나 할 일을 대신해 주는 보호자 마인드셋이 아니다. 아이에 대한 성장과 기대는 항상 높아야한다. 단지 지켜보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있지 않다. 보다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진정한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많은 페이지 수에 놀랄지도 모르지만 잘 읽히는 책이다. 아마 어른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나처럼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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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레디 마인드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6가지 법칙
프레데릭 페르트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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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래를 디자인을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디자인 하고싶은지 생각해 보자. 구글러 수천명을 조사하고 관찰한 저자가 목격한 것은 특별함보다 다른 시각이였다. 그는 이것을 퓨처 레디 마인드라고 칭하고 여섯가지 법칙을 말한다. 모호함과 불확실성을 의도한 대로 헤쳐 나가는 방법이다. 아직 모르는 무언가를 본능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무언가로 변환시킬 수 있다. 매일의 선택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현실이 불행해서 미래도 불행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불행은 연속적이다. 하나의 불행이 또 다른 불행을 가져오기도 하고 새로운 어려움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 일을 해결하면 다른 일이 발생하는게 너무도 당연하다. 그렇다면 지금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자. 경험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그 일에 대한 모호함과 불확실성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게 된다. 호기심과 흥미가 생긴다. 기회는 그렇게 생기는 것이다.

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한다. 마음 가는데로 쉽게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고 오랜시간 시간을 두고 선택하는 선택장애를 가진 사람도 있다. 선택을 쉽게 또는 무겁게 하는 사람들의 인생은 고민한 시간보다는 어떤 선택을 했느냐로 결정된다. 결국 선택한 결과가 중요하다. 신중한 선택을 한 사람은 그 결과를 걱정하며 자신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쉽게 선택하는 사람은 몇 번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결정이 다른 결정에 도움을 주고 또 다른 결정에 도움을 주며 더 나은 결정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는 논하기 어렵다. 선택한 결과가 말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택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선택을 맡긴 사람은 다르다. 선택된 의견을 따라야 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결정한 미래에 살게 된다. 자신 수많은 가능성을 다른사람 손에 결정하게 둔다면 결국 원하는 미래는 없는 것과 같다.

6가지 마인드는 끝내주는 낙천성, 거침없는 개방성, 강박적 호기심, 끊임없는 실험, 광활한 공감력, 당신의 X차원이다. 이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연습하여 머슬 메모리가 생기도록 연습한다면 자신의 선택이 어떤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지 그릴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그리고 더 구체적인 미래도 만들 수 있게 된다. 미래라는 추상적인 생각에 두려울 일은 더 이상 없다. 먼저 이런 퓨처 레디 마인드는 누구나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원하는 그때 반응하도록 만들 수 있다면 무슨 일이 발생하도라도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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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개인사업자 절세 공부 - 기초 세법부터 사업자등록, 세금 신고·납부까지 1인 사장님을 위한 맞춤 세금 가이드북, 2025년 최신 개정판
한지온 지음 / 길벗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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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개인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민 하는 부분이다. 사업을 하지 않거나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은 관심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사업을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세금의 연속이다. 생각보다 많이 징수되는 금액에 놀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때가 되면 세금을 절세하는 방법이 궁금해서 검색하고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러나 처음 듣게 되는 세무용어와 복잡한 계산방식은 일반인들에겐 너무 높은 벽이다. 결국 세금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인식만 남게 된다. 세무사에 맡기는 방법도 있지만 어떤 세무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면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도 고민이 된다. 세무서에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궁금한게 뭔지 알아야 질문도 할 수 있는 법이다. 우리가 세금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전문적인 영역까지 알기는 힘들겠지만 세금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이 만들어 졌다.


저자는 개인사업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 4가지 큰 주제를 잡고 이야기 한다. 가장 먼저 사업자 등록을 할때 무엇부터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챕터이다.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장단점을 이야기 하며 상황에 맞게 선택하게 도와준다. 이부분을 읽고 나서 무조건 간이과세자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두번째는 부가가치세에 관한 내용이다. 면세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본인이 면세사업자가 아닌데 면세사업자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생각지도 못한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꽤 많다. 부가가치세의 이해부터 먼저이다. 부가기치세는 사장님에게서 나가는 돈이 아니라 소비자에게서 나가는 돈이다. 전자신고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독자를 위해 책은 전자신고하는 방법을 그림을 통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보면서 따라하기 쉬워 장점이다.
세번째는 종합소득세이다. 부업을 하고 있거나 프리랜서들은 자세히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5월 신고만 잘한다면 문제될 일은 없다. 기준은 소득의 발생 유무이다. 소득공제 활용법도 잘 보면 좋은 내용이다. 소득 공제를 많이 받을 수록 절세 효과는 커진다. 네번째는 원천세이다. 생소한 내용일 수 있지만 본인이 사업자인지 근로자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원천징수하는 소득세와 4대보험료는 회사에서 대신 납부한다.

세금에 대한 내용은 훨씬 더 많이 있겠지만 개인사업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담고 있어서 유용하다. 세금 신고 하는 부분도 개인이 직접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잘 되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가볍게 읽고 이해하기란 어려운 책일 수 있다. 하지만 세금 문제로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할 때 이 책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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