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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평점 :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대화 내용이 머리에 잘 들어올 때가 있다. 같은 대화를 하더라도 말을 쉽게 이해하거나 쉽게 설득 당하는 경우가 있다. 숫자를 사용하면 그렇게 된다. 이전부터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아도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숫자를 사용해 왔다. 감각적으로 숫자의 사용을 이해하고 있었다. 물론 숫자를 사용하는게 수학을 좋아하는 것과는 관계없다고 생각한다. 숫자와 수학을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높은 고차원적 대화가 필요할 때는 수학의 숫자를 사용한다. 수학의 숫자는 복잡한 내용을 간단하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주고 불가능한 내용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단지 수학이 싫다고 숫자를 멀리해서는 안된다. 숫자의 능력이 우리의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책에서 말하는 숫자는 마법과 같다. 다양한 상황 속에서 숫자가 사용되며 숫자를 잘 다루는 사람은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 업무 중 상사에게 무언가 말을 할때 숫자는 간단하면서 설득력 있게 자신의 업무를 알려준다. 바이어와 계약에서도 우리의 제품이 어떤지 말로 하는 것보다 숫자를 사용하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업무의 양을 줄이는 용도로 숫자를 활용한다. 다른 사람과 협업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단지 나중에 밥 한 번 먹자와 내일 몇 시에 밥을 먹자는 다르다. 사람대 사람의 관계를 연결해 주는 힘이 있다. 숫자는 숨은 뜻을 생각하지 않아서 좋다. 같은 말이라도 듣는 사람, 장소, 환경, 날씨, 느낌에 따라서 다르게 들리기도 한다. 시적 표현이나 고전 소설을 읽다보면 느낄 수 있다. 숫자를 자주 쓰는 사람을 이과성향의 사람이라고 한다. 특징은 더 명확한 것을 좋아하고 숫자를 활용하면 더 많은 것을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이 나의 의도와 다르게 원하는 양보다 적은 것을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른다. 자주 그런 일들을 보게 된다. 연봉 협상에서도 그렇다. 자신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 부터 시작하자. 숫자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연봉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말하지 못하게 된다. 능력을 수치화 해서 판단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게 게임이다. 게임에서는 능력치 하나 차이가 크다. 수치화 할 대상을 자신으로 옮겨보자. 부족한 것과 넘치는 것을 파악하고 자신의 성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피드백하자. 이전보다 더 쉽고 빠르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