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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강자의 철학 - 파괴는 진화의 시작이다
민이언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4월
평점 :
좋아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이 다룰 수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과 먹어야 하는 음식도 다르지요.
대학교에서 전공한 공부와 다른 직업을 선택하기도 하고 말이죠.
니체, 강자의 철학의 작가가 그런 분이라고 해야 할 까요? 한문학을 전공하고 교단에서 학생에게 가르침을 주는 분이 글쓰기관련된 직업을 선택하고 덤으로 한문학 곁의 동양 철학을 논할 줄 알았더니 서양철학 '니체'를 논하니 말이죠.
동.서양으로 철학을 가름하는 일은 인간의 삶을 단정 지을 수 없는 리듬에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노쇠하고 아파 죽어가는 것 패턴에서 삶의 태도를 안내할 니체의 사유를 만나봅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인간은 편리하다는 생활에 익숙해지고 그로인해 자유보다 통제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게됩니다.
로봇이 안내하고 AI에게서 알려주는 것에 결정의 방향을 놓기도 하죠
니체는 한 가지 깃대를 꽂아 줍니다.
스스로의 자유의 의견과 사유를 따라가라고 말합니다.
-📍허물을 벗을 수 없는 뱀은 파멸한다. 의견을 바꾸는 것을 방해받는 정신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정신이기를 그친다. -24
-📍니체가 말하는 시간의 속성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현재적이다. 내가 살아온 과거는 지금에 영향을 미치고, 내가 살아갈 미래 또한 지금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듯 과거와 미래는 현재의 짐을 조금씩 떠맡으며 지금 이 순간에 모여 있는 그 또한 현재이다. -70
-📍당당하게 살고 싶었으나, 때로 비굴할 수밖에 없고, 때로 비루할 수밖에 없는 세상살이, 최소한 지켜져야 하는 자존감이 어건 솔직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면, 그 이전부터 너 자신으로 살고 있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88
니체가 알려는 길을 따라 오늘은 가려합니다. 니체가 말하는 것을 쉬운 문장과 예를 통해 더욱 친근한 니체를 대하게 됩니다.
철학은 어렵다고 느끼는 분이라면 세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경험하게 될껍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