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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
발검무적 지음 / 파람북 / 2025년 3월
평점 :
한국인이고 한국에 살면서 당연하게 느껴졌던 행동이나 말씨 생각들을 다르게 보는 시선이 만들어 집니다.
물고기에게 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그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그냥 예전 부터 있었던 느끼지 않는 무언가의 물질에서 살아간 이들은 차이점을 알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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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함은 사라지고 부족할 때 귀하다는 걸 느낍니다. 한국에 살면서 으레 그렇게 살아왔으니 선조들이 준 생활을 영유할 뿐이죠. 처음 만나면 나이를 물어보는 것으로 서열을 정리하고 호칭을 정하기도 합니다.
세계화 민주 시민과 상대 문화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상하고 신기한 일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틀렸다거나 잘 못된 일은 아니라는 것을 그러므로 한국인으로 몰랐던 한국을 접하게 됩니다.
-한민족의 '마당 '문화와도 그 맥을 같이 합니다. 공연을 하는자와 공연을 즐기는 자를 구분하지 않고, 내 공간과 너의 공간을 구별하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함께 같은 뜻으로 즐기고 하나가 되는 그과정들은 자연스럽게 성별이나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어루러지게 해줍니다. -25
-📍식사 전에 차가운 물을 마셔온도가 낮아지면 장기의 기능이 약해져 소화불량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반면 식사 전에 마시는 뜨거운 물은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어 소하, 흡수, 배설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지요
중국은 ...식수의 질이 나쁜 편이라 반드시 끓여 마시는 것만이 건강상의 안전 ...중국의 차 문화가 우월한 위치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76
한국인의 찬물 접대 문화에 대한 글에서 외국에 가면 왜? 물을 주지 않는지 궁금했던 부분을 풀리기도 합니다. 한국인에 대한 정보에서 넓게는 다른 나라 외국의 사례도 알 수 있어 정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자국 문화를 낮추어 평가하는 열등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야말로 문화가 일종의 트라우마가되어, 자신도 모른게 서양 문화를 선망하게 되었던 것이죠, 자기도 서양 문화의 핵시머인 기독교를 공유한 다면 기존의 바닥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묘한 콤플렉스의 해소를 한국인들은 꿈꾸었던 것입니다. -88
-📍대한제국 시대부터 한국에 온 수 많은 일본인들과 그를 따르는 이들은 양력설을 쇠었기 때문에, 음력설을 쇠는 것이 일종의 저항이고 독립 운동으로까지 확대 해석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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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