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또 만나, 깃대종 - 친환경 심리학자의 동물 사랑 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소출판사 성장부문 제작 지원' 사업 선정
김명철 지음 / 북플랫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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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 :대중적 매력과 호소력을 통해 광범위한 보존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식물을 뜻한다.

평소 들어본 적없는 단어지만 읽다며면 '앙증', '귀여움' 보기만 하면 많은 걱정과 시름 스트레스를 날려줄 동물들의 귀여움

🦝몇 년전 일본에서 판다에 관련된 소식이 연일 보도된 일이 있었는데요.
한국도 그에 질세라 판다의 사랑과 관심이 높습니다. 러바우 푸바우 그냥 이름만 들어도 입꼬리가 올라가고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차게 만들었죠.

귀여워~~~!
라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기도 하고 말이죠. 매일 SNS에 올라오는 판다 소식을 일부러 찾아보는 이도 있고 말이죠.
판다 할부지의 인기도 만만치 않고 말이죠.

🦝깃대종은 이런 귀여움 사랑스러운 동식물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친환경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멸종과 인간의 이기심, 기후위기 등으로 알려진 동물들의 힘겨움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습니다.

-🧨깃대종은 우리가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게 만들어 마침내는 각자의 자리에서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가며 자연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9

-🧨오늘날 인간이 지구의 동물과 맺고 있는 심리적 관계의 본질을 드러내고 추앙하고 선전하는 것이다.-11

저자의 글의 목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판다를 보면 사랑스러움을 느낀다면 지구의 함께 살아가는 동행자라는 것이라 믿어 봅니다. 인간만이 살아가는 장소가 아닌 공유하는 곳 사라져가는 동물을 그냥 바라보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길 기대해 봅니다.

기댓종의 프로필을 보며 좀더 위험에 처해있는 동물을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들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됩니다.

-🧨귀여움을 느끼는 본능은 일순간의 행복감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동물 종과 인간이 번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44

내일 또 만나. 라는 말을 읽으며 마음이 시려온 기억들이 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내일 보자는 말을 들으며 퇴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이죠. 언제 해고 통보를 받을 지 모르는 파리 목숨같은 계약직의 하루는 내일보다 오늘을 살아내기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내일이 있을까 내일이면 매일 갈 듯한 장소에 갈 수없으면 어쩌지? 스스로 믿는 것 조차 사치로 다가오는 '장그래'를 보며 말이죠.

기댓종을 만나면서 이들의 프로필을 보며 귀엽다는 감정 뒤에 숨은 장그래이자 인간을 보게 됩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났다라는 말처럼 함께 깃대종을 위해 행동해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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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의 결 - 무해하게 행동을 바꾸는 과학적 방법
카렌 프라이어 지음, 조은별 외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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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심히 가르쳐도 효과가 없고 관계마저 나빠질까?

부모는 지적하고
자녀는 비난하고

자녀의 장래가 걱정스러워 전하는 말이 서로의 가시가 되기도 해요.
가시는 다시 더 큰 가시를 만들지요.
관계에 관한 대화기술을 말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배우는 수동적인 것에서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글입니다.

🎋동물의 행동생물학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적용해 본다고 하면 조금은 거부반응을 보일 지 모르지만 말이죠.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는 특징으로 '자유 의지'를 옹호하는 소위 인문주의자들이 의도적 기술로 인간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한 탓이었다. 사실 알고 보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상대의 행동을 조종하려 들면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데 말이다. -13

실제 교육 상황에서 즉각적 행동으로 학습의 반응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포지티브 강화와 네가티브 강화를 알게 합니다.

행동을 강화하고 근사한 방법이지 않을까해요.

사람은 누군가에 통제를 받는 다고 생각하면 반감이 먼저 생기는 데요 행동형성을 위해 통제와 고통이 없어 최고의 성과를 알 수있어 흥미롭습니다.

🧨행동 형성의 열가지 법칙의 첫 번째가 칭찬이었어요. 칭찬 받을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하는 이유 예전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처럼 거대한 몸체를 갖고 있는 동물 인간이 생활하기에 어려운 장소에서 살고 있는 고래까지도 좋은 감정을 심어 관계형성하는 법처럼 말이죠.

-🧨행동을 쪼개고 각 기준에 따라 별도로 가르치는 방법
-🧨늘 주던 보상이 없어지면 더 열렬히 행동한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느라 원래 알던 걸 잠시 잊을 수 있다.
-🧨실력있는 훌륭한 교사의 준비사항
-🧨최고의 성과를 위해서는 한 사람이 일관성있게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근본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트레이너 및 교사가 학습자의 행동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오래전에 배운 공부나 일 기억해 내는 법
-🧨수업 끝에 숙제를 내주면 안 되는 이유

읽으면 읽을 수록 평소 오류가 보이더군요.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물기를 알려줍니다.

📢이런 분에게 전해드려요📢
-강사, 교사, 학부모님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는 분에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스런 학습 비법을 알고 싶은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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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책방 이야기 - 모험과 사랑, 그리고 책으로 엮은 삶의 기록
루스 쇼 지음, 신정은 옮김 / 그림나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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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의 한 여성의 긴 여정의 서사가 펼쳐집니다.
에세이라고 하기보단 자서전 같아요. 1940년대 태어나 현재 나이로 계산해 보면 80대 인데요.

정말 이런 일을 경험했다고?
긴 시간동안 살아왔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어요.

루스가 험난한 일들과 체험들은 다른 한편으론 루스의 아버지 영향을 받은 듯합니다. 루스의 아버지 직업을 열거하면 정육점, 소방관, 광부업, 임대업, 호텔 경영자, 식료품가게 변화 무쌍한 직업을 보며 알게 됩니다.

20세기 초에서 21세기을 넘는 동안 여성의 편견과 한정적인 사회생활에도 많은 나라를 넘나들고 한 곳에 머물지 못하는 방랑자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믿겨지지 어렵더군요.

루소는 결국 세상 끝 뉴질랜드에서 책방을 하고 있고 정신과 육체의 정착을 했다는 거지요.

다시 돌아오기 위해 인간은 멈추지 않고 떠나는 지모릅니다. 배에게 항구가 있듯 말이죠 닻을 내린 루소와 30년을 넘어서야 다시 만나 남편 랜시 이들의 삶은 보통의 삶보다 요동쳐 보일 지라도 되돌아 보면 파란이 없고 아픔과 자책, 실수, 실패, 실연, 행복, 흔들림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어머니가 남긴 책 중 한 권을 집어 들면 나는 어머니가 떠올라요. 어머니가 읽었던 글을 내가 읽지요. 어머니의 손길의 닿았던 페이지를 나도 만지는 거예요. 수년간 모은 책들은 가족의 일부가 된답니다.

유품 중 보고 만질 수 있는 것 중에 상상이 많이 가는 것 중 하나는 책이 아닐 까합니다. 엄마의 손길이 닿은 책을 통해 같은 독자가 되어 읽어나가고 그 안에서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찾고 함께 생활 했던 시간들에서 비슷했던 추억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면 말이죠. 책과 더불어 기록은 시간을 넘고 함께 공유하고 좀더 나아길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죽🧨음은 내 인생에 너무 자주 찾아오는 손님만 같았다. 그러다 보니 이제 나는, 살 에이는 고통이 나를 집어삼키고 우울속에 빠뜨리기 전에 그 고통을 막아내는 법을 익히게 되었다. -169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오랜 시가에 걸쳐'진짜'가 되어가는 거지, 그렇기에 쉽게 망가지는 것은 '진짜'가 되기어렵지. 보통 '진짜'가 될 때쯤이면, 오랫동안 사랑받은 털이 해지고 눈도 빠져버리고 관절은 낡아 헐렁해지지. 하지만 이런 것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일단 네가 '진짜'가되면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말고는 그 누구도 너를 못생겼다 하지 않을 거야.-203

루스의 인생여정과 사이사이 세상 끝 책방을 찾는 이들로 채워져 있어요.

가끔 읽다가 정말 있는 이야기일까?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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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별 담은 너의 안식처
새벽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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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잘 모르는 사람을 수 있는 시집

단어하나 여러 의미를 갖는 시는 읽는이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세상의 모든 책은 저자가 만들지만 출간하는 동시에 독자가 태어나죠.

어느 도서 한 글귀가 고개를 끄떡이게 합니다.

-🧨이 글에 나의 영혼을 놓고 가니 너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는 시가 되고싶다-4

저자의 의도가 녹아있는 문장입니다.
공감과 위로 시를 읽다보면 강건한 육체를 갖은 사람일 지라도 이별에 한 없이 무너지고 욕망하는 일에서 멈출 수 밖에 없는 무기력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쓸어지고 무너지지만 그 안에서 성장하고 다시 쌓아가는 힘을 알게 합니다.

삶을 살아가며 좌절, 절망, 자책, 자괴, 고독, 불행은 반대 편에 있는 희망, 용기, 도전, 불행의 양분이 된다는 걸 알려주듯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고 알려줍니다.

저자의 시에서 독자의 공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기 기대합니다.

공감
사랑
이별
그리움
위로 통해서 말이죠.

-🧨두려움 마음과 상처로 가득한 그저 작은 작은 돌멩이...

-🧨꽃은 딸때가 아니라
옆에서 보살펴줄 때
비로소 꽃이 되리라-60

-🧨믿음

믿어주는 만큼 이겨내고
이겨내는 만큼 선장한다

내 그릇을 빚어내고 크기를 정하는 건
나를 믿어주는 사람
혹은 스스로에 의해 정해지니

그 벽을 쉽사리 만들지 말아라

벽을 만드는 사람은
벽 너머 바라비 못하고,

벽을 넘는 사람은
수 없이 넓은 바다를 볼 수 있을 테니 -66

-🧨위로는 진심일 때 피어나고
사랑은 관심을 둘 때 솟아난다 ....

고로 지금의 넌
고난을 이겨 낼 위로
생기를 불어 넣을 인정
사랑을 피워 낼 관심 ...-83

새벽, 하루의 설계하는 시간 시를 통해 용기를 얻어 보세요.

화려하지 않지만 엄마가 차려준 집밥처럼 단백하며 힐링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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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 -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를 위한 초고령 사회 공간 솔루션
김경인 지음 / 투래빗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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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장소와 공간에 대한 고민을 안겨 줍니다.
집이라는 편안한 곳은 인지와 신체적 기능으로 불편하고 가장 두려운 장소로 변해 갑니다.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가장 익숙한 곳을 선호하지만 그 안에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요양원, 어르신 유치원이라는 장소로 외부화 되어가는 지금 그럼 어른들이 원하는 공간인가? 정말 그곳은 안전하고 안락함을 주는가? 라는 의문과 함께 시니어 공간을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됩니다.

🎩한국 사회보다 더 빠른 고령화사회로 달려간 일본을 통해 한국의 초고령사회의 갈길을 안내해주기도 합니다.

1장. 집, 나이 들수록 더 위험해진다
2장. 노인의 자립, 주거 공간이 좌우한다
3장.노인을 위한 도시는 있다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이 사회 초고령화 사회에 공간 솔루션을 하는 건 자립적인 노인을 만들어 스스로 할 수 있는 공간을 주체적으로 사용할 힘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노인을 약자로 보는 사회적 시선으로 도움을 받는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편의 노동자나 사회적 공헌자라는 쓸모있는 사람에서 분리해서는 않됩니다. 함께 이루고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집을 휴식 공간으로만 사용하지 않는다. 재취업이나 창업, 학습, 여가를 동시에 영위하면서 그에 적합한 공간이 필요하다. -26

-📍요양시설의 목적은 노인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능한한 자율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있다. -46

-"📍노인 요양시설이 입주하면 치매 노인과 휠체어 탄 노인들이 이동으로 인해 재산 가치가 하락하고 삶의 질이 저한될 것"이라는 이유로 입주를 결사반대하기로 가결했다는 공고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는 노인을 사회적 부담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비롯된 것이다. -87

📢이런 분에게 도서를 추천합니다📢

-노인 문제 관심이 높은 분에게
-사회 문제 초 고령화 사회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계신 분에게
-가정에 어르신과 살고 있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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