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 - 지금 유용한, 쉽게 맥을 잡는 단박에 한국사
심용환 지음, 방상호 그림 / 북플랫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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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1945년 광복까지를 한국의 근대사라고 합니다.

🌺한국사의 조선 후기까지는 어떻게 한국이라는 지형과 곁에 있는 일본과 중국의 이야기 였다면 세계사를 아울러야 하는 고충이 있어요.

알아야 할 사건과 배경, 인물, 외국의 정세와 다른 나라사람의 관계까지 말이죠.

이런 과정이 나를 여기에 있게 하는 것이라면 역사는 우연이 아닌 필연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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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편이라고 해서 적은 분량은 아니라는 것도 어렵다라는 무게를 더하고 있기도 한데요. 사건과 인물의 배경을 고문을 통해 증명하고 있어 시대의 현장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공동체로 이루어진,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독특한 존재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과정이다.-6
역사 공부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나 자신의 객관적이며 실존적인 위치를 하악하는 과정 속에 폭 빠져 보시죠.-7에서

<<단박에 한국사(근대편, 현대편)>>은 8년만에 나온 개정판입니다.개정판이라고 하기에는 변화가 많은 도서라고 해야 할까요? 절반이상을 새로 쓰고 구성을 변경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근대사와 현대사에서 60%가 출제된다는 것을 아실 꺼에요.

그만큼 중요한 시대사이며 한국사를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거쳐야할 관문이기도 합니다.

책의 구성은 29개의 강으로 형성되어 역사의 사건의 배경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어요. 400페이지가 넘고 다른 도서의 크기가 크다고 하지만 단락의 구분은 흥미를 자아냅니다.

🌺한 단락을 펼쳐보면 사건의 배경을 큰 키워드로 그림과 함께 꾸며있어 역사의 맥락을 단박에 알 수 있어요.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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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카페, 카에데안
유리 준 지음, 윤은혜 옮김 / 필름(Feelm)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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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반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소설

어는 반려동물의 스토리로 된 영화를 보고 알게된 점이 있어요.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대화를 이어가더군요,

서로의 감정을 전하는 단어중 무엇이었을까요? '사랑해', '보고싶어', '기쁘다' '아파요' 여러 말 중에
"아파요," 였다고 하더군요.

어떤 생명이든 존재의 위혐을 벋어나야 다음의 욕망이 있나봅니다.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마지막 가는 길에 서로의 감정을 알게 되는 소설 입니다.

후회라는 단어가 읽으며 많이 등장합니다.
더 사랑해 주지 못하거나 지난 과거가 되어버린 더 이상 만나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감정을 불행에서 행복으로 응어리를 풀어버리는 시간
그 안에 삶과 사랑의 태도을 알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어, 설령 괴롭고 슬픈 일이 있었다 해도 말이야."-37

-"📍확신은 없어요. 하지만 믿고 있어요. 야히로 씨도 저도 후회를 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계기는 야히로 씨가 녹턴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시작될 거라고 생각해요."-240

🦮시간의 순서는 앞과 뒤만 있을 뿐이죠.
지난 뒤 날들을 회상하고 후회한다면 앞에있고 나가 간다고 해도 후회하는 이에겐 여전히 과거이고 현재는 삭제되어버리죠.
지금 난 현재를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반려동물의 집사님에게
-이별을 경험하고 계신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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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가 묻고 니체가 답하다 - 비관마저 낙관한 두 철학자의 인생론
크리스토퍼 재너웨이 지음, 이시은 옮김, 박찬국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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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을까?
사랑은 구원일까?
고통에는 의미가 있을까?
소펜하우어와 니체의 답이 담겨있습니다.

♟️철학은 물처럼 정답이 없습니다.
생각의 그릇에 담긴 모양이 답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 만의 소신이 없다면 그건 언제 흔들리고 꺽일 지 모르는 불안함이 존재하죠.

끝임 없는 자신과의 대화에 답을 찾는 산파적인 학문 철학을 토해 좀더 자신다움에 다가가는 시간이길 바래 봅니다.

♟️김겨울 작가는 '몇 가지 문장을 받고 적고 그 문장이 가르치는 대로 따르는 게 아니라, 그 문장들을 속고하고 그에 반문하는 일 '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2010년 부터 2021년 까지 쇼펜하우어와 니체 철학에 대해 썼던 글들을 모어 이 한 권으로 엮었었습니다.

두 거대한 철학자의 타협해야 했던 문제.
신의 죽음, 존재의 의미, 고통, 연김, 의지, 기독교적 가치, 삶의 긍정이나 부정 등을 통해 핵심적이고 강력한 영역을 발견합니다.

들어가는 초문이 다른 도서에 비해 긴 축에 속하는데요. 이는 벽돌 책의 장황함과 길고긴 호흡으로 읽어야 하는 독자를 위한 전초전이며 기본적인 지식의 안내서이기도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 개체란 더 크고 모든 존재에서 공통된 근본적인 충동의 발현으로, 이 충동은 그들의 내적 본질을 구성하지만 그들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것을 '삶에의 의지'라고 부른다.-13

-📍니체의 희망은 종교라는 전제 조건과 연민의 도덕 너머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자신을 영속시킬 뿐만 아니라 성장하고 자기를 긍정하는 삶의 자연적 경향성에 맞춰 스스로를 조율해 가는 것이다. -14

11장에 들어가 예술에 대한 견해를 읽으며 흥미로운 부분을 올려봅니다.

-📍중요한 핵심 사상은 비극이 진실을 덮어 버림으로써 진실을 외면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진실을 대면함으로써 진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비극 예술은 "존재의 공포나 부조리에 대한 구역질 나는 생각을 그냥 받아들이고 살만한 생각으로 전환할 수 있다. "-303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정답을 찾기위한 고뇌라고 해야 할까요. 답은 없어요. 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자신의 깊은 곳으로 들여다 보는 것 끝임 없이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는 일입니다. 철학자의 생각 속에서 몽글몽글 피어나는 의문들에서 보석을 찾을 수 있을 꺼에요.

응원합니다.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자신의 대화가 필요한 분에게
-철학자와 생각 베틀을 즐기는 분에게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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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만나, 깃대종 - 친환경 심리학자의 동물 사랑 이야기,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소출판사 성장부문 제작 지원' 사업 선정
김명철 지음 / 북플랫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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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 :대중적 매력과 호소력을 통해 광범위한 보존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동식물을 뜻한다.

평소 들어본 적없는 단어지만 읽다며면 '앙증', '귀여움' 보기만 하면 많은 걱정과 시름 스트레스를 날려줄 동물들의 귀여움

🦝몇 년전 일본에서 판다에 관련된 소식이 연일 보도된 일이 있었는데요.
한국도 그에 질세라 판다의 사랑과 관심이 높습니다. 러바우 푸바우 그냥 이름만 들어도 입꼬리가 올라가고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차게 만들었죠.

귀여워~~~!
라는 말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기도 하고 말이죠. 매일 SNS에 올라오는 판다 소식을 일부러 찾아보는 이도 있고 말이죠.
판다 할부지의 인기도 만만치 않고 말이죠.

🦝깃대종은 이런 귀여움 사랑스러운 동식물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친환경 심리학자가 알려주는 멸종과 인간의 이기심, 기후위기 등으로 알려진 동물들의 힘겨움을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습니다.

-🧨깃대종은 우리가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게 만들어 마침내는 각자의 자리에서 돈과 시간, 노력을 들여가며 자연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이끈다. -9

-🧨오늘날 인간이 지구의 동물과 맺고 있는 심리적 관계의 본질을 드러내고 추앙하고 선전하는 것이다.-11

저자의 글의 목표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판다를 보면 사랑스러움을 느낀다면 지구의 함께 살아가는 동행자라는 것이라 믿어 봅니다. 인간만이 살아가는 장소가 아닌 공유하는 곳 사라져가는 동물을 그냥 바라보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하길 기대해 봅니다.

기댓종의 프로필을 보며 좀더 위험에 처해있는 동물을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들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됩니다.

-🧨귀여움을 느끼는 본능은 일순간의 행복감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동물 종과 인간이 번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뜻이다. -44

내일 또 만나. 라는 말을 읽으며 마음이 시려온 기억들이 납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내일 보자는 말을 들으며 퇴근을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이죠. 언제 해고 통보를 받을 지 모르는 파리 목숨같은 계약직의 하루는 내일보다 오늘을 살아내기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내일이 있을까 내일이면 매일 갈 듯한 장소에 갈 수없으면 어쩌지? 스스로 믿는 것 조차 사치로 다가오는 '장그래'를 보며 말이죠.

기댓종을 만나면서 이들의 프로필을 보며 귀엽다는 감정 뒤에 숨은 장그래이자 인간을 보게 됩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났다라는 말처럼 함께 깃대종을 위해 행동해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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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기의 결 - 무해하게 행동을 바꾸는 과학적 방법
카렌 프라이어 지음, 조은별 외 옮김 / 페티앙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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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열심히 가르쳐도 효과가 없고 관계마저 나빠질까?

부모는 지적하고
자녀는 비난하고

자녀의 장래가 걱정스러워 전하는 말이 서로의 가시가 되기도 해요.
가시는 다시 더 큰 가시를 만들지요.
관계에 관한 대화기술을 말하지 않아요.

어떻게 하면 배우는 수동적인 것에서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글입니다.

🎋동물의 행동생물학을 바탕으로 사람에게 적용해 본다고 하면 조금은 거부반응을 보일 지 모르지만 말이죠.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는 특징으로 '자유 의지'를 옹호하는 소위 인문주의자들이 의도적 기술로 인간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분노한 탓이었다. 사실 알고 보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상대의 행동을 조종하려 들면 살아가는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데 말이다. -13

실제 교육 상황에서 즉각적 행동으로 학습의 반응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포지티브 강화와 네가티브 강화를 알게 합니다.

행동을 강화하고 근사한 방법이지 않을까해요.

사람은 누군가에 통제를 받는 다고 생각하면 반감이 먼저 생기는 데요 행동형성을 위해 통제와 고통이 없어 최고의 성과를 알 수있어 흥미롭습니다.

🧨행동 형성의 열가지 법칙의 첫 번째가 칭찬이었어요. 칭찬 받을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하는 이유 예전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처럼 거대한 몸체를 갖고 있는 동물 인간이 생활하기에 어려운 장소에서 살고 있는 고래까지도 좋은 감정을 심어 관계형성하는 법처럼 말이죠.

-🧨행동을 쪼개고 각 기준에 따라 별도로 가르치는 방법
-🧨늘 주던 보상이 없어지면 더 열렬히 행동한다
-🧨새로운 것에 적응하느라 원래 알던 걸 잠시 잊을 수 있다.
-🧨실력있는 훌륭한 교사의 준비사항
-🧨최고의 성과를 위해서는 한 사람이 일관성있게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근본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트레이너 및 교사가 학습자의 행동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오래전에 배운 공부나 일 기억해 내는 법
-🧨수업 끝에 숙제를 내주면 안 되는 이유

읽으면 읽을 수록 평소 오류가 보이더군요.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은 것인지 물기를 알려줍니다.

📢이런 분에게 전해드려요📢
-강사, 교사, 학부모님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는 분에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자연스런 학습 비법을 알고 싶은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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