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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는 기후의 역사 -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프란츠 마울스하겐 지음, 김태수 옮김 / 빅퀘스천 / 2025년 5월
평점 :
최근 에너지에 대한 도서를 읽고 난 후라서인지 기후에 대한 지식이 증가하고 있답니다.
에너지 불의 탄생으로 인간은 축복과 저주를 함께 선물 받았는데요. 이번 도서는 기후 위기의 시작을 신석기 시대부터로 말하고있답니다.
신석기라고 하는 이유는 인간의 정착과 관련이 있어요. ' 신석기 혁명'이라는 말처럼 신석기는 인간의 먹거리를 자연이 주는 것에서 벗어나 자연을 이용해 스스로 먹는 것을 해결했다는 데 있어요.
에너지에서 먹기 위한 것에서 기후 위기를 바라보고 있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행위 먹는 일이죠. 생활을 영유하려면 세상의 생명체들은 모두 먹는다는 일을 벗어날 수 없겠지요. 그래서인지 살아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 문제라고 말하는 불교의 한 경전을 읽는 기분이기도 하답니다.
100년이라는 산업혁명, 과학의 발달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므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로 일관하던 기후위기를 조금더 역사적으로 끌어 1만전 으로 올려보낸 도서에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됩니다.
-기후는 한편으로는 지구적 차원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 마다 고도로 구분되는 환경적 요인으로서 인간이 자연환경과 맺는 모든 관계에 작용합니다. -40
-즉 인류가 초래한 온실 효과는 주기적인 변화와 반대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홀로세와 함께 시작된 온난기의 끝을 예츨할 수 없게 만든 겁니다. -52
-오늘날 기후 변화는 멸종 위기, 해야 산성화, 산업적 환경 재앙, 화학적 오염, 물 부족, 질소 및 인 순화의 변화 같은 주요 환경문제와 결합하여 유한한 자원을 가진 지구라는 행성에서 이루어지는 성장과 번영의 한게를 여실히 보여줍닏. -212
이주와 이민은 근현대에서 시작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먹기 위해 기후 변화로 인해, 교육을 위해, 수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무섭게 다가오는 건 삶의 터전이 사라짐으로 인해 돌아갈 수 없는 곳을 떠나는 일 이지 않을 까합니다. 투발로가 그렇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살았던 곳이 수장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곤 걱정만 늘어납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합니다.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