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공무원 팀장이다
장보웅 지음 / 대영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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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책을 임하고 있는 분이라면 '꼰대'라는 라벨이 두려울 것입니다.
그럼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태도와 심상을 알려줍니다.

다른 한편으론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읽는 듯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연결점 공무원
고위 관료와 하위 직원의 연결고리인 팀장에 대한 리더십을 안내합니다.

팀장의 직책이 과거에는 계장이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졌는데요 계장이 되기 위해선 얼마만큼의 업무 기간과 일의 강도 지위에 대한 위치를 조명하여 소상공인이나 프리랜서 처럼 공무원의 구조를 가름하기 좋은 해설서이기도 합니다.

기초.광역자치단체, 교육, 소방, 경찰. 의회. 공기업의 팀장 교육교재
팀장과 직원들의 올바른 지침서이자 비법서입니다.

-계장들은 인맥과 경험, 경륜이란 최고의 무기를 장착하고, 업무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부하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 갔다. -25

중간관리직으로 2-10명의 하위직이 있습니다. 20년의 경력으로 다져진 야무진 업무 수행능력의 팀장의 소양은 어떠 해야 하는지 흥미를 자아냅니다.

-카리스마적 리더는 일종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카리스마적 권한은 과거의 전통을 타파하는 혁명적인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리더는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며,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유도한다. -59

하위 직원이라면 어떤 팀장을 원하고 중간 관리자로 팀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분이라면 어떤 팀장이길 꿈꾸고 행동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길 바래 봅니다.

위계 질서가 있는 직장에서 가장 좋은 인격인 분을 알 수 있는 건
'아랫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 가'에서 인격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랫 사람을 윗 사람 처럼 대하는 사람이라면 한 결 같은 사람이며 존중과 배려가 있는 사회인이라고 할 수 있죠.
윗 사람에게 손 바닥의 지문이 사라질 정도인 사람은 아랫 사람에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 하지 않는지 품격을 가름하는 방법의 하나라고 합니다.

난 어떤 사람을 꿈꾸고 행동하는가?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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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서, 마지막 꽃을 지킵니다
김선미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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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떠나 보낸 분을 만나 한 마디를 전하고 싶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지요?

생을 살아가며 바쁘다는 핑계와
다음엔 잘할꺼라는 생각으로 곁에 있는 소중한 분들과의 시간을 유예하고 살아가지 않으시는지요?

현재의 불행이 미래의 행복이라 살아가는 분들에게 전하는 마음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죽은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나지 못하고 꽃으로 피어나는 '사혼화' 사혼화를 보는 마리는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과 이별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현장 근처에서 마주하게 된 '사혼화'
마리는 사혼화를 보는 능력이 있어 귀화서에 입사를 합니다.

떠나 보낸 사람들이 찾아 다니는 사혼화를 통해 이들이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강한 농축물로 다가 옵니다.

-영혼이 깃든 꽃은 죽은 자가 생전에 가장 소중히 여겼던 한 사람만이 찾을 수 있어....사혼화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겠다는 죽은자의 의지가 담긴 꽃이니까.-13

-"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었어!"
-186

-부모의 딸로 태어나겠다는 약속의 말이니까. 딸에게는 최고의 부모라는 인정의 말이니까-266

어린 딸아이가 아빠에게 안기며 하는 말 '난 커서 아빠하고 결혼할래!' 가능한 일도 아니지만 그런 말을 듣는 아빠는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뿌듯한 기분일까 상상해 봅니다.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해 매시간 죽음과 맞서고, 때론 가까운 곳에서 죽음을 목격하기도 하고, 죽음으로부터 살아남은 이들을 위로하며 살아간다. 결국에 남은 이들은 힘들게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나름의 방식으로 상처를 극복해나가며, 소중한 사람과 평범한 일상에서 얻은 기쁨들을 바라보며 산다. 누군가의 깨달음과 간절한 꿈이 삶을 밝히는 등불로 바뀌어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애쓰기도 하며 오늘을 살아간다.-305

가장 전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그 전하고 싶은 말을 생활하며 매일 자주사용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그리 길지도 않은 언어가
어려운 발음을 갖고 있는 단어도 아닌데
왜 우리는 하지 못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말들은 타인높이고 자신을 약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늘 부터 자그마한 타인의 행위라도 감사하며
고마워하고
미안한 감정을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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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 자존감 혁명 - 마음이 단단하고 내면이 성숙한 사람들의 비밀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2
최설민 엮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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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믿지 못하는 건 나를 믿지 못하는 바탕에서 일 수 있어요.
예전 나쁜 기억이 프로그램 되어 행동의 출력을 하기도 하지만 자기 단단함이 없다면 쉽게 무너지고 타인을 대하는 모습이 무장한 장수처럼 갑옷을 옷고 언제 자신을 공격할 지 모른다는 감정에 쌓어 날이 서있기도 합니다.

정말 타인이 무섭고 두려워서일까?
다시 생각해 보면 내 자신의 상처를 기억하고 약한 부분을 보이기 싫어진 건 아닌지요.

자기 연민에 빠져 타인이 나를 좀 봐주길 바라는 것도 또한 자존감이 낮아서일 지 모릅니다.

자존감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비법이라고 하면 '기분 일기'쓰기 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힘겨웠던 자책이 들어오는 다시 대면하고 싶지 않은 감정의 원인을 대면하게 될 때 자기 수용으로 자기 사랑을 할 수 있는 시작이라고 말해 줍니다.

대화를 하는 구성은 읽는 이로 하여금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듭니다. 대화 속에 자신이 솔루션을 주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 기분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먼저 읽은 분의 배려 처럼 형광색으로 줄이 그어있어 집중하고 읽게 되기도 하는데요. 평행선을 걷던 독자도 마주하는 문장이 있다면 사정없이 잡아 마음속에 저장하시길 바래 봅니다.

책 읽기 엔진을 돌리는 시작 부터 마음에 '저장'을 하고 싶은 문장이 있었답니다.

-아무리 괴롭고 비참했던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별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반드시 찾아와요.
그런 깨달음이 반복되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크게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기분 일기를 쓰거나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하며 조절과 통제가 가능한 루틴을 만드세요.
-10

-누구나 보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진흙 속에 묻혀 있어서 자기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 역시 그 사람의 진흙만 보는 거죠, 그 진흙을 살짝만 걷어내면 그 사람의 눈부시게 반짝이는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해 있는 경우가 많아요.-28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이 건강해야 해요. 여기서 말하는 건강함이란 내 생각과 감정을 마음 안에 쌍하두지 않고 그때 그때 가뿐하게 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에요.-43

-말은 당신과 나는 공동체이며 친밀한 관계라는 걸 암시하는 거죠. 누군가와 좀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도아달라는 말을 적절히 사용해 볼 필요가 있어요-126

기분일기, 규칙적인 생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하죠. 나만을 위한 몸짓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를 공감할 통로를 만드는 기초 작업이 자존감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에 힘겨워 하는지, 오늘 부터 점심 메뉴는 '아무거나'가 아닌 콕 찝어 말하는 일 부터 시작해보세요.

자존감 높이기 위해 조언을 구하고 싶다면 첫장을 펼쳐보세요.
오늘 점심 메뉴 뭐로 할까요?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놀면서배우는심리학#자존감혁명#자존감#21세기북스출판#최설민엮음#자존감의24가지공식#도서서평#도서협찬#북클립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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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와카마쓰 에이스케 지음, 김순희.안민희 옮김 / 북플랫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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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받쳐 들고 산책을 할까
비가 오는 날이면 그냥 비라는 물성에서 도망가 따스하고 뽀송한 곳을 찾기 보다 비를 대적하고 그 안에서 노는 수영을 가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토요일 주말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 보내시나요?

서평단을 모집 제안을 받고 배송받은 도서를 집안으로 들어오곤 바로 읽었어요.

책 제목에서 풍기는 호기심 속에서 이지만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철옹성같은 나의 생각 성을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와카마쓰 에이케 지음
김순희 안민희 옮김
북플랫 출판

메모지에 자신의 생각을 짧막하게 올려 놓은 듯한 포스트 잇의 노란 책지는 더욱 간결하면서 강한 농도로 저자의 감정을 녹여있었습니다.

도서를 구성한 페이지 수도 200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은 뜨거운 여름 외출에서 돌아와 등목을 하고 헐렁한 하얀 메리아스를 입고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지나온 날들의 고통과 불안을 관통한 사람들의 비애와 측은함에 일본은 나에게 무엇이었는가?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전범의 나라라는 네이밍에 일본이라는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 속단한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죠.

저자는 현재를 살아가는 독자에겐 너무 과거로 와있는건 아닌가 시간차 만큼의 이해도가 떨어질 지 모릅니다.

2018년 위즈덤하우스에서 <슬픔의 비의>로 출간되었고 초판의 번역본을 유지해 북플랫출판사에서 스물여섯 번째 글을 덤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시간의 굴곡을 따라 휘어지고 뒤틀린 나날들을 되세기며 독자는 동감하리라 믿습니다.

-인생에는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그러므로 슬퍼하는 사람은 새로운 삶이 시작괴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는 자들일지도 모릅니다. -14

-일이란 금전이 들어오는 행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통해 세상과 공감하는 행위를 말한다. -35

-진정한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을 할 수 잆게 되면 내면의 용기를 잃어버린다. 우리는 지금 무력을 과시하는 용맹스러움과 전혀 다른 내면에 잠들어 있는 예지의 힘을 일깨워야 한다. -50

-인생의 깅을 어떻게 걸아가야 하는지가 아니라, 걷는게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64

-말로 하기에는 막연하지만 마음은 왕성하게 움직이며 뭔가가 분명하게 느껴진다. -73

-글로 된 말은 언제나 읽는 행위를 통해서만 이 세상에서 살 수 있는 생명을 부여받기 때문이다. 비유가 아니다. 읽는다는 것은 말을 탄생시키는 일이다. -101

-'말'이 마음에 전달될 때 우리는 무엇인가에 부드럽게 안기는 기분이 든다. 누군가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감촉은 잊어버린 적은 있겠지만 평생동안 사라지지는않을 것이다. -122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아니다. 반대로 글을 쓰면서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발견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쓴다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기는 행위라기보다 쓰지 않으면 결코 알 수 없는 '인생의 참뜻'을 인식하게 되는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84

읽으면서 나의 마음을 헤집는 문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체기에서 나를 만나게 되더군요
나와 대화하는 시간 독서로 오늘을 사귀보세요.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슬픔을겪어야만열리는문이있다#오카마쓰에이스케지음#김순희인민희옮김#북플랫출판#도서서평단진행도서#북클립1#도서서평#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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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영화 특별판) - 신의 선택을 받은 자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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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벽을 넘듯 두꺼운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지루하거나 그만 읽고 싶어 하는 생각은 없었답니다.

교황의 죽음 새로운 교황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은 종교색이 강한 소설이지만 짧막한 설명들이 경험하지 못한 분들도 가볍게 읽을 수있습니다.

영화로 상영된 동명의 콘클라베 아직 영화는 관람하지 못했지만 읽는 중간에 영화 포스터를 보곤 등장 인물의 역할이 무엇이겠구나 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성직자는 정말 성스러운 직업인가?

현재 인간을 둘러싼 모든 일들은 인위적이라는 것을 잊은채 살아가는 것같아요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져 의심하지 않고 받아 들여지기도 하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역할의 기대가 무너지면 왜져래~~~! 하며 타인을 비난하기도 하지요.

예수 그리스도, 마리아를 모시는 분들을 당연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삶속에 욕망은 누구에게나 투영되고 실행하는 구나 하고 말이죠.

교황이라는 높은 자리에 오리기 위해 타인을 깍아 내리고 자신의 물질로 타인의 마음을 구하려하기도 하고 말이죠.
결국은 교황 선거 콘클라베를 진행하는 단장이 모든 일들을 밝히고 어두운 곳에 밝은 곳으로 나아가려 하지만 변화하는 세상이 이들에게도 파도가 되어 밀려 들어 옵니다.

모든 내용을 올려 놓는 다면 책을 읽는 즐거움을 빼앗는 것 같아 여기까지만 스포합니다.ㅎㅎㅎ

-형제자매 여러분, 성모 교회에 봉사하는 동안, 제가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죄는 바로 확신입니다. 확신은 통합의 강력한 적입니다. 확신은 포용의 치명적인 적입니다. 그리스도조차 종국에는 확신을 두려워하시지 않았던가요?-132

-"하나님,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사옵니다. 악을 저지르고 선을 소홀히 한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나이다. 또한 주님의 은총으로 속죄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으며 죄지을 기회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를 보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멘"-224

'규정에 따라 경의와 복종의 예를 바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흰 연기가 굴뚝에서 솟아오른다 카톨릭 교육성 장관이자 선임 주제추기경 산티니가 발코니에 나가 성 베드로 광장을 내려다보며'하베무스 파팜', 즉 '교황이 나셨도다'라고 선언하면 잠시 후 신임 교황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361

마무리 하며 영화를 봐야 겠다는 다짐이 강해집니다.

빨리가서 ~~~!!ㅎㅎ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콘클라베#로버트해리스지음#장편소설#조영학옮김#rhk출판#북클립1#도서서평#협찬도서#교황선출#카톨릭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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