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 집착의 그늘과 사랑의 순수함
팀 고유한 빛 지음 / 고유한빛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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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현,윤리온 유영,정지용, 오세령, 황시하, 임흥진 작가가 모여 사랑의 일부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애착이 지나치면 사랑일까 집착일까?
사랑의 언저리의 경계선에서 주춤거리며 마음을 넘아봅니다.
🍬
애착인형을 성인이 되어서도 풀리지 않는 감정을 나누고 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 해외를 나갈 길이 사라질 때 애착인형 여행 상품이 있었어요. 인간은 갈 수 없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인형이라도 외국의 풍경을 보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만든 여행 상품인데요.
생각외로 인기 여행 상품이었답니다.
여행 가이드는 인형과 해외 유명한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어 인형주인에게 전송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달리보면 이렇게 까지? 하면서 의문이 드는 분도 있으리라 봅니다.
중국에서는 주인의 손길이 너무도 많이가서 헤어져 버린 천조각 같은 인형을 2000만원 에 경매를 올린 적도 있어요.
타인이 보면 그져 쓰레기 봉제 인형으로 보이는 것을 어느 한 사람은 귀한 존재이고 떨어지면 살 수 없을 것같은 애착은 집착과 함께 풀어내고 있는 도서입니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되었다
당연한 존재처럼 여겼던 것이
이제는 그리움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30

-📍뭘 바란거여
꽃을 지키기 위해
넌 숲을 불태웠고
떠나온 까마귀는
피와 재가 섞인 절규를
더 이상 듣지 못한다
넌 너 밖에 몰라 -68

애착은 다른 한편 이타적이기 보다 이기적이지 않을 까해요.
애착하는 사물, 사람이있다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길 바래 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이제 막 사상의 끝은 느낀 분에게
-사랑이 시작된 분에게
-애착과 집착사이 경계를 넘고 있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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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리치거지빌라
나주희 지음 / 북시그니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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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느끼는 리치와 거지는 하늘과 땅차이처럼 느껴지는데요.

❄️첫 장을 넘기면 아~~하 하는 탄성이 나더군요. 궁금하시죠?
추운 겨울 마음을 훈훈하게 해줄 이웃의 이야기 입니다.

🏢아파트라는 노래가 세상을 들썩였는데요.
주변 분에게 '아파트 노래 알아요?' 하고 물어보면 윤수일의 아파트를 말씀하시더군요.

🏢한국 사람에게 아파트는 무엇인가 보면 '강남불패'라는 말처럼 강남의 아파트는 경제적 기류를 타지 않는 투자 가치로만 바라보더군요. 살아가는 곳이 아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장소 아파트죠.

🏢그럼 우리는 아파트라는 장소 빌라라는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의 집의 의미를 알게 합니다.

🏢가구의 구조가 변화하고 아파트라는 장소가 조류를 타고 변해가면서 삭막해져가는 이웃의 공동체는 무너지고 서로가 믿지 못하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19 시기 집에서 생활화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에 민감해지고 급기야 서로의 생명을 헤하게 되고 말이죠.

이런 모습엣 탈피한 거지 빌라의 관계를 드려다 봅니다.

리치는 마음 부자라는 건 아닌지 세상에서 가장 큰 넉넉한 빌라의 이야기에 빠져 보세요.

크❄️리스 마스 언제나 방영하는 '나홀로 집'같은 재미와 따스함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소설을 읽고 싶은 분에게
-추운 겨울 가슴속 장작불을 지피고 싶은 분에게
-이웃의 사랑법을 알고 싶은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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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의 행복을 남에게서 찾는가
이근오 지음 / 든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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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 줍니다.

수많은 역할 수행을 하면서 사회나 타인의 바램으로 인해 통제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를 찾을 힘을 길러 줍니다.

-📍좋았던 기억이 슬펐던 기억보다 더 선명하게, 그리고 힘들었던 날들이 행복한 날로 기억되게 말이죠, 이것이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을 어여쁘게 바라보는 시선이자. 나의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법입니다. -16

🍠서론을 읽고 회상되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람이 많은 공공 장소인 병원 로비에서 어느 엄마가 있었다고 해요.

🍠그 엄마는 아기를 업고 그녀의 곁에 두 아이가 주변에 있었지요. 업힌 아이는 무엇이 불편한지 울기 시작하고 있고 두 아이는 평소 자주 오지 않았던 곳이라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면 목적지 없는 발 걸음은 달리기까지 합니다.

🍠아픈 사람이 온 대합실에 정신을 쏙 빼놓은 아기의 울움과 사방으로 경주를 하며 소란을 피우는 아이를 보며 얼굴을 찡그리고 화를 내기 보다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자그마한 메모지를 읽고 있더랍니다.
그 쪽지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상상해 보세요. 답은 없습니다.

🍠이렇듯 사람의 심리는 감정과 상황에 이끌려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닐까? 사회의 현상에 감정에 매몰되어 사건의 맥락이나 관계를 저버리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게 됩니다.

수 많은 감정이 냉탕 온탕을 넘나들지라도 그곳에 떨어져 보는 시간 그건 나를 타인에게서 거리를 두고 자신을 지키는 일은 아닐지 생각해 보는 아침입니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을 할 때, 어떤 단어를 내뱉는지 잘 보아야 합니다. 말에는 인품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56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편하게 가라는 뜻이 아니라. 그 만큼 신중해지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할 수 없으면 내일로 미뤄도 괜찮습니다. 그러니 무너지더라도, 나를 잃어 가면서까지 살지는 맙시다. -95

🍠내가 존재해야 세상이 있다는 것과 타인이 없이 나의 삶은 어렵다는 것 관계 속에서 타인의 중심이 아니며 언제나 나를 바라보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에게
-자신의 역할에서 무게감을 느끼는 분에게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싶은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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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 - 다시 태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적인 대화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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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망 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mz세대라면 알지 않을까해요.

🧭이번 생은 망했다는 줄임말인데요.
우하향을 향하고 있는 경제, 기후 위기, 초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 현상에서 미래는 밝게 보이지 않겠지요.
태어나서 부터 출발선이 다르다는 말을 하기도 하고요.
기울린 운동장이라는 말도 들어보셨을 꺼에요.

🧭황금수저가 아닌 사람, 부의 대 물림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 대통령 JF 케네디 부인. 미국 영부인 아이콘이기도 한 재클린이 전하는 '진찌 상속자'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그럼 '가짜 상속자'는 누구를 말하는지 호기심 발동하지 않나요?

출간전 따끈한 도서를 먼저 읽는 기분이 솔솔한데요.

-📍꿈을 가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지도 모릅니다. 좌절하게 되는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한 사람의 성공은
온전히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의 산물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축적된 자산을 물려받다 꽃핍니다.

-📍성공한 삶이란 내 인생에 집중할 것들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흑수저인 분에게
-진짜 상속자가 되고 싶은 분에게
-성공을 꿈꾸는 분에게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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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인생의 그림들 - 어둠을 지나 비로소 빛이 된 불멸의 작품 120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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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지나 비로소 빛이 된 불명의 작품 120

고흐의 생애를 따라 펼쳐진 작품 120을 만나보실 기회입니다.

10년 화가 생활 900회화작품 1200개의 드로잉을 남긴 그가 살아서 판매된 작품은 딱 하나 친구의 누나가 400프랑에 구매한 '붉은 포도밭' 하나였어요.

고의 삶을 5단계로 나뉘어 알려주고 있습니다.

1.화가로서의 여정시작
네덜란드 시기
2.색과 빛의 실험기
파리 시기
3.강렬한 색감과 창작의 절정기
아를 시기
4.고뇌 속에서 이룬 예술적 성장
생레미 시기
5. 생애 마지막 걸작들
오베르쉬르우아즈 시기

<담뱃대를 문 자화상>
고흐는 자화상 작품이 많은 이유가 모델이 필요했지만 모델 비를 낼 정도로 여유롭지 않았다고 해요.

이 작품의 설명은
-어둡고 탁한 이 색들은 파리 생활이 어어지면서 점점 옅어져 갔다. 삶이 그만큼 밝아졌다기 보다는 밝고, 맑고, 화사한 색으로도 슬픔을 그려낼 만큼 그의 그림 세계가 성숙하고 또 깊어졌기 때문이다. -53

<세 켤레의 구두>
고흐는 구두 그림이 몇 점더 있는데요. 고흐의 구두로 인해 작품 해석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구두 주인을 농촌 아낙네로 언급하고 미술사학자 미리엄 샤피로는 반격하며 고흐의 자신의 것이다라고 하죠 뒤를 이어 철학자 자크 데리다까지 합세해 고흐의 <구두>는 더 유명해 집니다. 하지만 누구의 작품이다라는 것과 더불어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해석에 있다고 말합니다.

예술 사회학을 공부한 분이라면 한 번쯤 논문으로 접하기도 하니 저의 해석에 놀라지 말았으면 합니다. ㅎㅎ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는 "이 죽음에는 슬픈 것이 없어, 모든 일이 고운 금빛으로 세상을 가득 채우는 태양이 있는 밝은 날에 일어나잖아." 라고 말했다. 그에게 이 그림은 베어지고, 쓰러져도 다시 싹을 틔우고 자라 황금빛을 이루는 그 밀밭처럼, 고통 속에 정신을 읽었다가도 또 일어나 붓을 잡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였다. -174 <추수꾼> 반 고흐 미술관

이런 분에게 추천드려요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알고 싶은 분
-인상파 한 화가를 알고 싶은 분
-작품을 따스한 집에서 혼자 감상하고 싶은 분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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