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뇌과학 -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부를 끌어당기는 6가지 비밀 부자의 나침반 5
우에하라 치카코 지음, 오정화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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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경제적인 자유 혹은 돈으로부터 걱정없는 풍족한 삶을 원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 돈을 모으는 방법, 투자하는 방법 등 다양하게 돈에 관해 공부도하고 더 나아가 유투브나 TV 등을 통해 전문가에게 금융지식을 배우기도 한다. 우리는 흔히 돈 문제는 돈에 대한 지식의 부족이나 잘못된 판단 때문에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수십년간의 금융교육을 하는 과정 속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에서 그 답을 찾았다.

우리가 돈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과소비를 하거나, 지나치게 절약하거나, 투자에 실패하거나 돈을 못 모으는 습관 등 대부분의 돈 문제의 원인은 사실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우리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명확히 알고 뇌에 박힌 잘못된 생각, 습관들을 바로잡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가족, 친구, 주변지인 등과 대화할 때 돈이 얽히면 다툼이 있거나 언쟁이 있었던 경험들은 사실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돈과 감정은 별개의 문제같지만 사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돈과 관련된 자신의 솔직한 감정들을 먼저 알고나면 잘못된 가치관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다. 보통 인간의 뇌는 90%가 6세전에 완성된다고 한다. 따라서 자녀가 부자가 되면 좋겠다면 어릴 때부터 자녀의 뇌가 돈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들도록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부모가 돈을 대하는 말, 행동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자녀들은 부모들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배우기 때문이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돈에 대한 교육이 잘 되면 좋겠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우리의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바꿀수 있다. 저자는 이를 '파이낸셜 테라피'라고 부르며 이 책에서는 다양한 파이낸셜 테라피의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자산관리도 직접 해볼수 있다.

돈을 잘 못 모으고, 무리한 투자 실패 경험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그 원인을 생각해보고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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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 부의 본질을 꿰뚫는 7가지 비결과 통찰 질문 152
조지 S. 클레이슨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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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이라 만화로 된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부터 시작하여 다른 버전으로 나온 책까지 몇 번 읽었다. 그러나 현대지성에서 출판된 이 책은 저자의 완역본에 추가로 추가로 저자가 직접 집필한 질문과 돈에 관한 공부방법이 함께 담겨있는 1,2부 합본이라 더욱 소장하고싶은 책이다.

이 책은 바빌론 최고의 부자 아카드에게 배우는 부자가 되기 위한 비결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누구나 읽기 좋은 책이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당연한 원칙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본적인 원칙을 잊고 산다. 돈을 모으고, 반대로 지출은 조절하여 줄이면서 돈을 불리고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집을 장만하고 노년을 대비하며, 돈을 버는 능력을 키운다. 이 비결에서 워런버핏의 투자원칙이 생각난다. 돈을 잃지 말라는 제1원칙과, 제1원칙을 잊지 말라는 제2원칙. 워런버핏의 절친이자 또 한명의 세계적인 투자자인 찰리멍거 역시 2007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 책을 언급하며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실천하라고 했으니, 이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부에서는 이 책을 읽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가족과 함께 할 예정이기에 아이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과제와 가족이 모여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1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 보면서 우리가 놓쳤던 부분을 알아갈 수 있고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리고 투자에 대한 생각, 실제 주변 인물들이나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생각하며 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내것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살면서 받아보지 못했던 질문들과 마주하면서 나에 대해서 뿐 아니라 앞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해야할 노력에 대한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는 길이 안전하다고 얘기하는데 이 책을 제대로 다 읽고 나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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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습관의 힘 - 턱 운동과 코 호흡만으로도 얼굴 구조가 달라지는
산드라 칸.폴 R. 에이를리히 지음, 엄성수 옮김, 임선진 감수 / 생능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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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 사진은 워낙 유명한 사진이라 나도 본 적이 있다. 각각 입과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고 자란 아이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인데 이 사진을 보면 호흡법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턱 운동과 호흡법을 통해 얼굴 구조가 달라지면서 외모 뿐 아니라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물론 모든 사람의 구강구조가 다르고 서양인과 동양인의 차이도 있기에 서양인을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한 이 책이 완벽하게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평소 습관적인 방법들을 배운다면 분명히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호흡법에 있어서는 코로 호흡하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구강호흡을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구강호흡을 한다면 성장하면서 얼굴과 입 모양이 길고 좁아질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광대뼈의 윤곽이나 턱 전체가 약해질 수 있고,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드러난다던지 치아가 삐둘삐둘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특히 유아기 시기에 충분한 교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구강자세를 갖게 되고 이것은 호흡장애로 연결된다고 말한다.

가까운 지인 중에도 수면 중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좋지 않아 늘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잠자는 모습을 보면 입을 벌리고 잔다. 이 책에서 말하는 구강호흡을 하는 것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턱을 잡아주며 입을 닫게 하는 밴드를 착용하고 잠들면 코도 골지 않고 무호흡도 없었던 것을 보면 구강호흡이 수면의 질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강호흡은 입이 빨리 마르고 침 분비가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모든 것들이 사소해 보이지만 큰 위험을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혹은 아이의 구강 및 안면 문제에서 보이는 조짐을 체크하며 확인해볼 수 있다. 그리고 올바른 구강자세를 위한 훈련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처음에는 쉽지 않지만, 좀 더 신경써서 음식을 올바로 씹고 코로 호흡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입을 다무는 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면 좀 더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런닝을 하면서 코로 호흡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 책에서 알게된 부테이코 호흡법과 이것으로 장거리 런닝에 큰 효과를 봤던 선수들의 이야기는 크게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사소한 습관이지만 중요한 부분인 올바른 호흡법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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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는 영어 명문 필사 - 감동이 있는 영어력
제임스 파크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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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 저명한 인사들이 남긴 명언을 영어원문과 함께 실은 책이다.

인생의 경험치를 먼저 가진 인생선배들, 가까이는 우리의 부모님이 주시는 조언에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다. 하물며 어떤 분야에서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사람들의 메세지야 더욱 말할 것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명언을 좋아한다. 힘들 때 크게 느껴졌던 일들을 별 것 아닌 일들로 만들어주고 극복 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더 빨리 좋지 않은 상황을 헤쳐나올 수 있게 한다. 또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게 해준다. 죽음이 다가오면 누구나 살아온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아쉬움을 삼키게 된다. 여기서 명언은 이 아쉬움이 후회로 변하지 않도록 사는 동안 더 잘 살아가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날이 쌓이다보면 자신만의 신념이 생기는데 이것이 꼭 옳을 수만은 없다. 이 때 여러 사람들의 주옥같은 명언을 함께하면 내가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다. 그러면서 자칫 틀어졌던 방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많은 것이 편리하게 디지털화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직접 읽고 쓰는 것만큼 우리에게 스며들게 만드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우리말로 번역된 명언을 쓰면서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문 명언을 함께 필사하면서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책과 다르게 책의 내지가 파스텔 물감을 들인 것 처럼 은은한 칼라가 그라데이션 되어있어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느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마치 편지지에 글을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드는 필사책이다. 필사노트를 쓰다보면 조금 지루해질때가 있는데 이 책은 끝까지 읽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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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
김지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제제의숲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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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책으로 얘기하는 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크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이 현대지성에서 출판되어 반가웠다. 내 예상보다 더 일찍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접하게 해줄 수 있음을 다행이라 생각한다.

자기 관리론의 기본은 쓸데없는 걱정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이미 지난 일,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일과 같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난 일들이 대부분이다.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없는데 계속해서 걱정을 안고 산다면 정작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걱정하는 습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6가지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숙제에 대한 걱정이나 이사, 전학 등으로 인한 교우관계 문제, 만족스럽지 못한 시험 결과, 잘 해내고 싶은 일에 대한 걱정 등 아이들이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예를 들어 보여주고 있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또한 만화형식의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같은 상황에 대해 두 가지 방향의 결과를 보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개선시킬 수 있게 한다.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는가를 알게하고, 나은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상황에서의 걱정이나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한다.

걱정을 없애야 하는 이유는 좀 더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걱정 대신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에 몰두 할 수 있기에 더욱 발전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여기에 대해 스스로 행동하면서 변화시킬 수 있는 대처방법과 습관에 대해 알려주고 어떻게 연습해볼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천적 제시를 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발전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알고, 스스로를 컨트롤 할 줄 안다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읽고 활용하기에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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