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의 정석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
마틴 기발라 지음, 김노경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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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운동,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본 상상이 있다. 아무것도 안해도 그냥 알약하나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지는 마법의 알약이 없을까.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식단관리와 함께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매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운동을 하려고 하면 꼭 핑계거리가 늘어난다. 특히 유산소는 최소 30분이상은 해야 지방이 연소되면서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시간을 매일 투입하기란 보통 의지로는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마법의 '운동 알약'과 같은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바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이라는 것은 고강도의 운동과 중간 중간 회복 시간을 결합한 것으로 완전 휴식보다는 운동 강도를 낮추면서 지속하는 것이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달리기 뿐만 아니라 수영, 자전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일정한 강도로 시간만 늘리는 것보다 운동강도를 바꾸면서 실행하게 되면 엄청난 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다. 심지어 10분 미만의 시간으로도 놀라운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 그 강도가 높을수록 운동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한다.

과연 이렇게 적은 시간으로도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적인 근거까지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효과적인 운동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간이 없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버피를 최고의 운동으로 꼽고 있다. 버피는 근육과 지구력을 동시에 키우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영양법, 살을 빼는 효과적인 방법 등 운동 외에도 다양한 꿀팁들이 담겨있어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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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현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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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부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선진국형으로 가는 단계라고 하지만 신생아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인구구조는 점점 노인화되고 있으며, 성장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도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쫓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불러 일으킬 세계경제 상황마저 급변하는 모습으로 이 상황을 우리나라가 감당할 체력이 될지 의문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마치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아직 쓰러지지 않아서 괜찮다고 진통제 처방을 받는 모습에 비유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가지 뉴노멀을 마주한 현재 모습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어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대공황의 발생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설명한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점들을 살펴본 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위한 긴급처방전들을 제시하면서 마무리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으로 디지털사회, 노인사회, 양극화사회, 기후위기가 있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모습들이 나타나게 된 배경과 함께 현재의 이러한 특징들을 여러가지 자료와 함께 핵심적으로 잘 압축해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 미국이 강한 패권을 가지게 된 역사와 함께 그의 대항마로 떠오른 중국과의 관계 등도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다. 저자는 일단 중국은 절대 미국을 넘어설 수 없으며 오히려 과거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이런 패권전쟁 속에서 우리나라는 가운데에 애매하게 끼어서 난처한 상황이다. 이 속에서 우리나라는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할텐데 그에 따른 영향도 크게 받을 것이다.

3부에서 자세히 나오지만 우리나라는 안팎으로 현재 큰 위기 상황이다. 한마디로 조로증에 당뇨합병증까지 앓고 있는 환자상태인데, 저자는 이렇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속에서 그래도 희망을 찾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출산, 부동산, 교육 이 세가지 키워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체질개선을 위한 처방전을 내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역경을 이겨내왔던 대한민국이 이번에도 잘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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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대전환 - 경제 질서의 변곡점에서 글로벌 통화의 미래를 말하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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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달러, 금 일것이다. 올해 들어 특히 계속 고공행진 하는 금을 지금이라도 좀 사둬야 할까, 혹은 과거대비 현저하게 높아진 환율로 인해 지금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것이 맞나 등 요즘 혼란스러운 시기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참 어려운 시기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거시경제 관련하여 최고의 전문가로 손 꼽히는 오건영 작가의 신작이다. 전작에서도 친숙한 구어체 형식으로 거시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고, 이번 작 역시 친절한 해설과 다양한 신문자료들을 통해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달러, 엔, 금 같은 외화 자산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과거부터 현재의 흐름, 더 나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 나갈지 저자의 생각과 함께 우리도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초저금리가 익숙했었는데 최근에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대출이 많은 우리나라 가계 구성 특성상 많은 이들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고금리 상황은 일시적이고 앞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점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과거의 초저금리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비해 과도하게 부채가 증가한 것, 또한 시장이 점점 학습을 하면서 과거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을 하고,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 부담 등으로 인해 과거처럼 초저금리로 돌아가는 것은 힘들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과거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높고 안정적인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았지만 미국은 셰일오일을 통한 에너지 혁명, 기술적 혁명 등으로 강한 성장을 보여주며 인플레 압력을 잡기 위한 금리 상승을 주도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기업과 가계부채 문제, 이로 인한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 할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금리를 인하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가계 뿐 아니라 기업 마저도 대미투자가 크게 증가하며 강달러 기조가 꽤 오랫동안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과거 레벨까지는 당분간 내려가기 힘들것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뉴노멀'처럼 과거와는 다른 레벨을 보여주고 있는 금리, 환율 등을 생각하면서 책에서는 다양한 통화분산 방법과 또 실제적으로 다양한 상품들의 장단점을 소개하면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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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벼워지는 50가지 철학 - 위대한 철학자들의 문장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
울리히 호프만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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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철학이라는 과목은 머리만 아프고 쓸모없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철학은 근본적인 문제를 깊이 사유하고 '진리'를 찾아 나서는 흥미진진한 학문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과연 철학은 우리가 일상 생활하면서 철학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을까?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사상가들의 문장뿐 아니라 현대 철학자들의 문장까지 어떤 의미가 있고 우리가 살면서 어떻게 유용할지 그 답을 제시해준다.

많은 철학자들의 글들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목적 뿐만 아니라 인생의 의미, 또 그 속에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할 것이다. 또한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면서 종종 길을 잃었다고 생각할때, 철학은 우리를 붙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50인의 철학자들의 그들의 핵심 문장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의 고민과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철학적 사유법을 생각해보고 적용해 볼 수 있다. 철학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라는 이미지를 이 책을 통해 바꿔볼 수 있을 것이다. 철학은 우리 삶을 더 낫게 살아가게 해주는 꽤 실용적이며 유용한 학문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 바뀌게 되면 행동과 삶 자체도 바꿀 수 있다. 특히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겪을 때 그러한 어려움은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을 마주하는 우리의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다.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지만 그 환경에 적응하는 방식을 바꾸게 되면 '어쩔 수 없다'라는 태도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태도로 바꿀 수 있다. 나의 삶에 대해 내가 스스로 정의하는 책임감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철학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우리가 살면서 순간순간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같다. 이렇듯 철학적 사고를 잘 익히고 일상화를 할 수 있다면 좀 더 긍정적이고 인생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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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역사 - 이해하고 비판하고 변화하다
니알 키시타이니 지음, 도지영 옮김 / 소소의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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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보통 한 분야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을 보면 시간연대순으로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책은 첫부분에 간략한 연대표만 실었을 뿐 시간순과는 무관하게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경제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뭔가 딱딱하고 어려울 것같은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딱딱한 경제학 이야기를 과거 경제사적으로 중요한 인물들을 조명하기도 하고 또한 경제학자의 학문적인 연구를 토대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쓰면서 그 당시의 모습과 그 의의도 저자는 축구팀을 비유하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중요한 개념인 '보이지 않는 손'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그 의의도 이 책을 통해 쉽게 개념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또한 로빈슨과 체임벌린의 등장으로 현실 속에서 경쟁, 독점이 지니는 여러가지 단면을 조명하며 '독점적 경쟁'이라는 이론으로 발전하였다. 그 후 소수의 대기업이 지배하는 과점 현상까지 연구가 되었는데 우리가 익히 잘알고 있는 코카콜라와 펩시의 음료전쟁역사도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이해해 볼수 있다. 이외에도 이 책에서는 고전 경제학 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근의 경제학적 이론들까지 아우르며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다양한 관점들을 조망해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각장마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들을 경제학자 뿐만 아니라 각 시대배경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면서 흥미롭게 경제학 개념들을 알아볼 수 있다. 과거 경제의 역사를 보면서 현재의 다양한 문제들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고민하고 선택할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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