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10주년 기념 한정판 필사 노트 세트)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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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얼마 전 초등학교 때 쓴 일기장을 발견했다. 강산이 몇 번 바뀔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본 일기장 속 내 모습에 웃음이 났다. 누구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그 기억의 범위가 좁혀지고 왜곡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런데 내가 직접 쓴 일기장이 있으니 그 시절 나는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아이였는지 놓쳤던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어 좋았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당시에 내가 관심있었던 것, 나의 고민들,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 경험에서 오는 생각들은 다시 만나기 어려운 것이다. 시간이 가면서도 변한다. 그래서 과거의 나를 만나기에 가장 객관적인 자료가 되는 것은 일기 뿐일 것이다.

이 일기장은 조금 색다르다. 1년 365일 매일 다른 질문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답을 하면 된다. 그렇게 1년이 지나면 다시 첫 장으로 돌아와 작년 1월1일에 받았던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매 년 돌아오는 한 날에, 주어지는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다를 것이다. 작년 오늘 힘든 일이 있었지만 올 해는 힘든 일이 없을 수도 있고, 집에 대한 생각, 지금 당장 사고 싶은 것이 달라질 수도 있다. 물론 같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수영을 한 적이 언제 인지, 마지막으로 피자를 먹은게 언제인지와 같은 일상적이고도 단순한 질문도 있다. 하루동안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한 번쯤 상상해봤을 법한 질문도 있다. 이미 성인이 된 지 오래라 누구도 나에게 궁금해하거나 물어보지 않던 사소한 질문들이 많아 편하게 쓸 수 있고 이것 자체로 힐링이 될 것 같다. 같은 페이지에 5년의 답이 쌓이면서 한 눈에 볼 수 있어 나도 몰랐던 나 자신의 변화나 그 때의 기억, 생각 등을 돌아 볼 수 있다.

일기를 쓰리라는 새해 다짐으로 매 년 새 다이어리를 장만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쳤던 사람들도 5년 동안 꾸준히 쓸 수 있는 다이어리이다. 오늘 하루를 떠올리지 않아도 되고 단순하게 주어진 질문에 즉각 답을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쓸 수 있어 좋다. 다이어리와 세트로 오는 10주년 기념 한정판 필사노트도 함께하면 좋은 습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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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라이프 최적화 - 100억 부자를 만드는
황재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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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파이어족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연금, 배당, 이자소득 등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충분한 패시브 인컴을 마련해도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부와 라이프 스타일은 밀접한 관련을 갖는데 특히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가지면서 패시브 인컴에 이어서 미니멀 라이프까지 관심이 가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 뿐만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자유에는 미니멀 라이프가 토대가 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부를 축적한다하더라도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라 함은 흔히 정리정돈 내지 물건 정리로만 국한해서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더 나아가 부와 금융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뿐만 아니라 풍수와 관련된 이야기도 나오는데 그 부분은 사실 아직 지식이 없고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이해하기 쉽진 않았다.

이 책에서는 미니멀 라이프 최적화라는 제목답게 삶의 전반에 관한 미니멀라이즈를 위한 여러가지 노력들이 나와있다. 사소한 물건 정리부터 시작해서 살림에 필요한 꿀팁과 구체적인 제품까지 언급될 정도로 상당히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우리 삶의 미니멀라이프를 위한 방법들이 나온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주요 관심 분야인 마지막 파트 배당 건물주 되기 편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다소 부족했던 것같다. 또한 계좌개설과 관련된 사항에서도 개인적인 홍보외에 다른 구체적인 정보,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부실한 것 같다.

파이어족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에만 주로 포커스를 두지만 재테크, 투자 등에 앞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돌아보고 좀 더 삶을 단순화, 미니멀라이징을 한다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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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 2030~40년에도 성장이 멈추지 않는다
오카모토 헤이하치로 지음, 김소영 옮김 / 지상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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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주주총회에서 자주 했던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절대로 미국의 반대편에 베팅하지 마라' 이다. 그만큼 모국 미국의 장기 성장성에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조는 수십년이 지나는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남북전쟁부터 다양한 위기들이 많았지만 현재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을만큼 막강한 힘을 갖추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이러한 미국의 힘이 앞으로도 이어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 책을 통해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몇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해오고 있다. 이 현상에 대해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버블로 볼지, 혹은 거대한 메가 트렌드의 초입을 봐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과거 닷컴버블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 때와는 현재 상황을 자세히 보게 되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막연한 기대감과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 현재 매그니피센트7로 표현되는 이 거대기업들은 세계 각 분야 별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숫자로도 증명이 되는 상황이다.

버핏은 사후 90퍼센트 이상의 자산을 미국 S&P500에 투자하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그 정도로 미국주식에 대하여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지만 대표적인 미국 비관론자인 짐 로저스는 중국주식과 신흥국 주식이 더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그의 투자 시계열이 일반인들과 다를 수 있어 어떤 쪽이 더 옳은지는 알 수 없지만 향후 20년 이상까지는 그래도 문제 없이 미국의 성장세는 지속될거라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미국주식을 코어로 해서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과 함께 평생 함께할 유망한 ETF와 주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지면관계상 자세한 분석은 아니지만 몰랐던 기업들도 보이고 한번쯤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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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투자의 최종 승자 ETF - 독일 최고 금융채널 피난츠플루스 토마스 켈의 안전한 패시브 전략
토마스 켈.모나 린케 지음, 한윤진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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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의 철학을 계승한 투자 전략은 보통 사람들이 장기적으로 승리하기 적합한 전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덱스 펀드는 대표적인 패시브 투자의 상징과도 같은데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ETF를 활용한 패시브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패시브 전략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어 많이 읽어 봤는데 이 책의 저자는 독일 출신으로 유럽 쪽에서는 어떻게 패시브 전략을 구사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이 책은 ETF에 대한 투자 외에도 재테크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투자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고 독자로 하여금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재테크에 대한 마인드를 가질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돈에 관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투자에 관한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투자를 해나갈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해 본다. 자산, 부채, 순자산의 개념을 통해 현재 각자의 재정 상황을 파악해보면서 목표를 설정해보고 또 부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대출의 성격별로 우리가 대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각자 생각해볼 수 있고 예적금, 보험, 부동산, 주식 등 각 자산에 대한 투자의 특징들과 함께 이러한 자산에 대한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미국 투자자산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유럽의 지수와 상품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 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모든 이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의 의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각자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어떻게 돈을 관리해나가고 인생을 설계할지 계획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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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는 맞춤법입니다
박지원 지음, 정상은 감수 / CRETA(크레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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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요즘은 과거처럼 전화보다는 주로 메신저앱을 통한 메세지로 서로 소통을 많이 한다. 지인과 주고받는 메세지, 단체카톡방에서의 공지와 채팅들 등 이렇게 글자로 말을 쓰다보면 간혹 거슬릴 정도로 맞춤법에 안맞는 단어와 표현들을 접하게 된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나 공지 등에서 맞춤법에 안맞는 표현을 보게 되면 뭔가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는 느낌도 들곤한다. 이 책은 현직 아나운서 저자가 우리 생활에서 많이 틀리는 표현, 헷갈리는 표현 등을 정말 이해가 쏙쏙 되게 쉽게 설명해준다. 보면서 '이 표현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못알고 있는 단어와 표현들이 꽤 있었다.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면서 받아쓰기 숙제를 봐주면서도 나부터 꼭 맞춤법을 올바르게 알고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첫 파트에서는 정말 헷갈리면서도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맞춤법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단순히 뭐가 맞고 틀리는가에 그치지 않고 예시와 함께 기억하기 좋은 꿀팁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참 유용했다. '대요/데요'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이 한 말이면 '대요' , 내가 직접 경험한 일이나 상황을 설명할 때는 '데요'를 사용한다. 가끔 헷갈렸었는데 명확하게 이해가 가면서 구분해서 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음식이름 중에서도 아직도 내가 잘못알고 쓰는 것들이 꽤 많았다. '쭈꾸미', '아구찜'이 훨씬 편하고 자주 쓰는데 사실 이 표현들은 '주꾸미', '아귀찜'이 맞는 표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들과 배우자에게 퀴즈를 내기도 하고 같이 잘못 알고 쓴 단어와 표현들을 바로 잡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요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문해력 수준이 심각하다는 뉴스와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글의 기본인 기본 맞춤법부터 먼저 익힌다면 문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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