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너메이커 - 백화점왕이 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올리브 W. 버트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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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워너메이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올리브 W. 버트

역자 : 오소희
역자 오소희는 이화여대 영어영문학 전공. 미국에서 두 자녀를 홈스쿨하는 동안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나 소설을 통해서 역사, 정치, 지리, 과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리빙북(살아있는 책)의 유익함을 체험을 통해 발견했다. 그 후 문학 예술성이 탁월하면서도 전통적 가치관과 건전한 도덕을 담고 있는 다양한 리빙북들을 한국에 소개, 번역하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리빙북에서 출간된 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 중에서

'존 워너메이커'의 어린시절을 만나보게 되었다.


훌륭한 위인들이 삶은 감동이상의

깨달음이 항상 가슴 깊이 남는다.


이 책이 다른 책과 조금은 차별화 되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대부분의 위인책에선 어린 시절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지 않는데

딸아이의 나이때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더 상세히 이야기하고 있어서

뭔가 큰 자극이 되고 또다른 도전이 마음에 꽃피게 된다는 것이다.


위인의 업적과 살아온 일상 중에서도

그 분들의 어린시절은 어땠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임에도 시대적으로도 배경적으로도

너무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정말 본받아야 할 점이 많았고

더 깨닫는바도 훨씬 많이 다가오게 된다.


백화점왕이 된 아이.. 존 워너메이커


평범한 아이임에도 뭔가 책임감이 크고 정직한 아이인 그의 어린시절을 살펴볼 수 있었다.


존 워너메이커가 백화점을 운영하는 기초이자

가장 모토로 두고 있는 바인


손님은 반드시 만족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가격


모든 상품 설명은 정직합니다.

만약 모직이라고 써 있으면 100% 모직에 한 마입니다.


경형 철학을 엿볼 수 있는데는

어린시절 그의 정직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바였다.


딸아이와 같은 나이일때도 뭔가 사업가의 소질이 있어 보이는 건

아이가 꽤 어른스럽게 대범하고

기질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풍당당함도 보였다.


성경책 한 권의 값을 너무 만만히 생각하다

값을 치르기 위해 벽돌을 나르는 의지 또한 남달랐다.


거기서부터 뭔가 큰 깨달음과 깨우침이 함께 있었던 것 같다.


같은 나이의 딸아이는 뭔가를 쉽게 얻고

쉽게 갖으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질 못하고 살기에

그런 행동과 모습들에서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 같았다.


"안 돼요! 그건 정직하지 않아요.

아저씨에게 다른 사람보다 더 비싼 값에 팔지 않겠어요.

아저씨는 이웃보다 더 잘 사니까 비싼 값을 낼 수 있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그건 저와 상관없어요.

제가 할 일은 제 사과를 모든 사람에게 공정한 값에 파는 거예요.

그러면 모두에게서 같은 값을 받아야 해요.

아무튼 모자 한 가득 두 개 갖다 드릴까요?"


- 책 중에서 -


정직과 자신의 소신에 큰 신념을 가진 이 아이가

자라서 큰 인물이 된다는 걸

이때부터 짐작할 수 있었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도 지금의 경영 철학을 이어오기까지

그 어린 시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엿보게 된다.


그가 백화점 왕이 되기까지

얼마나 고된 노력과 어린 나이임에도

감당해야만 했던 일들에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싸워나갔던 의지를 보면서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시절을 이렇게 자세히 엿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앞으로 출간될 다른 책들도 한권씩 아이와 함께 읽어볼 생각이다.


그들의 삶이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도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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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인성나무 - 12가지 인성 덕목 창작동화 좋은꿈아이 5
류근원 지음, 조혜진 그림 / 좋은꿈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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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인성나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류근원
저자 류근원은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으며, 청주교육대학과 고려대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습니다.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천료되었으며, 계몽아동문학상?새벗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펴낸 책으로 ≪꿈꾸는 칭찬나무≫ ≪눈자니마을의 동화≫≪훌쩍이의 첫사랑≫≪세상에서 가장 슬픈 만남≫≪류근원 동화선집≫≪류근원 교장선생님과 글숲에서 뛰놀자≫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한국동화문학상, 안산시문화상(교육부문)을 받았으며, 학교 현장에서 칭찬운동과 인성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칭찬과 인성운동이 국회방송, 교육방송에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안산시 덕성초등학교 교장으로 있습니다.

그림 : 조혜진
그린이 조혜진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동화책과 토끼와 아이들을 좋아하는데, 곧 토끼와 아이들이 나오는 그림책을 그릴 거예요. 그린 책으로 ≪100원의 행복≫≪꿈몽≫≪지구를 살리는 브라질 이야기≫≪사계절로 만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 교육임에도

크게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칠 때가 많다.


행복지수가 낮은 이 나라의 주역들로 커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쩌면 이 사회를 앞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인성에서 나오는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 안에서도 크고 작은 문제들이

이젠 꽤나 지능화되고 더 치밀해지면서

아이들은 끔찍한 사건 사고 속에서

오늘 하루도 헤매이며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어른들의 관심아닌 관심이 아이를 더 망쳐버리고

거칠어지고 예민해진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바로 잡아가야 할지 이 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


어릴 때부터 기본 예절 교육이 바로 되지 않으면

커서도 바로 잡기가 쉽지가 않다.


그렇기에 공부보다 더 교육이 인성 교육이 아닐까.


이 책은 여러 소재들로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큰 변화를 이끌어줄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하는 행동 또한 달라진다.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강한 자극과 동기를 부여해 줄 필요가 있는데

책 또한 그런 마음의 힘을 실어주기 참 좋은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덕목!


봄비의 예쁜 인사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들에게도

그 행복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된다.


아주 작은 칭찬이 이렇게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좋은 예로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장'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학교 우수상보다도 더 값지고

더 큰 마음을 담고 있는 의미있는 이 상장이 아이들에겐 어떻게 다가갈까.


말 한마디에 엄청난 힘을 가졌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난 안돼. 난 바보야. 난 불행해..


세상의 모든 말 중에서도 저주를 담은 말은

그 사람을 병들게 한다.


그러나, 희망이 넘치고 긍정적인 말은 그 사람을 다시 일으키기도 한다.


싸울 때도 사실 존댓말로 하면 싸움이 잘 되지 않는다.


존댓말의 기적일까.


정말 싸움, 왕따, 욕설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는 건 이를 증명한다.


백혈병에 걸린 순희의 이야기는

아이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다.


내 주변에 관심과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내가 먼저 베풀고 나눔을 실천해보면 어떨지를 보여주는 좋은 이야기이다.


이 외에도 책에는 짧은 에피소드이지만,

12가지 덕목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남을 먼저 배려하고, 정말 내 안에 사랑이 넘칠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이 자리잡고 있길 바란다.


인성이 좋은 아이로 이 사회가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지길 소망하며

모두가 웃는 그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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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 1 -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역사 시리즈
윤종배 지음, 이우일.이우성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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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1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하려는 선생님들의 모임입니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역사 교육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역사 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 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 교육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책으로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제대로 한국사》,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윤종배
저자 윤종배는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서울수락중학교 수석 교사입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수업비평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5교시 국사시간》, 《나의 역사수업》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우일
저자 이우일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와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노빈손’ 시리즈,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시리즈,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옥수수빵파랑》, 《콜렉터》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이 책을 만나보기 전에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먼저 접했었다.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생기면서

조금씩 역사책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그 범위를 넓히고 있는 중이었다.


책이 참 괜찮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찰나

세계사 시리즈를 이렇게 만나게 되서 반갑기도 하고,

분명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낯설지 않게 시작하는 분위기에서

세계사는 처음 접하게 되는 터라

조금은 걱정도 되긴 했지만, 한국사를 읽는 것처럼

그렇게 무난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짜여진 것도 재미있지만,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는게 참 의미가 있었다.


너무 어려우면 사실 아이들에겐 받아들이기 힘이 든다.


더 부가적으로 설명해야하고 책장 한 장을 넘기는게 참 고될 수도 있다.


그런 어려움과 지루함을 내려놓고

고민없이 책을 마주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만큼 좋은게 있을까.


처음 접하는 세계사의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를

그저 책을 따라 읽기만 하면 머릿 속에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진다.


1권은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총 13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인류의 고향인 아프리카, 역사가 시작된 땅 수메르,

최초의 세계 제국인 페르시아, 지중해를 품에 안은 로마 제국,

중국의 울타리를 친 진나라 등 등..


엄마도 아이와 함께 봐도 좋을 세계사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펼쳐놓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일강을 선물받은 이집트를 떠올려보면

파라오와 스핑크스, 피라미드가 떠오른다.


딸아이도 자신이 들어보았던 말들이라

뭔가 흥미를 가지고 보는 눈치였다.


파라오는 '큰 집'을 뜻하고, 이집트는 '창조의 신, 프타의 집'을 의미한다고 한다.


고왕국 시대인 이 시기에 파라오가 통치하고 지배했었다.


피라미드에 죽은 뒤에도 모셔졌으며,

피라미드의 엄청난 규모를 보면 약 10만 명의 일꾼이

20년간 일을 해왔다는 사실에 너무 끔찍한 상상이 들었다.


테베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람세스 2세 또한 만날 수 있다.


성경에 나오는 출애굽기 이야기도 잠시 살펴보고 지나갔다.


넓어진 제국의 영역만큼 충돌이 잦았고, 강력한 세력에 침략하면서

이집트는 페르시아에 정복당하면서 독자적인 제국은 끝이난다.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터라

지중해를 수놓은 폴리스 세계 이야기에 더 집중하는 듯했다.


지도에서 지중해를 실제로 찾아보면서

크레타 섬도 찾아보기도 했다.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가 바닷가의 황소로 변한 제우스와 결혼하게 되어

태어난 아이가 미노아 왕국을 건설하는 이야기와

잘알고 있는 '트로이 목마' 이야기도 알고 있지만,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를 다시 재조명해 보는 시간이었다.


아테네가 크게 발전하게 된 페르시아 전쟁 덕분이었다.


왕정을 없애고 귀족 위주로 이끌어 오던 아테네는 평민의 성장과 더불어 민주적으로 변해갔다.


그러나 그 이면에 차별과 불평등도 많았으니

민주 정치를 위한 희생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딸아이는 화를 내는 모습이었다.


<교과서 밖 세계사>란 코너에서는

더 나아가 관련된 사건이나 일화를 소개해줘서

읽을 거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더 해준다.


몇달 전에 함께 다녀온 '서복전시관'에서

진나라때 불로초를 찾아 제주도까지 온 서복을 기념하는 곳이었는데

예상외로 중국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중국 역사의 터전을 만든 진나라..


가장 먼저 떠올려지는 게 만리장성이었는데

중국와 유목 민족을 가르는 선이기도 하면서 중국의 울타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책은 아이만 보는 책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읽어도 참 좋을 책인거 같다.


세계사 이야기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한 권씩 읽으면서 내 머릿 속에 정리되는 세계사 이야기들이

잘 정리되어 멋지게 펼쳐지길 바라면서

역사 공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이 책과 좋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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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 : 초등편 - 스스로 공부하는 힘
송진호.신은주 지음 / 좋은땅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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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스로 공부하는 힘


공부머리 초등편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송진호
저자 송진호는 경희대 한의대, 연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마쳤습니다. 대치동과 서초동 주변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를 상담, 진료하고 있습니다.

저자 : 신은주
저자 신은주는 이대 초등교육과, 이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처음 12년간 공립학교, 자녀교육을 위해 교직을 떠났던 4년간 ‘대치동 전업맘’ 생활, 그리고 사립학교 8년, 누구보다도 다양한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겪었습니다.

진료실과 교실현장에서 만난 학생, 학부모의 고민을 부부가 함께 연구하면서 자녀교육의 시작은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부머리’를 키워 주니 유치원 최고 말썽꾸러기가 초등학교 최고의 우등생으로 바뀌고, 공부에 대한 흥미가 없던 학생이 꿈을 품은 학생으로 자신감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 번 뿐인 자녀교육의 기회를 살리고자 저자는 강연하고 상담하고 책을 쓰고 팟캐스트를 통해 고민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스로 공부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아직까지 그런 때가 아닌지 많은 고민이 되기도 한다.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다는 이 책의 비법이

학부모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은 덜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학원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나로써는

집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상당 부분 엄마가 해주는 것이 많은데

언제쯤 혼자서의 힘으로 자신의 공부를 해나갈지가 참 궁금하기도 하다.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조언과 공부머리를 키울 수 있는 팁을

아낌없이 아이에게 붓기보다 먼저 그 신뢰가 바탕이 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이 해결되고 나서부터

현명하게 말하고 적절한 칭찬이 주는 보상이 크게 돌아 올거라 생각한다.


참 쉽지 않은 문제이다.


잔소리가 먼저 나오기 시작하면 칭찬이 이어진다해도

이미 그 효과는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과정을 칭찬하는 건 나또한도 참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또한 실천하고 있는 바이다.


그런데 더 나아가서 혼나야 할 것에 칭찬으로 감동을 주면 200점이라는 것!


생각해보면 어릴 때 잘못했던 적이 있었는데

크게 혼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날 위로해 주었던 그 말 한디가

엄청난 감동으로 다가온 적이 있었다.


지금도 기억하는 걸 보면 감동의 힘이 이렇게 위대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내 아이에게 이런 감동을 언제 느끼게 해보았는지..


칭찬의 가장 큰 효과는 감동이다.


어머니의 잔소리도 야단도 아이를 바로 세워주지 못한다.


어리석음에서 빨리 벗어나 아이를 세울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어머니,

칭찬의 한마디를 먼저 내뱉을 수 있는 어머니가 되길 애써야 할 것이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를 하도록 이끌어주는 환경이

부모의 말과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면 이것 또한 어려운 문제이다.


초등학교 때 공부는 '내공부'나 '엄마공부'나 큰 차이가 없으나

사춘기가 되면 '내공부'만이 성적의 차이를 드러낸다.


아이 공부인데도 마치 엄마의 공부인 것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주가 되어 아이를 이끄는 부모들이 많다.


언제쯤 그 끈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끌어가려 할 수록 아이는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진정한 사랑은 때로는 불쌍해 보이고 가혹해 보여도,

참고 기다려 주면서 아이가 자신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온실 속의 화초는 온실을 나와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시련과 실패는 아이를 성장시키고, 맞닥뜨린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헤쳐 나가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 책 중에서 -


엄마들의 지혜를 이끌어내고

잘못된 부분들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팁을 얻으려는 것에 집중만 할 것이 아니라

엄마인 나의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이나 말..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더 민감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것을 다시 제자리에서부터 바로 잡아가고

아이의 공부머리가 바로 눈앞의 성적 1점, 2점을 올리는 것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인생 전체를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똑바로 바라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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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 스콜라 꼬마지식인 15
김경화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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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우리가 좋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경화
저자 김경화는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레디, 액션! 우리 같이 영화 찍자》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고, ?기획 집단 청동말굽의 이름으로 《대동놀이》 《나이살이》 《문이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 등을 썼다. ?그 외에도 《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달력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을 썼다.

그림 : 권송이
그린이 권송이는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할 때가 가장 즐겁다고 한다. 그린 책으로는 《부글부글 화가 나》 《어린이를 위한 도전》 《나 먼저 할래》 《떴다! 지식탐험대》 《초록깃발》 《12개의 황금열쇠》 《밥상에 우리말이 가득하네》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 병원》 《나도 학교에 가요》 《지렁이를 먹겠다고?》 《삐순이의 일기》 《너랑 절대로 친구 안 해!》 《말이 통하는 아이》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스콜라 꼬마지식인 시리즈 15번째 이야기..


우리 아이가 사는 시대는 더 글로벌해지고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시대로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종 차별 문제를 예전에 아이와

티비에서 잠깐 함께 본적이 있었는데

꽤나 큰 충격으로 아이에게 다가왔었던 것 같다.


아주 오래전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는 여러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런 의식을 한순간에 변화시키긴 힘들겠지만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올바른 것에 대한 의식을 빨리 깨우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스콜라의 꼬마지식인 시리즈의 이번 책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잘 이야기되어진 책이란 생각이 든다.


쌍둥이지만 다른게 많은 시우와 영우..


누나라서 양보해야 하는게 더 많다는 생각에

뭔가 속상한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동생이랑 싸울 때면 어른 취급하면서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말에 뀌 기울지 않아 준다는 섭섭함이

웬지 나에아이게 하는 말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영우와 시우의 생각 쪽지를 보면서

말하지 못한 생각들을 전달 받게 되어 깨닫게 되는 바도 있었다.


분홍색 옷은 여자 아이가 같다는 생각을 가진 시우..


여자, 남자를 구분 짓는 것이 색깔이 잣대가 되지 않지만,

그런 생각이 어릴 때부터 굳어진다면 남녀를 구분 짓는 이상한 기준이 되지 않을까.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낯설게만 느낄게 아니라

그들과 우리가 다를게 없다는 것을 서로가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어야 되야 하는데

아직도 이 부분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나와 다른 모습의 사람들을 거부하는 마음이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생각이 이어진다면

그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란 더 어려운 문제가 될 것이다.


또한 장애가 있다고 해서 꺼려하는 모습을

아이들의 행동에서 바라보면서 굉장히 불편한 마음을 느끼게 된다.


딸아이도 참을 수 없는 화를 내면서

시우와 영우의 잘못된 행동들이

얼마나 상대방을 힘들고 괴롭게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말을 더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차별이라는 단어가

이제는 마음 속에서 평등으로 바뀌어 갈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책이었다.


모두가 평등할 수 있고,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그런 사회 속에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날을

꿈꿔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는

바로 그런 사회가 되지 않을까 바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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