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양육의 신 - 처음으로 밝히는 자전적인 교육 이야기
이정숙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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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의 신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정숙
저자 이정숙은 1975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해 20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다가 당시 중학생이던 두 아들을 데리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스피치 이론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공부한 뒤 국내 최초의 스피치 컨설턴트 및 대화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 남북회담, 고위 공직자 인사청문회컨설팅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있으며, 현재 에듀테이너 그룹과 유쾌한대화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며 정치인들과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동생들을 책임져 두 명의 변호사와 한 명의 대학교수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한 교육철학을 세운 뒤 개성 강한 두 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냈다. 큰아들은 미시간 대학교 건축과 및 동 대학원을 수석 졸업하고, 세계적인 건축기업 겐슬러에서 세계 주요 도시의 건축을 3D로 디자인하고 있다. 7개 국어를 구사하는 ‘언어 천재’이자 통섭적 지식인으로 유명한 작은아들(조승연)은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과 줄리아드 음대 야간 과정을 동시에 다닌 후 파리로 건너가 프랑스 최고의 미술사 학교인 에콜 뒤 루브르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라디오스타」, 「비밀독서단」, 「차이나는 도올」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오리진보카’ 대표로, 영어 공부법을 전파하고 능률을 높이는 영어 어휘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승연처럼 7개 국어 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좋은 엄마로 생각 리셋』, 『자녀의 성공지수를 높여주는 부모의 대화법』, 『부모와 자녀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유쾌한 대화법 78』,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상처주지 않는 따뜻한 말의 힘』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양육의 신이라는 엄청난 자신감이 느껴지는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다.


육아에 정말 자신이 없고 지금도 두 아이를 어떻게 키워나가고 있는지

가끔을 정신을 놓고 싶을 정도로 아찔하고

힘겨운 순간들이 많다.


 양육의 달인을 만나서 어떤 노하우를 배워보게 될지

굉장히 기대되는 책이었다.


부모 노릇을 배운적이 없으니 부모 노릇하며 살아가기 힘든 요즘..

올바르지 못했던 훈육방법에 문제점을 찾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아이 혼자 하도록 내버려두는 마음이

나에게는 여전히 부족했다.


어릴 때도 울고 떼쓰면 아이가 경기할까봐

얼른 아이가 어떤 행동으로 옮기기도 전에

먼저 엄마가 나서서 해주는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큰 아이는 유독 자립심이 부족하다는 걸 최근 들어 더 체감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꾸물거리는 걸 잘 참지 못한다.


서툴고 꾸물거려도 그 일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면 지금쯤 능숙하게 집 안을 치울 것이다.

바쁘다며 아이가 꾸물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대신 해주어

아이들의 머릿속에 이미 이런 일은 자기 일이 아니라고 입력되어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눈치가 빠르다.

자기가 게으름을 피우거나 꾸물거리는 것을 못 참고

부모가 자기 할 일을 대신 처리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모든 일을 부모가 처리하도록 미뤄야 한다는 개념이 머리에 박힌다.

그런 뒤에 자기 일을 스스로 처리하라고 하면 아이들은 혼란스러워서 받아들이기 여렵다.

이미 습관으로 굳어져 귀찮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습관처럼 고치기 힘든 것도 없다.


그만큼 어릴 적 몸에 베인 습관을 부모가 잘 만들어줘야지

커서도 본인이 할 일을 마땅히 감당할 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내가 미흡했던 부분이 하나 둘 수면 위로 떠오른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 분야의 최고가 되라며 혹독하게 야단만 치면

자녀들의 정서는 메마르기 쉽다.

공부나 특정 분야에서 최고를 만드는 데는 성공하더라도

타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사회생활을 잘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아이의 비위만 맞추다보면 더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습관은 한 번 굳어지면 잘못 붙인 벽지를 떼어 내

원상으로 되돌리는 것 이상으로 바꾸기 어렵다.


공부를 강요하고 싶거나 아이에게 야단치며

공부를 가르치고 싶지 않기에 늘 공부만큼은

조금 모자랄 정도로 적게 공부하고 독서를 많이 하도록 권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들어 고민이 생긴 것이

엄마, 아빠가 공부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

공부를 적게 하고 놀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며

학습량이 많지 않아도 된다며 스스로 우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행여나 내가 아이의 비위를 적은 학습량에 맞춰주니

타성에 젖어들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 염려가 된다.


그래서 어릴 때 습관이 참 중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다양한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늘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이를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이기에

나또한 이런 저련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머리를 쓰고 있다.


사실 옳은 방법적인 면들은 많지만,

문제점들을 파고들면 끝도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양육의 신처럼 나도 지혜로운 엄마이고 싶다.


그러나 시행착오 없이 좋은 결과는 없단 생각이 든다.


지금의 실수를 잘 알고 더 값진 경험으로

내 아이를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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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슈퍼 히어로라면? 쌈지떡 문고 8
카트린느 라코스트 지음, 정문주 그림, 이정주 옮김 / 스푼북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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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슈퍼 히어로라면?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카트린느 라코스트
저자 카트린느 라코스트는 프랑스 북부의 릴 근교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공주와 요정의 이야기를 좋아했지만 커 가면서 이야기의 매력을 잊어버렸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글쓰기 교실에 다니게 되고, 글쓰기를 통해서 상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법 같은 힘을 발견했습니다. 지금은 남편과 세 자녀의 격려로 재미나고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역자 : 이정주
역자 이정주는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을 찾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동물 풀 뜯어먹는 소리는 와작 와작》 《부글부글 끓다가 펑 터진 화산》 《하늘 길 따 라 훨훨 나는 철새》 《달팽이와 나》 《멀리 더 멀리 가까이 더 가까이》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문주
그린이 정문주는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외계인 전학생 마리》 《X표 하시오》 《우리는 걱정 친구야》 《소나기밥 공주》 《금이 간 거울》 《걱정쟁이 열세 살》 《털뭉치》 《기억을 가져온 아이》 《나무 잎사귀 뒤쪽 마을》 《주근깨 주스》 《고슴도치 우리 엄마》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쌈지떡 문고 8번째 이야기..


정의의 용사 슈퍼 히어로..


만약 내가 진짜 주인공이 된다면이란 질문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장해제 될 것만 같다.


상상속의 세계일 뿐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꿈조차도 꿀 수 없다면 얼마나 숨막히고 답답할까.


이 책의 주인공인 나탕 역시 그런 슈퍼히어를 꿈꾸고

자기 인생의 커다란 동경의 대상이 된다.


우리가 현실 속에서 하지 못하고 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나의 영웅이란 거침없고 정의롭기에 모든 것이 가능해보인다.


그것이 설령 착각이고 허구에 지나치더라도

그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내 마음 속 슈퍼 히어로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노숙자 프레도와 나탕과의 만남은 그리 좋게 보여지지 않는 조합이라 생각할 수 있다.


왜나면 그는 말그대로 노숙자이기 때문이란 이유로

사회적인 인식 속에 부정적인 측면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프레도는 나탕에게는 더없이 좋은 친구와 같은 존재이다.


가족이 채워주지 못했던 따뜻함도 있었고

늘 외로움 속에서 지내는 나탕에겐

그저 말동무가 되어주고 편안한 쉼터가 되는 프레도..


엄마는 나탕의 슈퍼 히어로 망상에 그저 추파를 던지지만

프레도 아저씨는 생각이 다르다.


"아저씨는 제가 언젠가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어쩌면! 아무도 모를 일이지. 인생은 놀라운 일들ㅇ르 감추고 있단다.

때로는 행운을 자극할 필요도 있어."


얄밉고 밉상인 친구가 있다면

슈퍼 파워로 혼줄을 내주고 싶은 마음을

나탕은 오늘도 상상의 세계속에서만 만족하고 끝낸다.


선생님, 중요한 것은 '실제 인물인가''가공 인물인가'인 것이 아니라

'나탕이 좋아하는 인물인가'라는 것입니다.


사실 아저씨의 짧은 편지 속에서

그의 큰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가족이라고 해도 날 잘 이해하지 못하고

내 마음을 다 헤아려 주지 못할 때가 많다.


그런데 나탕이 프레도 아저씨와 지내는 걸 안 엄마는

노발대발 화를 내며 말린다.


마음이 슬픈 나탕에게 프레도 아저씨와의 만남은

은밀한 쪽지로 이어지게 되는데..


추운 한밤중에 추위에 떨며 생사를 오가는 프레도 아저씨를

구조대원에게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진짜 슈퍼 히어로가 된 나탕..


"고 녀석도 참! 넌 진짜 히어로야! 그런데 초능력은 뭐니?"

"이타주의요."


나탕은 그렇게 모든 이들에게 함께하는 것의 선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엄청난 일이 해낸 것이다.


이제 나탕은 더이상 외롭지 않다.


나탕의 자신감있는 모습이 회복되어 내 마음도 즐거웠다.


우리 마음에 남을 배려하고 나보다도 더

다른 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크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워질까.


진짜 히어로를 꿈꾸지만

꿈꾸는 것만으로도 그 꿈에 가까워진 나탕을 보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헛된 꿈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주변을 둘러보고 나를 필요로 하는 다른 이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 책 속에서 배워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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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8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미로코 마치코 그림,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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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나카가와 히로타카
저자 나카가와 히로타카는 1954년 사이타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작사,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부르며,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1987년, 밴드 “호랑이와 모자 가게”를 결성하여 <모두 친구야>, <온 세상 아이들>, <무지개> 들을 발표했습니다. 《울었어》로 2005년 제10회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쓴 책으로 《고구마 방귀 뿡!》, 《오늘도 화났어!》, 《친구가 생긴 날》, 《이가 빠졌어요!》 들이 있습니다.

역자 : 이기웅
역자 이기웅은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엄마가 정말 좋아요》, 《내 이불은 바다야》, 《나는 태양》 들이 있습니다.

그림 : 미로코마치코
그린이 미로코마치코는 198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작풍으로 동물과 식물을 생명력 넘치게 그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 작품 《늑대가 나는 날》로 2013년 제18회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았고 《데쓰조는 말이야》로 2014년 제45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으며, 《내 이불은 바다야》로 2014년 제63회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길벗어린이 철학그림책 1번째 이야기..


거짓말...


아이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란 얘기를 늘 하면서

거짓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긴 했으나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거짓 속에서

우린 살고 있진 않은가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이 단순히 글밥이 많지 않은 그림책이란 생각에

결코 가볍게 읽고 마는 그런 책이 아니란 걸 명심해야 한다.


말 속에 뼈가 있다고 굉장히 글 속에 허를 찌르는 말들이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한다.


거짓말은 도둑질의 시작이라고

사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거짓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른들이 어릴적부터 심어준다.


우리 엄마만 봐도 맨날 스물다섯 살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서른여덟 살이야.


밖에 나갈 때면 진주 목걸이를 거는데

그거, 진짜가 아니야.


이야기의 시작부터 참 재미있다.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생각을 유추할 수 있는 말들이다.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엄마도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앞에서 나또한

아이들 앞에서 말과 행동이 거짓될 때가 많아 조금은 부끄러워진다.


아이들이 종종 하는 사소한 거짓말부터

드라마 세트도 진짜처럼 보이기 위한 거짓말,

모형 음식도 진짜처럼 속이는 거짓..


양치기 소년 이야기도

백설공주를 유혹하는 할머니의 거짓말..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책 속에서도

거짓말이 소소하게 나온다.


그런데 상대를 기쁘게 하는 거짓말도 있으니..


엄마가 해 준 오므라이스.

별로 맛이 없었지만

"엄청 맛있어!"라고 말했어.


얼마나 기분 좋은 거짓말인가.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거짓말을 하는게 옳은 건가?


거짓말은 무조건 나쁜 것일까?


생각을 더 확장시켜서 아이와 생각해보게 된다.


하느님은 있을까? 없을까?

도깨비는 있을까? 없을까?


믿으면 정말일까?

안 믿으면 거짓말일까?


단순한 질문이지만 답을 꺼내서 말하기가 굉장히 복잡하다.


사실 아이와 생각을 주고 받으며 책을 읽었는데

이 그림책 한권 쉽게 읽고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긴 시간을 끌게 될거라 아이도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생각이 잘 안 날때

혼나고 싶지 않을 때

미움받고 싶지 않을 때

슬프게 하고 싶지 않을 때

진짜처럼 보이고 싶을 때

무언가를 지키고 싶을 때

사람은 거짓말은 한다.


사실 이 말은 진실이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게 아닐까.


우리가 사는 이 사회도 거짓으로 둘러싸여 있고

그 속에서 거짓이란 걸 파헤쳐보면 일상다반사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를 따져보면 끝도 없을 것 같다.


거짓말 한 단어로 파생되는 생각의 고리들이 너무도 끝없이 이어진다.


아이와 모처럼 거짓의 두 얼굴을 바라보며

세상의 시선과 내 안의 나를 들여다보면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생각하되

선한 것에 이끌려 살 수 있도록 다짐해보았다.


때로는 거짓말이 옳아보일 수 있지만

너무 남용하지 말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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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하인 고양이 계약서 무엇이든 마녀상회 15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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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하인 고양이 계약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안비루 야스코
저자 안비루 야스코는 일본 군마 현에서 태어나 도카이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미술 담당, 장난감 디자인 일을 하다가 그림책과 어린이 책에 관한 작업을 자연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앤티크 FUGA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레스토랑》 《작은 섬의 숲 속 시리즈》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 《마법의 정원 허브 레슨북 시리즈》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등의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역자 : 황세정
역자 황세정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일본어번역과 졸업 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방에서 키우는 싱싱 채소》 《만화를 읽는 아들러 심리학 시리즈》 《마법의 정원 이야기 14-17》 《마법의 정원 허브 레슨북 시리즈》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무엇이든 마녀상회 15번째 이야기..


마녀와 하인 고양이 계약서



안비루 야스코님의 작품을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여러 시리즈들을 챙겨서 볼 정도로 따스한 감성을 좋아한다.


처음 줄글로 책읽기가 성장되는 시기에

재미있게 읽었던 시리즈가 바로 이 '무엇이든 마녀상회'였다.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새로운 이야기가 출간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참 기쁘고 설레여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꼭 읽어보고 싶다고 열망하기도 했다.

그전까지 책들을 찾아 읽으면서 그림과 글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사랑스러움이
아이의 마음까지도 편안한 휴식처럼 느껴지게 하기에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일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 책에서 만나게 될 이야기가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결과물보다도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세 친구의 마음이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졌을거란 기대에
얼른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멋진 옷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들을 보면서

기대 가득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이번 이야기는 바느질 마녀 실크를 주인공으로

하인 고양이 코튼과의 만남이 참 의미 깊게 느껴졌다.


코튼은 실력은 있지만 자신의 재주를 인정받지 못한 아픔이 있기에

더욱이 그런 코튼과 실크의 만남은 더 극적으로 다가온다.


그렇게 이 둘은 마녀 매치의 망가진 옷감으로

새로운 멋진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코튼, 나 말이야, 이 옷 수선집이 좋아질 것 같아.

수선 일도 맞춤옷을 만드는 일만큼이나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

수선 드레스에는 100% 새로운 재료로 만든 드레스가 대신할 수 없는 점이 있어.

있던 재료를 활용해서 새롭게 만드니까 오히려 손님들이 더 기뻐할 수도 있는 거지.

이 드레는 대부분 예전 모습을 남겨 뒀지만,

나머지 15%만으로 색다른 드레스가 됐잖아.

내가 이 디자인을 떠올릴 수 있었던 건 코튼이 85% 새까만 고양이인 덕분이야."


코튼의 실력을 인정받게 되는 것도 좋지만

서로에게 영감이 되고 힘을 주는 것만큼

큰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 없다.


그렇기에 마녀 매치의 멋진 드레스는 더 없이 멋져보였고,

모든 이들의 수고와 정성이 깃든 옷이라

더더욱 소중히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란 생각이 든다.


할머니가 물려주신 추억의 드레스를

행여나 망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이들은 멋지게 해내고야 말았다.



"내가 진심으로 권하는 건 평생 계약이에요.

값비싼 보석이나 먼 곳에서 온 양탄자 같은 것만 평생 간직할 게 아니랍니다.

드레스나 찻잔도 정말 아끼고 사랑한다면 오래 사용하고 싶잖아요.

난 이 드레스를 평생 소중히 입을 거예요. 약속해요.

이 옷을 입으면서 할머니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추억을 만들 거예요."


그만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게 가장 큰 보물이겠지요.


평생 계약이란 멋진 조건이 참 마음에 들었다.


우리 인생에 평생 계약 할 것들을 떠올려보면

가족도 친구도 소중한 어떤 것도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보물과도 같은 존재이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단순한 드레스 한벌이

이처럼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요즘 사람들은 쉽게 물건을 바꾸고 쉽게 질려하고

쉽게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소중하게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이 책 속에서 배워보길 바란다.


또한 이 친구들의 조합이 그려내는

호흡들이 참 보기 좋게 흐뭇해진다.


아이들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하고

책이 주는 메시지도 가슴이 온화해지기에

더없이 사랑받게 되는 책이 아닌가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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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딸기 디저트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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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딸기 디저트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최소의 디저트 요리사를 꿈꾸는

루루와 라라의 맛있고 특별한 이야기!


 


입 속 가득 달콤한 향을 머금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디저트는 늘 사랑받는 레시피들이

많아서 딸기 디저트라는 글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함과 기분 좋은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된다.


상큼한 과일 디저트가 줄 행복감과 함께

워낙 안비루 야스코님의 작품을 아이가 참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그 시리즈들을 찾아서 읽을 정도로

그 책의 감성에 푹 빠져있다.

 
특히나 루루와 라라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한권도 빼놓지 않고 읽고 있어서
다음번 생일 선물은 이 책 시리즈를 가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애정이 가득하다.


딸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감성과 일러스트에

흠뻑 반할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5월 딸기 축제에 갔다가 실컷 딸기를 먹고

거기서 사온 신선한 딸기를 가지고 잼을 만들고

주물럭을 만들어 먹었던 기억을 아이는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즐거워했다.


그래서인지 이 책 속에 다오는 딸기의 향과 맛이

입 속 가득 느껴지는 듯했다.


시골 할머기 보내주신 딸기로

다양한 딸기 디저트 레시피를 이 책 속에서 소개하는데

군침을 삼키면서 이거 만들어보고 싶다며 다급하게 말하기도 했다.


딸기 소스에 크림치즈 카나페, 딸기 우유, 딸기 잼...


여러가지 레시피를 소개하면서도

이미 눈은 이 책의 그림 속에 푹 빠져 있었다.


딸기를 갑자기 먹고 싶다며

밤중에 딸기를 찾는 딸아이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다.


작년에 만든 딸기잼을 여기저기 선물하기고 하고

집에 있는 건 다 먹어버려서

새로 만들 참이었는데 딸기잼을 다시 만들자고 성화인

딸아이에게 이번주에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손가락 걸기까지 했다.


책 속에서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는

잠꾸러기 포포를 깨웠던 봄 냄새 가득한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몸을 일으키는 포포를 보면서

그런 딸기 냄새를 나도 느끼고 싶다며 말하기도 한다.


워낙 딸기값이 비싸서 많이 먹지 못하는 과일이지만

책을 보면서 딸기에 더욱 빠져있는 딸을 위해

이번주는 딸기를 주제로 한가지 레시피를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렇게 또다시 만나게 되어서 참 반갑고 설레이기에
하나같이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딸아이에게도 참 큰 사랑을 받았었던 책이기에
이번에도 달콤한 디저트 요리 세계속에 푹 빠져서
달콤함 만큼이나 마음 가득 훈훈함과 따스함이
가득 느껴지는 이 책을 읽으며 아이와 훈훈한 시간 가지게 되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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