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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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늘 반복했던 실수와 상처들을 들여다보며 불안을 회복시킬 성장하는 시간을 책 속에서 찾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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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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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에드 트로닉

ED TRONICK, PHD

유아의 신경행동과 사회성 및 감정 발달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미국의 발달신경과학자이자 임상심리학자. 위스콘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대학 인지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1972년에 하버드대학 소아정신과 교수 T. 베리 브래즐턴과 함께 보스턴어린이병원에 아동발달부를 신설했다. 무표정 실험(THE STILL FACE EXPERIMENT)을 처음 구상해 세상에 알렸고 뒤이어 상호조절 모델, 상호작용의 불일치-복구 이론, 치유적 상호작용 이론 등을 정립했다. 미국을 비롯해 케냐, 잠비아, 페루, 그레나다의 다양한 공동체에서 아동발달과 양육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미국 국립보건원과 미국 국립과학기금의 지원 아래 4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영유아의 정신건강」 「영유아의 신경행동 및 사회감정 발달에 관한 연구」 등을 펴냈다. 최근에는 유아의 스트레스 기억, 유아와 부모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후성유전적 과정들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하버드대학 의학대학원 신생아과 연구원,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발달뇌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클로디아 M. 골드

CLAUDIA M. GOLD, MD

미국의 소아과 전문의이자 작가. 전문 분야는 초기 아동기의 정신건강 및 행동이며, 현재 매사추세츠 보스턴대학 유아-부모정신건강프로그램, 보스턴어린이병원 브래즐턴연구소, 버크셔정신분석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의존증인 임신부와 아기 엄마의 회복을 위한 ‘함께 첫걸음 프로그램’, 유아-부모 관계를 돕는 매사추세츠 지역사회 프로그램 ‘안녕 나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다. 부모들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정신건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자신의 블로그와 여러 언론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초기 아동기 발달의 과학」 「침묵당한 아이」 「항상 당신의 아이를 생각하세요」 등을 출간했다.

역자 : 정지인

번역하는 사람. 「욕구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울할 땐 뇌과학」 「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내 아들은 조현병입니다」 「공부의 고전」 「혐오사회」 「무신론자의 시대」 등의 책을 번역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관계의 갈등이 시작하면 숨는 편이었다.

잘 제어되지 못하는 마음을

울분으로 토할 때가 있어서 숨는다.

오히려 나아지기는 커녕 혼자 스트레스가 커가는 걸 느끼고

감정을 불화살이 어디로 튈지 모를 불안으로 이어지니 많이 힘들었다.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딸과의 갈등을

가장 큰 문제로 두고서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성장해 나갈 수 있고

회복이 될까를 고민하며서 책장을 넘겨보았다.

부모는 그동안 성공했던 방법들에 더 이상 의지할 수 없게 된다.

아이들이 몇몇 영역에서 퇴행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부모들 역시 균형을 잃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그는 부모들이 이런 와해를 아이가 새로운 차원의 성장과 발달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며 예측 가능한 전조로 받아들인다면,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힘겨운 노력에 갇히는" 대신 아이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보았다.

p122

명확한 한계에 다다른 걸까 싶을 정도로

딸과 나와의 관계가 자꾸 불안정하고 어긋난다.

사춘기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어쩌면 나의 완벽주의적인 사고 안에 가둬두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감정에 압도되어 서로를 힘들게 하는 줄다리기를

어느 한쪽은 내려놓아야 한다는 걸 분명 안다.

지금 어디까지 멀어졌는지 모를 불일치함을

어디서부터 복구해 나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이 불화를 성장과 치유의 기회로 삼는다는 것이

궤도 이탈처럼 느껴져서 힘들긴하다.

혼란을 야기한 신호와 단절이 늘 악순환으로 이어져왔다.

내밀하게 얽혀있는 상호작용이 계속적으로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무의미한 비난으로 감정을 파괴시켜 나가는 죄책감마저 느낀다.

어쩌면 자기 위로의 행동에 지나치게 빠져있는지도 모를 문제들을

수면위로 하나씩 떠올려 생각해보니

문제의 방향이 조금은 보이는 듯하다.

일상적 트라우마란 자신이 안심과 지지를 기대하는 상대에게서

오히려 고립과 모욕만을 경험하는 것,

복구되지 않는 만성적인 불일치를 의미한다.

린지의 행동이 과거 기억을 상기시킬 때마다 프랭크 또한 린지에게 정서적 유기를 반복했던 셈이다.

이러한 역학 관계를 의식적으로 인지하고부터 그는 자신의 어린 딸에게 복구의 기회를 주고

관계를 더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게 되었다.

p226-227

회복탄력성이 수많은 불일치와 복구의 경험에서 생겨난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반대로 트라우마 또한 반복되는 성질로

복구되지 않은 호된 불일치를 보인다는 것에 위협을 느낀다.

그런 행동을 일삼고 있는 건 아닌지..

청소년기의 아이와 갈등이 빚어지면

평온한 마음이 완전 부서져 버리고 평정심을 잃을 때가 많다.

어쩌면 내가 아이를 시험하고 있는 것처럼도 보인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에 서툰 내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집중하고 있는 나이기도 하면서

사춘기로 인해 급격한 감정 변화를 보이면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아이를 상처주기도 한다.

부모에게서 안심과 지지를 얻고 싶었던 아이에게

기대에 실망하는 모습을 안겨줬던 건 나이고

그런 모습이 학습된 무기력처럼 아이에게 대물림 될 수 있다는 것이

겁이나고 숨이 막히도록 무섭다.

지금 나에게서 필요한 순간순간의 상호작용과

여러 불일치를 경험하고 복구를 위해 지속해야 할

마음의 평정심을 찾아나갈 힘을 길러야 한다.

뚜렷하게 내 안의 상처를 마주하지도 못하면서

비겁하게 어른이라는 이유로

많은 잘못과 실수를 한 쪽이 오히려 나였던 것 같아

관계의 불안으로부터의 해방을

나의 억눌린 감정을 회복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고자 한다.

갈등이 치료되고 신뢰가 회복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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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 - 당신이 모르는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재구성
미켈 보르크-야콥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와사랑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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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미켈 보르크 야콥센

MIKKEL BORCH-JACOBSEN

1951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1981년에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자크 데리다와 자크 라캉과 사상적으로 소통한 철학자인 필립 라쿠 라바르트와 장 뤽 낭시에게 수학했다. 이 대학에서 프로이트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파리 뱅센대학교 정신분석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정신의학, 정신분석, 최면의 역사와 철학에 관한 논문과 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약 16권이 9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런던 리뷰 오브 북스LONDON REVIEW OF BOOKS』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보르크-야콥센은 정신분석을 둘러싼 논쟁, 그중에서도 주요 저자로 기고한 『정신분석 블랙북LE LIVRE NOIR DE LA PSYCHANALYSE』(2005)에 관한 논쟁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피에르 앙리 카스텔은 보르크-야콥센의 저서 『다양한 광기. 히스테리부터 우울증까지FOLIES ? PLUSIEURS. DE L'HYST?RIE ? LA D?PRESSION』에 대한 평론에서 그를 “프로이트 전쟁에서 가장 논쟁적인 이론가”로 일컬었다.

『프로이트의 숨겨진 환자들』은 보르크-야콥센의 대표 저서로, 프로이트에게 정신분석을 받았던 환자 38명의 기록을 25년간 추적·연구하여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역자 : 문희경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 〈외식의 역사〉, 〈수영의 이유〉, 〈이야기의 탄생〉, 〈심리치료실에서 만난 사랑의 환자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대화에 대하여〉, 〈신뢰 이동〉, 〈우아한 관찰주의자〉, 〈인생의 발견〉,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 〈타인의 영향력〉,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프로이트 이론을 역향한 환자들의 이야기라는

소개글만으로도 그 해석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학문적 이면을 들여다보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면서 환자들을 어떻게 치료해나갔는지 살펴보고 싶었던 책이다.

여러 환자들 중에서

프로이트 <히스테리 연구>의 주석에서

'마틸데 H양'이라는 환자는

다리 부분 마비를 앓고 있었고 심한 우울증으로 성격 변화로 치료를 받았던 환자다.

최면 중에 우울증이 발견되었고

최면 치료로 성공적이라는 확신을 얻게 된다.

치명적인 망설임과 무관심, 그리고 의지에서 행동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무기력증을 안고 살았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최면요법은 이런 '회상하는'성향을 오히려 더 강화한 듯하다.

p59

마틸데 H와 달리 프렌치스카 폰 베르트하임슈타인은

결과적으로 우울증 해결에 다른 답을 보였는데

계속 과거에 얽매이는지 망설임과 무관심이

의지로 넘어가는 행동에 있어서 벽을 느끼고

무기력을 안고 산다는 것에서 최면요법도 한계에 다다른 듯 보인다.

제노는 인생에는 치료법이 없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여느 질병과 달리 삶은 늘 죽음으로 끝난다.

삶은 어떤 치료법도 견디지 못한다.

삶을 치료하는 것은 우리 몸의 구멍을 상처로 보고 메워버리는 것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치료되자마자 질식해 죽을 것이다."

p214

에토레 슈미츠/이탈로 스베보/제노 코시니는 자동차 사고를 당해 얻은 부상으로 사망을 했고

마지막 담배 한 대를 피며 삶을 마감한다.

무절제한 행동을 평생 이어오면서

끝내 '무절제'를 치료하려 했지만

분석실 소파에서 애써보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제노가 그의 정신 분석을 간파했다며 우쭐거린 말 중에

어리석은 환영에 지나치지 않고

속임수에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빛으로 세상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건방진 태도를

참을 수 없다는 비아냥거림이 치료 불능에 이를 수 밖에 없었던 게 당연하지 않을까도 싶다.

프로이트가 직접 치료한 사예에서 어떤 성과도 거두지 못했던

치료 불능의 환자들.

애초부터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를 치료하기란 쉬운일이 아니었을테니 말이다.

정신분석학에 있어서 최고봉이라고 생각했던

프로이트에 대한 틀에 박힌 편견에서

예상치 못한 뒷 이야기를 살펴보게 된 것에 살짝 놀라기도 했다.

성공한 치료 사례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환자 입장에서는 그의 치료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걸 보면

한쪽 주장과 드러난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선입견을 깨어부수는 파격적인 책이 아닐까 싶다.

엇갈리는 평가와 비판, 여전히도 화제를 몰고다니는 프로이트에 대해

숨겨진 이면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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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인생의 재발견 -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이들을 위한 자기성찰의 심리학
구자복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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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앞서 가는 고민 같을 수도 있지만

40대인 내가 좀 더 50대를 잘 보내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생각해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 삶의 유익과 즐거움,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금의 삶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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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복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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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인생의 재발견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구자복

트라이씨(TRI-C) 심리경영연구소 공동 대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 인사팀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HR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20여 년간의 직장생활에서 경험한 HR과 마케팅을 심리학과 연결시켜 삼성, LG, 현대, SK, 한화, 두산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조직문화 및 리더십 진단과 개발, 심리 기반의 리더 교육과 코칭 등을 제공하며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돕고 있다.

40대 중반, 평생을 ‘회사 인간’으로만 살아오다 갑자기 퇴직이라는 ‘벼락’을 맞은 후 과거와 달라진 게임의 법칙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자신과 비슷한 좌절을 겪고 불안을 경험하는 수많은 중년 남자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비슷한 시기를 경험한 동년배로서 그들의 삶을 위로하고,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 그리고 오늘도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중년 남자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삶의 태도를 비롯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로 인생 2막을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생의 전환점에 선 이들을 위한 자기성찰의 심리학

중년의 나이에 서 있는 내가 겪고 있는

변화와 적응 속에서

나이들어 사는 것에 대한 서러움과

앞으로의 길을 탐색하는데서의 용기가

인생의 내리막길에 올라섰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찔해진다.

인생의 좌표를 어디로 향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나에게

이 책은 무거운 발길을 한 걸음 뗄 수 있는 가벼운 기분을 건네준다.

후회 없는 삶을 꿈꾸는 것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런 기대나 희망이 삶에서 더 나은 결정과 더 좋은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후회는 우리에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심리학자 닐 로즈는 후회는 고통스러운 감정 경험이기는 하지만

그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p218

새로운 도전 앞에서 늘 주저한다.

실패라는 것을 맛보는 게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닌터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하지 못한 미련과 갈증이 크다.

그런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건

너 늦추지 말고 지금 당장해보는 것 뿐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생각에서 그치고

옮기지 못한 여러 도전 앞에서

실패라는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는 나를 떠올려보면 답답하기만하다.

아직 인생의 절반밖에 살지 않았다면

좀 더 넘어지고 실패해보면서

내가 꿈꾸는 삶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희망찬 메세지에 기운을 얻어본다.

시간은 희소하고 제한된 자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놀고먹는' 상태를 피하고 싶어 한다.

물론 가끔씩 게으름을 피울 수는 있겠지만 놀고먹는 상태는 권태와 불안을 불러일으키고,

이런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심리적, 신체적으로도 해롭다.

그래서 멍하게 시간을 흘려보내야 하는 실직한 중년 남자들은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감을 느낀다.

p237

적당한 긴장감을 설렘을 준다.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가지게 됨으로서

아무런 역할이 없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때

흥미로운 무언가를 탐색하고 활동하는 시간이 중요해 보인다.

무언가 생산적인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즐거운 취미를 찾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 안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중년의 새로운 삶이라면 어떤가.

일을 계속 찾아서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을만한 활동을

내 안에서 확장시켜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난 무얼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좀 앞서 가는 고민 같을 수도 없지만

40대인 내가 좀 더 50대를 잘 보내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를 생각해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에 삶의 유익과 즐거움, 새로운 인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금의 삶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성을 생각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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