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택배 왔어요
히가시 아키코 글.그림, 최용환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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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택배 왔어요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히가시 아키코
저자 히가시 아키코는 가나가와 현 출생이며 ARTBOX 그림책 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작품으로는 『크리스마스가 너무 싫어!』, 『좋은 일이 있었어요』, 『삿사와 모타의 처음 뵙겠습니다』,『늑대 유치원에 온 걸 환영해요』, 『훈볼트의 약속』 등이 있다.

역자 : 최용환
역자 최용환은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동화를 좋아하고, 동화책의 주인공처럼 살기를 꿈꾼다. 늘 주변과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살면서, 다르다는 것을 더 편하게 느꼈던 본인의 삶을 통해서 주인공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글을 옮기게 되었다. 어렸을 때 한국 최초의 세계일주 여행가인 김찬삼 교수님을 통해서 지구 반대편의 다른 세계에 대해 늘 궁금해했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세상의 다양함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 지금은 두 아이의 아빠로, 또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만나는 호텔리어로 일본에 살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재잘재잘 제발 입 다물어!』,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늑대야, 너도 조심해』, 『내 꼬리 어딨지?』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택배가 오면 아이들이 먼저 반기는 건

어느 집이나 같은 모습일 것이다.


그런 택배라는 기분 좋은 설레임과 함께

봄이 오는 기대감까지..


이 책을 보면서 겨울의 추웠던 마음이

눈 녹듯이 사르르 마음 속을 녹인다.


똑똑똑.

"택배 왔어요. 봄이 님 앞으로 온 택배예요."


봄이 어떻게 택배로 올 수 있을까란 호기심과 함께

이름도 예쁜 봄이에게 온 택배..


뭐가 들어 있을지 궁금한 마음이지만,

이리 저리 귀를 갖다대보고 뭔지 추리해보는 재미도 있는 택배..


봄이에게 온 택배에 숲 속 동물 친구들도 궁금해 한다.


굉장히 중요한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동물 친구들도 마음이 들떠 있다.


그런데 뒷집 사는 곰, 우릉이가 택배 상자를 흔들어보고선

택배 상자가 점점 부풀어지는데..


엄청나게 커진 택배에 당황스러워하는 친구들과 봄이..


그런데 여우 택배 아저씨가 택배 상자가 잘못 배달되었다고 하는데..


이상한 택배를 다시 되돌려간 아저씨는

주인을 찾아 가게 된다.


그렇게 주인을 찾아가게 된 택배는

묘한 마법을 부리는 것처럼

싸늘하고 차가웠던 바람이 그치고

달콤한 봄의 냄새가 난다.


봄이 온 것이다!!


그 상자 안에는...

봄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봄 내음 나는 기분 좋은 동화책을 만나서

봄을 만난 유쾌한 기분으로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다.


봄이에게 온 봄...


말 장난처럼 꽤 재미있어보이면서

재치있는 말에 딸아이가 센스가 보인다고 한다.


모처럼 봄의 따스한 기운이 느껴지는 느낌이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던 꽃샘 추위도

이젠 따스한 봄의 햇살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런 날 아이와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 참 유쾌한 기분이다.


봄이에게 온 반가운 택배처럼

늘 자신에게 올 택배를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설레임과 기대감을 주는 그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게

오히려 더 설레이고 가슴 벅차기도 하다.


모처럼 마음이 편해지는 봄의 냄새가 물씬 나는

기분 좋은 동화책을 만나게 되어 참 좋다.


책과 함께 이 봄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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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원 북멘토 가치동화 20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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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학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은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아미동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사라졌다』,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아이들』 외에 많은 책들을 썼습니다.

그림 : 장서영
그린이 장서영은 대학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는 『양반에서 노비까지 조선의 신분 제도』, 『엽전과 함께 굴러가는 조선의 경제』, 『붓끝에서 묵향으로 피어나는 우리 그림』, 『블랑카 플로르』, 『엄마 찾아 삼만 리』,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다』,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외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북멘토 가치동화 20번째 이야기..


얼마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수상한 우리반'에 이어

'수상한 학원'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감을 느끼면서

책 속에 빨려드는 재미를 느꼈던 '수상한 우리반'의 흥을 이어 갈

이번 책은 제목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다룬 이야기로

풍자와 재미가 섞여 있는 이야기 일 것만 같았다.


딸아이는 아직 다른 사교육을 원하지 않아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다.


사실 그럴 것이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을 다녀야만 하는 이유가

아이에게 있지 않고 부모에게 있기에 더 씁쓸해진다.


'엄마가 가라고 해서요'라는 답이 대부분이기에

더욱이 자기 꿈이 뭔지 내가 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를

고민할 여유조차도 이유도 없어보이는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만나보게 될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진짜 원하는 꿈과 행복이 뭔지를

함께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있지. 이거는 엄마가 알아줬으면 좋겠어.

내가 오십육 점을 받은 거는 내가 배우지 않았던 문제라서 그런거야.

핑계 댄다고 말하지 말고 들어 줘.

그 학원 아이들은 막 뛰어가는 아이들이야.

나는 절대 늦게 걸어가는 게 아닌데 그 아이들은 막 뛰어간다고.

엄마, 난 이것저것 만져도 보고 구경도 하며 걸어가고 싶어. 그래서 그런 거야."

어차피 어른이 되는 시기는 똑같다.

걸어가든 뛰어가든 똑같이 스무 살이 되고 똑같이 서른 살이 된다.

대학생이 되는 것도 같은 스무 살 때다.

나는 엄마에게 걷는 것과 뛰는 것이 뭐가 다르냐고, 뛰어가도 걸어가도 대학생이 되기 전에 배우는 것은

똑같은데 지금 막 뛸 필요가 있냐고 묻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말을 하다 말았다.

내가 그 말을 하면 엄마는 '그래도 뛰어'라고 말할 거 같았다.


- 책 중에서 -


비싼 수강료와 성적으로 반을 나누고 성적을 공개하는

위화감이 느껴지는 명품학원을 배경으로

주인공 여진이가 이 학원의 공짜 수강권을 얻게 되면서

수상한 학원의 정체는 공개된다.


말 그대로 공부 감옥처럼 느껴진다는 딸아이말처럼

성적으로 자신이 평가되고, 오로지 성적만 목표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학원이 정말 이런 곳인가라는 두려움마저 아이에게 생기는 것 같다.


사실 우리의 현실과 그리 다르지도 않다.


과열된 경쟁 구조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자와

치고 올라오는 자들 사이에서 늘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이들의 세계 속에서도 엄연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진이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학원에서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괴로울지 상상이 간다고

딸아이도 공감하면서 말한다.


있는 그대로 말하거나 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거부하면

돌아오게 될 시선이 두려운 여진이..


이게 우리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아닐까란 생각도 해본다.


컨닝을 해서라도 백점을 받게 된다면 두려울게 없는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오늘도

겪게 되는 공부의 감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왜 즐겁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순 없을까?


어른들은 꿈을 꾸라고 말하면서

꿈 꿀 여유조차 주지 않으면서 말이다.


좋아서 하는 일은 하나도 안 힘들다.


좋아서 하는 일은 즐겁기 때문이란 말에 공감한다.


우리 아이들이 진짜 내가 좋아하서 미칠 것만 같은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아 이를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찾아 가길 원한다.


무엇이 옳은 길인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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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 Day for Moms :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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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a day for Moms 


꿈이 있는 엄마의 5년 이야기 






5년간 나만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엄마가 아닌 여자로 살아가는 나를 찾아볼 수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선물같은 책이 도착했다!!


작고 아담한 크기의 두툼한 책이

핸디북처럼 견고하고 고급지게 생겼다.


사실 이렇게 기록하고 다이어리 쓰는 걸 참 좋아하는 터라

해마다 새로운 다이어리 사는 재미 또한 나의 취미이기도 하다.


책을 읽고 짧은 기록을 남기는

다이어리가 하나 있긴한데..


이 책은 매일 매일 주어지는 질문들이 참신하다.




 


조만간 읽고 싶은 책은? 그 이유는?

내가 버려야 할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인가?

작고 소박해서 아름다운 것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는가?

요즘 식탁에서 가족과 어떤 대화를 나누는가?

아이가 너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순간은?

지금 하지 않으면 영영 못할 것 같은 일은?

최근에 나눈 가장 좋았던 '어른다운' 대화에 대해 적어보자.


매일 매일 해마다 새롭게 느껴질 질문들..


그리고 5년이란 시간동안 분명 다른 답들이 달아질

나만의 추억이 담길 이 소중한 책을

정말 아끼고 아낄 듯 싶다.


엄마로써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자로서의 시간들은 소홀했던 요즘..


다시 나를 되돌아보고 질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족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내 삶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애정 돋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소중한 책을 만나 반갑고 참 기쁘고 설레인다.


오늘 해당하는 날짜에 질문을 답하기를

5년이란 꽤 긴 시간동안 이 한권의 책과 함께 하기에

나중엔 손때가 묻게 되겠지만,

그만큼 나에겐 의미가 있고 소중한 책이 되지 않을까.


365개의 질문..

5년동안 1825개의 답..


5년동안 나만의 생각으로 기록되어진 이 책을

가장 아끼는 책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 책 시리즈 중에서 아이의 5년 이야기도 있기에

엄마가 이 책에 기록하는 걸 보고 자신도 갖고 싶다고 하는 걸 보고

아이 것도 하나 카트에 담아두었다.


아이와 함께 추억을 남기게 될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눠볼 수 있는

나만의 멋진 꿈을 하나씩 이뤄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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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 생명 나눔 작은 씨앗 큰 나눔
이미영 지음, 송진욱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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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아니라 누군가의 시작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미영
저자 이미영은 프랑스 작가 세르쥬 뻬레즈의 「당나귀 귀」를 읽고 동화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2001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앞으로는 길고 긴 장편 판타지 동화도 쓰고 싶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눈이 펄펄 내리는 러시아로 여행을 가고 싶기도 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미순이』, 『엄마 바보』, 『왕과 나』, 『나만의 일기 비법 알려 줄까?』, 『안녕하세요, 프란치스코 교황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송진욱
그린이 송진욱은 고등학교 시절 미술부에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땅에서 찾고 바다에서 건진 우리 역사』, 『돼지 오월이』, 『잘난 척하는 놈 전학 보내기』, 『전구는 올빼미의 빛나는 호기심』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누군가에게는 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말이었다.


사실 장기기증에 대한 두려움이 큰 터라

부정적인 인식이 큰게 사실이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기도 하지만,

아이가 또다른 충격을 맛보게 되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장기기증에 대한 두려움이

아이에게도 그대로 전해질까봐 염려되기도 했지만,

언젠가를 알게 될 것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도 같았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이별을 했다.

그 누구도 바란 적 없고, 상상조차 하지 못한 가슴 아픈 이별...

우리는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


책을 읽기도 전부터 마음이 쿵 하고 떨어진다.


뭔가 큰 이별을 암시하고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 일거 같아서 말이다.


보통의 이별과는 다른...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


생명 나눔을 실천한 정우 형의 모습이

책장을 덮은 지금도 눈 앞에 아른거리는 듯하다.


내 자녀가 커서 장기기증을 생각한다면

부모로써 어떤 마음이 들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사실 아직도 이 문제는 여전히 불편한 문제로 남아 있고,

참 어려운 선택이란 생각에 쉽게 마음을 열기가 힘이 든다.


더욱이 사랑하는 내 자녀가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남에게 기증한다는 것이 용납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기에

아직도 답을 하기가 사실 꺼려진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지만 다른 것도 아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일이잖아.

사람들이 사실 장기 기증이라는 것에 대해 잘 몰라.

또 알고 있으면서도 두려워서 외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

1퍼센트의 희망이라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며 좋겠는데 말이야."


"정우 형의 영혼은 하늘나라로 떠났지만, 눈과 신장, 간은 다른 누군가의 몸속에서 또다시 살잖아.

그러니까 불멸의 사나이지."


"영원히 우리 곁에 살아 있으니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줬으니까."


- 책 중에서 -



이런 엄청난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정말이지 대단하다란 생각이 먼저든다.


딸아이도 겁이 많아 사실 책을 보면서도

약간 두려운 마음으로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보는 듯했다.


책을 읽고서도 참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한다.


사실 아직 자신은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러나 엄마도 그렇다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그러나 이 세상엔 남에게 알려지지 않지만

누군가의 생명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선한 일을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랍기도 하면서 그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어진다.


 장기 기증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정말 다급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를 애타게 기다릴 텐데

정작 내 일이 아니라고 외면하는 이 사회..


쉬운 선택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용기있는 행동에

또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엄청난 기적을 선물할 수 있다니 참 놀랍기도 하다.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여전히 어려운 문제로 남아 있지만,

한번쯤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해볼 때를 기다렸는데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어서 마음 또한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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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topia Read-Along Storybook & CD (Paperback)
Disney Book Group / Disney Pr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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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Zootopia Read-along 




요즘 최근에 아이와 함께 본 영화가 없었는데

광고를 보다가 요즘 핫하다는 영화인

'주토피아'


내용도 궁금하기도 하고, 예고편만으로도

엄청난 호기심이 생겨서

먼저 영화를 먼저 보려고 했으나 여건이 허락지 않아

먼저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


경찰관 주디와 사기꾼 닉의 추격적을 다룬 영화!


 



이 책이 영어책이다 보니

리딩에 충실할 수 있는 책이었다.


친절하게도 스토리북 씨디도 함께 있다!


영화를 먼저 봤다면 더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그런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었던 스토리북~!


물론 전체적인 세세한 컷들을 다룬 두꺼운 리딩북은 아니라

전체 내용 중에 핵심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만으로도

가볍게 '주토피아'를 즐겨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역시나 쉬운 스토리북이라고는 하나

엄마도 영어를 손놓은지 오래고,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딸아이와 둘이서

정말 고군분투하면서 보았다는...^^


그래도 천천히 읽어보면서 장면을 보면서

또박또박 리딩하면서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재미있는 읽었던 꽤나 글밥 많은 스토리북 도전이었다!


사실 이렇게 긴 스토리북은 처음이기도 해서

낯설게 느껴지긴 했지만,

그동안 짧지만, 자신이 아는 영어 표현들도

상기시켜보며 읽어지는 자신이 참 신기했다고 한다.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에겐 굉장히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북이라고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영어 초보인 엄마와 딸이

감히 도전해보게 되었던 책이지만,

끝까지 함께 읽어서 더욱 뿌듯한 시간이기도 했다.


천천히 내용을 음미해서 보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젠 영화로도 보여주기로 약속하면서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더 리딩을 해볼 생각이다.


내용을 상기하면서 의미를 되짚어가면

더 쉽게 리딩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만화 영화를 영어책으로 만나

함께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이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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