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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 -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기다리는 청소년을 위한 마음 치유 일러스트 에세이
전진우 글.그림 / 팜파스 / 2016년 12월
평점 :
책가방을 메고 오늘도 괜찮은 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전진우
저자 전진우는 대학에선 법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광고회사를 다녔습니다. 지금은 독립하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201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십 대, 나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와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나답게 사는 건 가능합니까》가 있습니다. 2030 청춘들을 위한 팟캐스트 방송 <청춘철학>을 공동진행 했으며, 일러스트를 그린 책으로는 《트렌드 지식사전》과 《비틀어 글쓰기》가 있습니다. <아하!한겨레 교육센터>에서 한 청소년 강의와 저서를 인연으로 <길 위의 인문학>, <인문 공감! 찾아가는 문화 데이트>, <진로직업 강의> 등을 통해 청소년 친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이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뭔가 아이가 말하지 못할 고민에
자기 방에서 한참을 나오지 않고 문을 닫고 있는다하면
정말 가슴이 터질 듯 답답할 것 같다.
그보다 더 한 것은 아이의 닫힌 마음의 문이 아닐까.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것이라 하지만
아이들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기에
우리 집도 예외는 아닌 것처럼 요즘 사춘기 시작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
친구와 학업, 자신의 행복에 대한 수많은 갈등과
자신들의 인생에 대해 무겁게 생각되어질
그 짐들을 혼자서만 감당하려니 더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이야기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의 속마음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나중도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나중이 되어도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없고요.
분명 청소년 시기는 어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지만,
그것만을 위한 시간도 아닙니다.
십 대 때에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고,
이때는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빛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지금의 순간을 즐기면 좋겠다.
부모에게도 말 할 수 없는 고민과 비밀이 있을테지만
그것에 갇혀서 나에게 주어진 지금의 시간과 추억을
놓치는 안타까움을 경험하기보다
지금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이 시간을 즐기며 살길 바란다.
나에 대한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다른 사람의 비교와 편견에 진짜 내가 달라지는게 아니지요.
비교과 편견에서 나를 분리해서 바라보는 게 필요합니다.
공부를 처음부터 잘할 수도 있고, 뒤늦게 잘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나에겐 학교 공부 말고 다른 재능들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 모든 것을 찾아내고 인정해 줄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습니다.
진짜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자세..
나를 더 아끼는 사람이 되길 나또한 바란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자신과 남을 비교하고
죄의식 속에서 공부도 자신의 삶도 참 피폐하게 살아간다.
더 가정에서 이 부분을 보듬어주고
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모토에서 벗어나
더 큰 이상을 보고 내 아이의 진짜 모습을 바라봐주고
인정해 줄 수 있는 부모들의 자세도 중요한 것 같다.
찬란한 미래를 꿈꾸고
자신의 삶에 매일 매일이 새롭고 행복한 아이는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억압 당하고, 마음이 짓눌리는 그 무언가를
내 속에 가둬두지 말고 내 삶에 좀 더 당당하게 나서길 바란다.
나 혼자만 이렇게 힘들다는 생각보다
그 모든 시간들 또한 우리들이 겪었던 이야기이기에
이 책을 보며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자신의 상처가 있다면 위로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말할 수 없는 고백이지만,
수줍게나마 이 책을 집어들고
마음으로 위로받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가치있고 더 멋진 나를 발견하는 때를
분명 포착하고 그렇게 살리라 응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