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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사의 독서혁명 - 한 권의 책이 '나와 너'의 세상을 바꾼다!
권민창 지음 / 책읽는귀족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권 중사의 독서 혁명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권민창
저자 권민창은 대한민국의 공군 7년차 직업 군인인 권 중사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왔다. 부모님의 뜻대로 고등학교 때부터 ‘군인’이라는 진로가 정해졌다. 이후 목표 없이 그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살던 중, 친구의 권유로 책 한 권을 읽게 된다. 이 책 한 권을 계기로 1년간 독서에 푹 빠지게 된다.
그저 읽는 데만 머무르지 않고 책을 좀 더 자신의 삶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자신만의 독특한 독서법을 정립하게 된다. ‘날라리 군인’에서 이젠 ‘독서 전도사’가 된 권 중사. 20대의 황금 같은 시기에, 병사들과 초급 간부들이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군대 독서 모임과 원주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현역 군인 최초의 독서 전문가’를 꿈꾸는 권 중사는 처음에는 아버지의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바로 그 군부대 안에서 능동적이고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독서의 가치관을 확립해 주려고 노력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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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나에게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 인생에서 떠날 수 없는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어릴적부터 지금껏 그렇게 책에 대한 사랑을 쌓아왔다.
그래서인지 책을 좋아하는 이들의 만남은 늘 즐겁다.
권 중사가 이끌어 갈 책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들을
이 책 속에서 나눠보면서 그렇게 독서에 대한 열정을 배워나갈 수 있었다.
나에겐 여전히 독서 편식이 있고,
게으름 때문에 책을 펼쳐 들지 못하는 여러 이유들을 핑계로 말하며
책을 펼쳐서 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도 책에서 시작되기에 그 맛을 잃어 버리기 힘들다.
"세계 일주를 한 사람은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서 그 경험을 했겠지.
그리고 그 땀을 오롯이 자신의 책에 담았지.
그 그릇을 너희는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사서 입맛에 맞게 비벼 먹을 수 있어.
그만큼 책은 가격 대비 말도 안 되는 가치를 지니고 있지.
꼭 여행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지.
흔히 우리는 책이 비싸다고, 또 읽을 시간이 없다고 책을 등한시하고 있다."
도서 정가제로 책 값이 비싸게만 느껴지고
나역시도 책을 제 돈 주고 다 사서 보는 게 참 부담이 될 때가 있다.
더욱이 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내 책 보다도 아이들 책을 골라서 사는 편이고
나에 대한 투자가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책의 목마름이 심할 때도 참 많았다.
그러나 권 중사의 말대로 2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엄청난 가치를 맞바꾸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해야 할까.
나 역시 참 책을 대하는 자세가 부끄러워졌다.
또한 독서 스킬도 몇 가지 살펴보면서
무조건 책을 읽든 안 읽든 가방 속에 한 권은 넣어다니려고 한다.
그래야 1분이라도 한 쪽이라도 읽겠다고 의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습관이 우리의 인생에 큰 변화를 일으키듯이
책이 주는 기대감은 여전히 크다.
그리고 빌려보기보다도 한 달에 외식할 것 한번 줄이고
내 책을 사보는 걸로 새해에는 나를 위해
좀 더 많은 투자를 해보고 싶다.
치킨 한 마리로 내 배를 부르게 하는 것도 좋겠지만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것에 더 큰 의를 두고 싶다.
그리고 좀 더 아침을 일찍 시작해서 아침 독서를 해보고 싶다.
이건 여태까지 잘 지키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아침 잠이 많아서 늘 일어나는 것이 힘겨웠지만,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의욕이 생겨났다.
책 속의 책들을 찾아서 읽어보면서
나에게도 독서의 의미와 가치를 다져보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