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짬이 육아 - 하루 11분 그림책
최은경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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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분 그림책

짬짬이 육아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최은경
저자 최은경은 그림책으로 육아하는 직장맘.

14년째 한 언론사에서 편집기자로 일하고 있는 다자매(다은, 다윤)의 엄마.

매일 반복되는 육아전쟁에 지쳐가던 어느 날, 두 딸과 찾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이 말을 걸어왔다. 육아서에 없는 것들을 그림책에서 발견한 그날부터 매일매일 하루 11분,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진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덕분에 걱정 엄마에서 지혜롭고자 하는 엄마로 변신 중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히루 11분 그림책으로 육아를 하는

직장맘이 전해주는 그림책의 힘..


사실 아이 둘을 책으로 키운다고 열심으로 살아왔지만

정작 한 권의 내용을 깊이 있게 살펴본 건 거의 몇 권 되지 않은 것 같다.


책 한 권이 주는 감동을 느끼기도 전에

다른 책으로 책장을 넘기고 있는 모습이

나와 우리 아이의 책읽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육아서를 즐겨 있는 나에게 그림책이 주는 여유와 함께

어른에게도 주는 메시지를 그리 깊이 느껴보질 않았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신선함을 맛보기도 했다.


동화읽는 어른들의 모임도 있듯이

그림책이 어른에게도 주는 메시와 그 깊이는 크다.


그래서 책 한 권을 두고도 서로 각자 느끼는 바와

해석이 다르듯이 아이와 이 책을 가지고

서로 얼마나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오롯이 그 한 권에 몰입했는지 고민해보게 된다.


이 책 속에 소개 되는 그림책들 중에 상당 수 읽은 책들도 있지만

'아, 이런 의미가 있구나.'란 걸 새삼 다시 느껴볼 정도로

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살펴보며 그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참 ! 잘했어요>에는

참이가 시험 문제를 푸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큰 아이와 참이의 문제 풀이를 보면서 참 기발하며 재미있다는 것 이상으로

놀랍기도 하나는 걸 보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보기 참 좋을 것만 같다.


참이의 엉뚱함이 재미를 이끌지만

우리는 너무 완벽함과 정답에 대해 늘 애를 쓰고 찾길 바라지만

가끔은 이런 엉뚱함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래도 좋다.


살면서 이런 재미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참 인생의 맛이 아니겠는가.


얼마 전에 둘째 아이와 읽었던 책이기도 했지만

마음이 시큰해졌던 책인

<테푸 할아버지의 요술 테이프>


조금 다친 상처도 밴드 하나면 만사 오케이!


아이들은 약국에서도 형형색색 밴드를 보면서

이것도 저것도 사달라고 떼를 쓴다.


그리하여 우리집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밴드가 있다.


정말이지 테푸 할아버지는 민기네 동네 아이들의 고민을 만능 테이프로 해결해주는 고마운 분이시다.


속상했던 마음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마법의 힘인가.


테푸 할아버지의 따뜻한 말 속에서 그런 힘이 느껴진다.


"이리 와라 아가야, 많이 속상했겠구나."


사실 나도 울컥했다.


이런 아주 사소한 말이 진심처럼 느껴지고

공감하는 말이 나를 위로하는 말이 될 때

물리적으로 큰 힘을 발휘하지 않아도 더 큰 힘을 얻게 된다.


반창고 하나가 진짜로 아픈 상처를 보듬어주기도 하고,

마음 속 상처 또한 때론 웃음지으며 이 책 속에서 위로가 되는

좋은 반창고가 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보면서 나에게도 이런 여유가 생겼다.


하루에 읽는 여러 책들 중에서 단 한 권만이라도

제대로 아이와 소통해보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그림책 대화라는 시도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때로는 아이들이 학교로 어린이집으로 간 시간

홀로 앉아 그림책을 펴서 읽는 엄마의 힐링으로

그림책을 읽어보려 한다.


육아서가 주는 가치 이상으로 그림책이 주는

훌륭한 메시지들이 내 삶이 되듯이

그렇게 그림책과도 함께 호흡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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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0
이나영 지음, 이수희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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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나영
저자 이나영은 1973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장편 동화 《시간 가게》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두 번째 장편 동화 《붉은 실》은 마음속 상처와 마주한 세 아이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가는 성장 동화이다.

그림 : 이수희
그린이 이수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어린이와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을 즐겨 그린다.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하면서 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닉네임 ‘초록담쟁이’로 연재하고 있다. 《붉은 실》은 부드러운 선과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선생님, 선생님!》, 《잊고 있던 행복을 찾았습니다》 들의 작품이 있다. blog.naver.com/greenivy76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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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줌마들의 수다가 열리는

뜨게방에선 언제나 이야기들로 분위기가 훈훈하다.


내가 뜨게를 배우려고 했던건 단순히 작품을 만들고 기술을 배우기 위함도 있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오고가는 이야기와 정겨움이 좋았다.


이 책의 표지에서 세 아이가 둘러 앉아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 꺼내 이야기하며

조심스레 사연들을 엿볼 수 있을 법하기에

뭔가 모를 묘한 분위기에 눈길이 가고 마음이 밟힌다.


은별이.. 강우.. 민서..


붉은 실로 이어진 이 세 아이의 우정이 그려진 이야기..


그 안에는 더 깊고 진하며 오래된 상처들로 얼룩진

우리 아이들의 솔직한 이이기로 채워져 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공통점은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것이다.


새엄마가 가진 아기에 대해서도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은별이의 모습을 보면서

새엄마를 사랑하지만 자신과 닮은 점이 없다는 것에 괴로워하고

어쩌면 이 자리는 처음부터 내 자리가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자괴감 속에서

자신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은별이..


자신의 사랑마저 빼앗길 것만 같은 불안감도 은별이 안에 숨어 있을 것이다.


어릴 때 엄마가 돌아가셨기에 새엄마를

친엄마라고 생각할텐데 그런 새엄마에게서 태어날 아기와

자신과의 괴리감 속에서 얼마나 불안하고 괴로울지

사실 그 입장이 되면 굉장히 마음이 힘들 것 같다.


더 사랑받고 더 이쁨받고 싶은 은별이를 보면서

그 마음을 말없이 토닥여주고 싶다.


숨막히는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강우..


최고가 되기를 아이에게 쇠뇌시키며

아이를 압박시키는 부모님..


기대와 실망감이 교차하면서 남과 비교하는 건

일상이 되어버린 이 가정 속에서

강우의 버팀이 정말 마음이 아프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뭇치도록 그리운 강우에게

어느 정도의 위로가 이 아이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연필로 찬혁이를 찔러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된 강우이지만

사실 그 실상은 찬혁이의 괴롭힘으로 강우 또한 많이 힘들었던 것이다.


사실 강우의 엉킨 매듭의 실마리는 아빠였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믿어주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강우를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해본다.


지금 내가 내 아이를 얼마나 생각하고 그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며 믿고 지켜보고 있는지를..



일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민서는

또래아이들보다 일찍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학교 마치고 집에 엄마가 간식 챙겨주는 것이 좋다는 우리 딸은

엄마가 일하면 정말 싫을 거 같다며 일하지 말라고 한다.


전업주부인 나로써 아직까지 아이들 곁에서

아이들을 챙기는 것에 익숙한 일이 되어버렸지만,

때로는 너무 부모를 의지하는 모습이 걱정이 될때가 있기도 하다.


반면에 민서는 집에서 가족이 두런두런 앉아

함께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었던 기억이 얼마 되지 않기에

늘 외롭고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많이 지쳐있을 것 같다.


그런 민서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일찍 철이 든다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엄마, 아빠가 없는 텅빈 집에 혼자서

말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 뒷모습이

너무 속상하고 그 아이 곁에 함께 있어주고픈 마음이 너무 간절하다.


각자의 상처들로 꽁꽁 싸여 있는 그 헤집어진 마음을

뜨게방이라는 따뜻한 공간 속에서

하나 둘 풀어내며 서로간의 이야기 속에서

뭔가 크고 작은 소통들이 치유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아픔들 속에서

자신들의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치유될 기적을 믿으며

함께 이 세 아이들과 이 공간 속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안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함께 사그러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행복한 하루 하루에 대한 기대감을 짓밟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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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 - 이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는 사춘기 어린이와의 공감 대화
차승민 지음 / 팜파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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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차승민
저자 차승민은 아이들보다 더 개구쟁이이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경남 창원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은 못 그리면서 아이들에게 얼렁뚱땅한 그림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의 숨은 마음을 누구보다 많이 훔쳐본 경험이 있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고 격려해주기도 하지만 얼굴은 험상궂어 ‘대마왕 쌤’으로 불리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한 경험을 책으로 옮겨 《영화를 함께 보면 아이의 숨은 마음이 보인다》, 《선생님 사용 설명서》, 《학생 사용 설명서》, 《아이의 마음을 읽는 영화 수업》을 썼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춘기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도 없이

아이는 성장하고 있고 부모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자라지만

좀 더 성숙하지 못한 생각들로 아이와 불협화음을 이룰 때가 있다.

 

사춘기라서 그런가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고도 하지만

사실 아이의 마음안에는 무수한 고민들로

많은 것들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금은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 책의 주제들이

우리 아이도 지금 고민하고 있는 바가 아닐까란 생각에

아이와 이 책을 함께 보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잠깐 멈추고 뒤돌아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자.

멈추고 뒤돌아본다는 건 여유를 가져보자는 거야. 그래도 늦지 않아.

 

행복하지 않아 걱정이 된다면 마음이 커질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고민과 걱정 속으로 용기 있게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아.

나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용기야.

고민하는 그 자체를 칭찬하고 격려해 주자고.

그러면 내가 좀 더 분명하게 보일거야.

 

'오늘 나의 고민'에게서 도망치지 말고 용기 있게 맞서 보는 건 어때?

 

 

아이에게 가끔 물어보는 질문인데,

'행복하니?'라는 말을 물어본다.

 

'당연하지'라고 씨익 웃으며 대답하면

나도 모르게 함께 그 행복감이 느껴진다.

 

그런데 아이의 심기가 틀어져 있을 땐 정말 나는 행복한 걸까란 고민을 하게 된단다.

 

사람의 감정이 늘 같을 순 없기에

잠잠하다가도 폭풍우를 만난 것처럼 소용돌이 치기도 하고

내 마음에 여러 감정들을 자신이 다스리기에 참 버거울 때도 많다.

 

그런 과정들이 어느 누구에게나 다 있는 것이기에

너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지금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어쩌면 더 커가는 과정이란 걸 말해준다.

 

여러 고민들이 많겠지만, 너무 그 걱정과 문제 안에서 우울해하지 않고

용기있게 맞설 수 있는 마음이 바로 설 수 있길 응원하고 있다.

 

 

'공부를 왜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아주 큰 의미가 있어.

공부에 대한 고민은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할 때 찾아오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거든.

공부에 대해 고민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는 건 매우 용기있는 일이야.

 

 

아이와 공부는 늘 고민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다.

 

왜 공부하니란 질문에 선뜻 답을 할  수 없더라도

계속해서 그 질문에 답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그 생각이 사실 공부를 함에 있어서 가장 먼저

확고한 자리를 잡고 기준이 되어야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부모가 개입할 순 없다.

 

그저 응원하는 마음으로 아이가 그 답을 찾기까지 곁에서 지켜보고 있다.

 

 

오늘을 열심히 살다보면 내일이 올 것이고 내일은 오늘을 살듯이 열심히 살면 된단다.

그렇게 사는 것이 결국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사는 거야.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이란 숙제를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거란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면 이것만큼 슬픈일이 있겠는가.

 

염려와 불안은 내려놓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

 

지금의 나는 다시는 없을 오늘이기에

지금 이 순간 내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이

소중한 시간이 된다는 걸 잊지 않고

오늘의 나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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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느린 육아법
김영숙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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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영숙
저자 김영숙은 덧셈육아연구소 대표
교육행정 공무원, 워킹맘 육아멘토
덧셈육아 전문가, 직장인 글쓰기 전문가
자기계발 독서 전문가, 자기계발 작가, 동기부여가
워킹맘 육아멘토로 활약 중인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교육행정 공무원인 평범한 워킹맘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한 후 어렵게 첫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현실적인 육아전쟁이 시작됐다. 저절로 크는 줄만 알았던 아이들은 매일 예상치 못한 일들을 벌여놓았다. 소리 치고 혼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일상이 반복되면서 저자는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 끝에 아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덧셈육아’다.
많은 워킹맘들이 아이를 키우며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현재는 ‘덧셈육아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또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래일기》, 《부모님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39가지》,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47가지》,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깊은 40가지》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워라!

 

'느린 육아법'이라는 말이 처음 눈에 띄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많이 지쳐 있고,

사실 경쟁 속에서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하루 하루 늘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안에 역동적인 무언가가 없어지고

진짜 나를 발견하고 멍하니 생각할 시간도 잘 허락지 않는다.

 

무엇이 이렇게 우리 아이의 마음을 여유가 없게 하는 것인지는

부모는 알거란 생각이 든다.

 

사실 많은 육아서를 읽으면서 생각이 되는 건

아이의 삶에 주체가 누구인가를 분명히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내 아이가 인생의 주인공일 것 같지만

사실 꼭두각시처럼 앉아 있는 모습이

엄마 아빠의 대속물처럼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이런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것..

 

믿고 지켜봐주는 부모가 내 모습이 되길 나또한 희망한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일 아닌 것이 마음의 근육(회복탄력성)이 작은 사람에게는

이겨 낼 수 없는 큰 역경으로 다가오게 된다.

아이가 어렸을 때 칭찬만 듣고, 원하는 것을 부모가 다 해 줘서 좌절을 경험할  기회가 없이 자란 경우,

아주 작은 시련에도 하늘이 무너지는 듯이 크게 느끼는 것이다.

눈앞에 닥친 역경을 이겨 낼 생각은 하지 못하고 회피하고자 죽음을 선택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때로는 좌절도 겪고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고 기다릴 줄도 아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오히려 엄마가 어릴적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대는

더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낮다.

 

거기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조그마한 실수도 겁을 먹게 되고

뭔가 주춤하게 되며 아주 작은 문제 앞에서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아이들의 불안정한 마음을 보면

어른이 되서도 이런 모습이라면 정말 큰 문제 앞에서는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주저앉아 버릴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굉장히 아찔한 기분이 든다.

 

마음 밭이 얼마나 잘 가꾸어져 있고,

우리 아이의 마음 근육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건 부모일 수 있지만,

아이 자신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실수나 좌절의 경험을 겪지 않고서는 성장할 수 없다.

 

그렇기에 요즘 들어 이 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좀 더 많은 부분 고민해보게 된다.

 

 

최고의 교육은 아이들을 놀게 하는 것이다.

잘 논다는 것은 아이가 창의성 높은 아이로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잘 노는 사람이 창의적으로 21세기에는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열심히 놀면서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올바른 인성을 형성시킬 수 있다.

친구들과 놀면서 아이는 자기 자신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잘 노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살게 된다.

아이의 성공과 행복은 잘 노는 것에 달려 있다.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건 어른 또한 바라는 바이다.

 

좀 더 행복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지고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는 것..

 

모든 부모가 바라는 바가 아닐까.

 

마음껏 놀고 싶은 아이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정말 멋진 부모가 되고 싶다.

 

책상에 오래 앉아 여러 과목을 공부하는 것보다

초등학교 시절엔 더 많이 놀고 친구들과의 사귐이 즐거운

그런 소소한 아이의 행복을 빼앗고 싶지 않다.

 

적어도 지금은 충분히 놀아야 할 시기이기에

그냥 내버려두고 싶다.

 

가끔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런 나를 좀 더 다독여본다.

 

긍정의 에너지로 아이의 인생을 응원해 줄 수 있는 부모로써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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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돌아온 학교 꿈터 책바보 13
박현숙 지음, 이상미 그림 / 꿈터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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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돌아온 학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박현숙
저자 박현숙은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제 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친구집》, 《나의 영웅》, 《아빠는 내가 지킨다!》, 《할머니가 사라졌다》, 《나는 신라의 화랑이었어》, 《닭 다섯 마리가 필요한 가족》, 《지하철역에서 사라진 아이들》 외에 많은 책들을 썼습니다.

그림 : 이상미
그린이 이상미는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현재 프리랜스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은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마음의 선물》, 《손손손 손을 씻어요》,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곤충을 왜 먹어요?》, 《수학빵》, 《조금 특별한 아이》, 《우리 역사 첫발》 등을 그렸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왕따 문제는 언제나 그렇듯이 참 무거운 마음과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참 고질적인 문제란 생각이 든다.

 

집단 생활에서 소수의 아이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이것이 피해 학생에겐 너무도 큰 상처를 남긴다.

 

아이와 왕따 문제를 종종 이야기하는데

아직 아이 학급에서는 왕따가 없다고 하는데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나는 그 친구를 도와줄거라 자신있게 말하긴 한다.

 

사실 왕따인 친구를 옹호하려다 도리어 내가

왕따가 될까봐 용기내지 못하고 오히려

아무런 이유없이 함께 왕따시키고 있는 아이들이 참 많을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를 생각해보자.

 

어떤 이유이든 왕따는 분명 우리 사회에 뿌리 뽑아야 할 문제이기에

이 책을 보면서 너무도 무거운 마음이 앞섰다.

 

주인공 태석이의 아빠이기도 한 담임선생님의 사고방식이 참 깨어있다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서로간의 소통이 참 중요한 문제인데

역할극을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다 함께 생각해보고

자신이 생각지 못했던 입장에서

어떤 마음을 느낄 수 있는지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꼭 필요하고 꼭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태석이는 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있지만

아빠인 담임 선생님에게 이 문제를 솔직하게 말할 수 없었다.

 

사실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자신도 따돌림을 당하게 될거라는 것이 보통의 아이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래서 비밀로 부쳐두려하는데...

 

요즘 아이들이 쓰는 스마트폰의 카톡도 대화의 장을 여는

소중한 소통의 도구가 되지만

이를 악용해서 사이버상으로 왕따 시키는 도구로 사용되는

참 웃지 못할 일들이 번번히 일어난다.

 

이 책에서도 퍼펙트폰이라는 아이들의 대화창에

대화들을 읽다보면 정말 몇 몇 아이들은

상태를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고 숨어있으려 하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안내문을 감추어 상태를 곤경에 빠지게 만들던 사건은

딸아이를 굉장히 화나게 만들었다.

 

장난이 지나치다 못해 이건 아니다란 생각에

굉장히 발끈하고 만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태석이의 마음을 참 공감한다.

 

두 입장을 가운데서 바라보며 참 혼란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이래선 안될거라고 생각한 태석이를 보면서

좀 더 용기있는 행동이 피해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학교에서도 이런 왕따 문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교육하고

예방에 철저한 노력을 하면 좋겠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고

여전히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해결되고

개선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기에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그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고민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이 사회를 살아가는 건강한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어른도 아이도 함께 나서서 힘써야 함을 다시 강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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