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를 찾아라 - 둘리와 함께 찾아가는 평창 올림픽과 강원도
박운음 그림,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 글, 문주호 감수, 김수정 / 북캠퍼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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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를 찾아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수정
원작자 김수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둘리”를 만들어 낸 “둘리아빠” 만화가 김수정 선생님은 1950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만화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남달랐던 선생님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만화가라고 굳게 믿고, 25살 되던 해인 1975년에 「한국일보」신인 공모전에 『폭우』 로 입선하며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잡지를 통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다져갔습니다. 1983년, 검열의 칼날이 날카롭던 시절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검열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태어난 “둘리”는 인쇄만화에서 출발하여, 애니메이션·팬시 캐릭터 산업에 이르기까지 퍼져 성공한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입니다. 『아기공룡 둘리』는 원작 만화의 인기를 바탕으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등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저자 : 이야기는 힘이 세다
저자 스토리텔링연구소 ‘이야기는 힘이 세다’는 사람들은 어떤 순간에도 이야기를 만들고 소비하려는 적극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재미있는 이야기를 향한 인류의 갈증을 해결하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생겨난 연구소입니다. 하나의 건물을 짓기 전에 설계도를 그려내는 것처럼 인문학은 물론 교육, 공학, 사회과학, 실용, 경제 도서 전반에 걸쳐 많은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그려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이 가진 힘의 매력을 여기저기에 대입해 보는 재미있는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그림 : 박운음
그린이 박운음은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선생님은 만화체 그림을 이용한 일러스트로 다양한 어린이 책에서 살아 숨 쉬는 그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숨은그림찾기라는 형식을 빌려 강원도와 둘리가 만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그림을 그려주셨답니다.

감수 : 문주호
저자 문주호 속초 교동초등학교 수석교사는 춘천교육대학교 초등체육교육학과, 연세대학교 관리과학대학원 교육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속초 교동초등학교에 수석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놀이, 인성, 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교사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춘천교육대학교 후배 양성을 위해 강의 출강 및 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대표 저서로는 [초등 5, 6학년 공부법의 모든 것], [건강이 실력이다...(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엄마 어릴적 둘리 만화를 참 좋아했더란 걸

딸아이도 잘 알고 있다.


웬지 모르게 정감이 느껴지고 추억 돋는 둘리를 만나게 되었다.


둘리와 함께 떠나는 강원도 여행..


아직까지 가족들과 강원도로 여행을 가 본 적이 없기에

책으로 만나는 강원도의 이모저모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사실 내년쯤 강원도로 부모님께서 여행을 계획 중이신데

우리 가족과 함께 하는 일정은 아니지만

강원도에 대해 알고 있는 바가 있으면 이야기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아이와 관심있게 책을 읽어보았다.


더욱이 이 책을 읽는 재미는 바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둘리와 친구들을 찾는 묘미이다.


강원도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겨울 스포츠와 평창 동계올림픽이다.


2018년은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겨울 스포츠로 스키와 스노보드,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눈썰매 등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들이 다양하다.


동계올림픽은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린다니 그 의미가 참 남다르다.


김연아 선수로 인해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빙상경기의 꽃처럼 느껴지는 얼음 위에 예술성을 겨루는 경기 또한

아이가 참 좋아하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강원의 특별함을 더 하는 건

'산'을 꼽고 싶다.


설악산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는 정말 유명한 바위이다.


그 유래가 참 재미있기도 하고

설악산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서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그 절경과 아름다운 경치에 더욱 강원도의 매력에 빼앗길 것 같아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강원도의 특산물로는

한우의 고장이라고 불릴만큼 맑은 공기와 물, 산과 들에 풀이 풍부해

횡성은 한우로 굉장히 유명하다.


그 외에 황태와 감자,옥수수, 메밀 등은

강원도의 특산물이자 우리 가정 밥상에

많은 사랑을 받는 음식들이기에 강원도를 사랑하고픈 마음이 든다.


얼마 전 강원도 감자와 찰옥수수를 참 맛있게 먹었던 터라

그림만 보아도 그 맛을 짐작할 수 있었다.


책 한권으로 강원도의 모든 것들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아이와 이 정도 정보력만 있어도

굉장히 훌륭한 지리 공부와

강원도에 대한 이모저모를 잘 알아본 시간이 되어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꼭 한번 아이들과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싶다.


책으로 강원도에 대해 알아보면서 흥미진지한 시간을 가지게 되어 참 재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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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사랑 스콜라 어린이문고 2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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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첫사랑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히코 다나카
글쓴이 히코 다나카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도시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1990년 《두 개의 집》으로 제1회 무쿠하토주 아동문학상을, 《미안》으로 제4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어른을 위한 아동문학 강좌》 《레쓰와 고양이 씨》 등이 있다.

역자 : 유문조
옮긴이 유문조는 일본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돌아와 좋은 그림책을 소개하고 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뭐 하니?》 《아빠하고 나하고》 《무늬가 살아나요》가, 쓰고 그린 책으로는 《수박을 쪼개면》 《사과를 자르면》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틀려도 괜찮아》 《늑대가 나는 날》 《별을 보며》 《벗지 말걸 그랬어》 《뭐든 될 수 있어》 등이 있다.

그림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린이 요시타케 신스케는 일본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 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다.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로 제6회 MOE 그림책방 대상과 제61회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미술상을 받았고, 《벗지 말걸 그랬어》로 2017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이게 정말 천국일까?》 《불만이 있어요》 《벗지 말걸 그랬어》 《뭐든 될 수 있어》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뭔가 이성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길

시기가 된 것 같아 아이에게 말을 꺼내기 전에

난 관심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딸아이에게

이성 친구 이야기는 아직까지 잘 해본 적이 없다.


교제를 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마음으로는 좋아했던 아이가 있진 않았을까라고

엄마는 혼자 생각을 해보지만,

아이 성격상 좋아하면 티가 나는데

여태까지 너무 털털하게 다니는 거 보면 아직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엄마에게는 좀 뭔가 숨기고 싶은 걸까..


아직은 아리송한 아이의 마음을 다 알진 못하지만

이 책을 보고선 관심을 가지는 걸 보면

이성에 대한 호기심은 어쩌면 당연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그런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기에 더욱 공감하고 괜시리 머쓱한 감정을

고스란히 스며들어 이야기해 줄 것 같아

아이도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보는 것 같았다.



아홉 살이면 참 어린 나이이지만

첫사랑이라는 풋풋함과 설레임이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그 분위기에 녹아들어 간다.


어리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부끄럽기도 하고 숨고 싶기도 하며

자꾸 눈길이 가고 눈길을 피하고 싶기도 하고

정말 알듯 말듯 하다.


주인공 하루의 모습이 조숙한 면이 있거나 그렇진 않지만

그 나이때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이 참 보기 좋다.


하루와 카나의 모습들이 참 이뻐보였다.


나는 카나의 어디를 좋아하게 되었을까?

목소리?

그렇게 생각하니 얼굴이 조금 뜨거워졌다.

눈?

역시 얼굴이 뜨겁다.

웃는 얼굴?

좀 더 뜨거워졌다.

얘기해 준 거?

더 뜨거워졌다.

그런데 역시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다.

하루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웃지 못할 이야기네."라고 중얼거렸다.



서로가 자꾸 신경이 쓰이고 있다는 걸 보면

사랑의 시작이 싹트고 있단느 건데

읽으면서도 괜히 설레는 건 뭘까.


첫사랑의 풋풋함도 느껴지고

요즘 아이들은 참 빠르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이성 교제가 빠른 요즘..

서로의 감정을 이렇게 내비치고

내 감정과 상대의 감정을 책 속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마치 내 상황인냥 공감되고

동화되어 가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하루를 응원하면서도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아름다운 첫사랑으로 남으리란 기대가 있다.


그것이 첫사랑이 주는 이루지 못할 사랑이 더 그리운 법이니 말이다.


속마음을 얘기치 않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조심스레 권해본다면

자신의 감정과 공감을 이루며 더더욱 사랑이라는 감정을

자신의 솔직함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랑이란 걸 이야기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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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8
신현수 지음, 지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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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망친 범인을 찾아라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현수
글쓴이 신현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2001년 ‘샘터상’에 동화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 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가가 되었다. 동화부터 청소년 소설, 지식 정보책까지, 그리고 역사, 예술, 과학, 인권, 세계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하람이의 엉뚱한 작전》 《플라스틱 빔보》 《세상을 앞으로 바꾼 인권》 《제비 따라 강남 여행》 《용감한 보디가드》 《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분청, 꿈을 빚다》 《무서운 걸 어떡해》 등이 있다.

그림 : 지문
그린이 지문은 건국대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국어린이그림책연구회, 일러스트그룹 지지미, 인디만화그룹 OZONE 소속 작가로서 《우리 집에 전기 흡혈귀가 산다》 《수학 플러스 사회》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어린이 인권 이야기》 《우리 옷 이야기》 《훈민정음 해례본》 《한눈에 펼쳐 보는 전통문화》 《지구를 깨우는 화산과 지진》 등에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8번째 이야기..


토지 오염에 대한 경고를 주는 듯한

흙의 소중함을 다룬 이 책 또한 아이와

환경오렴과 자칫 흙이라는 것에 대해

그 중요함을 잊고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시금

그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는 책이었다.


책 표지만 봐도 단번에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


유독 긴장하며 땀을 삐질 흘리고 있는 화학 비료..


도시화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토양이 오염되는 것 또한 참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져야 하는데

이에 우리가 참 민감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지면

더이상 흙이 흙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셈이니

이로 인한 여러가지 생태계의 변화와

생명의 모든 터전이 되는 그곳이

병들고 죽어간다는 건 사람 또한 병들고 죽을 수 있다는 일이니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새삼 느끼게 한다.


이 책의 시리즈를 한 권씩 찾아서 읽을 정도로 아이가 좋아한다.


이해하기 쉽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 문제에 대해

잘 풀어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읽기 부담없고 이해도 빠르며 더욱이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 시리즈의 책으로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기농 재배와 친환경 농업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 건 우리의 먹거리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했기에

환경에 해를 주지 않은 친환경 식품에 대해

더욱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 왜 농약과 화학비료가 흙을 망치게 되는지

아이 또한 궁금해 했는데..

해충을 없애고 농작물의 성장을 빠르게 한다며

제초제와 살충제 같은 농약을 뿌리게 되는데

처음에는 병충해를 예방하고 수확량도 크게 느는 것처럼 보이지만

갈수록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한다.


흙의 성질이 산성으로 변해 흙에 이로운 미생물들이 살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사람이나 동물들까지도 그 해를 입게 되는데

지하수 오염과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농사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 사용한 화학비료와 농약이

이렇게 생태계 전체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하니

참 끔찍한 생각이 든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똥거름 퇴비는 건강한 거름인 것이다.


처음엔 똥거름하니 아이가 어감이 좀 그렇다고 하는데

사실 그 이점을 살펴보고는 똥오줌이 새삼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나 생각해보게 된다.


흙을 건강하게 만들어 농작물이 쑥쑥 자라게 하는

영양덩어리인 셈이다.


토양오렴을 일으키는 흙을 망치는 범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생태계를 파괴하는 무서움을

이 책 안에서 재미있는 스토리로 만나보았는데

정말 흙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으니

우리가 흙을 오염되는 걸 막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하나씩 뭔가 해볼 수 있는 것들 또한 생각하게 되었다.


적어도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 양을 조금씩 줄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기에 당장 그것 부터 하나씩 실천해보기로 약속했다.


우리의 생명 터전인 흙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 땅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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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 그래 책이야 11
신채연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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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신채연
글쓴이 신채연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어린이책작가교실의 글벗들과 함께 신나게 수다를 떨고, 동화 쓰기에 푹 빠져서 재미난 글을 쓰는 것이 꿈이에요. 아동문예문학상과 충남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말하는 일기장》《월화수토토토일》《티라노 딱지와 삼총사》《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우리 엄마는 응우웬 티기에우짱》《또 형 거 쓰라고?》《힘내라! 공팔일삼!》《스마트폰 감시자》《수상한 칭찬통장》등이 있습니다.

그림 : 정경아
그린이 정경아는 10년 동안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경주로 보는 신라》, 《줄임말 대소동》, 《오공이 학교에 가다》, 《그 집에서 생긴 일》, 《꿈을 향해 크는 나무》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이들에게서 거짓말은 땔래야 땔 수 없나보다.


일상 생활에서 소소한 거짓말로

잦은 다툼이 생기긴 하지만

이것에 대한 스스로의 경각심이 없으면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고

나중엔 자신이 그 거짓말에 먹힐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제목이 엉뚱하게도 거짓말 학원이라니..


도대체 이 학원은 어떤 학원일지 굉장히 아이가 궁금해 한다.


주인공 동룡이는 거짓말을 잘하는 친구이다.


초대장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그 내용이 참으로 독특하다.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실력자 왕구라 원장님..


이름처럼 뭔가 거짓말의 고수의 냄새가 난다.


동룡이가 이를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당장 그 수상한 학원에 가보는데.. 


​첫째, 똥처럼!

똥 누는 것처럼 '매일'해야 한다는 말씀!

하루도 빼먹지 말아야 실력이 느는 법!

둘째, 방귀처럼!

딱 걸렸을 때는 시치미를 뚝 떼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절대로 안 뀐 척!

셋째, 화장실처럼!

거짓말이 생각 안 날 땐 화장실로 피해야 한다는 말씀!

코딱지처럼!

후비고 후벼도 계속 생기는 코딱지처럼,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야 한다는 말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


​강의 내용이 참 기상천외하다.


게다가 동룡이는 강의까지 하게 되고

이에 시간쿠폰을 받게 된다.


그런데 친구 민두는 거짓말을 못하는 친구인데

이 학원에서 그런 민두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하는데..


동룡이는 그런 민두를 보면서

거짓말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민두의 예전 모습을 되찾게 하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시간 쿠폰을 써버린다.


한 두번은 남을 속이며 넘어가는 것이 재미있을지 몰라도

이것이 더 큰 일들을 만들어간다는 걸 보면

분명 거짓말은 어릴 때부터 좋지 않은 습관이 몸에 베지 않도록

경계하고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엄마의 말을 잔소리로만 듣는 아이들에겐

이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거짓말의 폐해를 잘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활 습관을 좀 더 점검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 스스로 거짓말은 나쁜 것임을 알고

이에 더 주의하고 좋은 말 좋은 습관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이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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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강금순 -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일제 강점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도토리숲 평화책 3
강이경 지음, 김금숙 그림, 이재갑 사진 / 도토리숲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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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강금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이경
저자 강이경은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습니다.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에 당선했습니다. 열여섯 살 슈나우저 천둥이와 함께 경기도 작은 산속 마을에 살면서 그림책과 동화, 인물이야기 들을 쓰고, 외국 그림책과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착한 어린이 이도영》, 《조금 특별한 아이》, 《성자가 된 옥탑방 의사》, 《정선》, 《제인 구달》 들을 쓰고, 《마법학》, 《여기는 산호초》, 《내 꿈은 엄청 커!》,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너는 작은 우주야》, 《나무》, 《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림 : 김금숙
그린이 김금숙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터레이터로,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남도 고흥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숫가에서 푸른 하늘을 보며 사색하는 걸 좋아하고, 혼자 조용히 작업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림을 그린 그래픽 노블로는 프랑스에서도 출간된 《아버지의 노래》, 《지슬》과 만화책으로는 《꼬깽이》가 있고, 그림책으로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가 있습니다. 그 외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고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그래픽 노블 《풀》이 2017년 8월에 출간되었습니다. 2012년부터 유럽과 한국에서 20회가 넘는 개인전을 열었고, 일상을 관찰하며 오늘날 사회에서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화와 그림책을 통해 따스하고 담담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사진 : 이재갑
사진삽도인 이재갑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순수사진을 공부하였습니다. 니콘 리더스 클럽 맴버이며 지금은 NGPA(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아카데미)와 한겨레문화센터와 영남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한국전쟁에 관한 기억과 전쟁 후 주한 미군들에 의해 생겨난 수많은 혼혈인, 한국군의 베트남 파병, 일제 강점기 때 끌려간 조선인 강제 징용 문제, 원폭 피해자 등 전쟁이 파생한 수많은 역사의 흔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제2회 수림사진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잃어버린 기억》, 《일본을 걷다》, 《하나의 전쟁 두 개의 기억》, 《또 하나의 한국인》이 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최근 개봉했었던 영화 <군함도>를

아이와 함께 보진 못했지만, 소개되는 영화를 소개로

지옥섬이라고 불리는 이 곳에서 이름도 없이 강제징용되었다는 걸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참 의미가 있었다.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보러 가지 못해서

더욱 군함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커져만 갔고

최근에 아이와 강제징용과 관련된

역사 박물관을 찾아 갔었기에

더욱 그 의미부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하시마 섬에 강제로 이주당한 조선인들은 하시마 섬을 지옥선,

감옥섬이라고 불었다고 했어.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들은 눈에 탄가루가 들어가 눈이 머는 건 예사라고 했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냥 내버렸지.

고구마 말린 거 몇 조각, 아니면 옥수수 가루 한 주먹,

아니면 콩기름 자고 남은 찌꺼기를 삶은 것 한 주먹 주고는

하루 열두 시간씩 그 좁은 굴에서 탄을 캐게 한다고 했어.

병에 걸려 죽고, 영양실조에 걸려 죽고, 갱에 묻혀 죽고,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 죽고....

살아서 나오는 건 누가 봐도 기적이었어.


​군함을 닮았다는 섬, 하시마 섬..


이 곳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하고 공포스런 지옥의 섬이 분명했다.


이 책의 설명만으로도 정말 끔찍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얼마나 더 비참하고 참혹했을지

차마 이 책에 담지 못한 내용들이 많았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너무 가슴에 울분이 생긴다.


아버지를 잃은 가정 이 집 저 집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굶어 죽기도 하는

가슴 아픈 사연에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나도

엄마로써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말이었다.


강제동원되어 그 곳에서 살아 남았던

이들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평생 일본에서 핍박과 차별을 당했던 것 또한

서글픈 인생사와 고된 삶이

너무도 여실히 그려지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


배동록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정말 말도 안되는 차별과 억압을 받았는지를 보면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누구보다도 내가 받은 고통과 시련과 고난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되물림하고 싶지 않으셨을 당신들의 노고와 희생이

분명 지금의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음에

너무 너무 감사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잔인함과

무자비함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기에

이 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늘

꿈꾸고 그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 세대는 그 때 그 일들을

이렇게 역사 그대로의 사실로 분명히 알고 배워야 할 의무가 있다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역사 교육만큼은

정말 제대로 시키고 싶다란 생각을 해본다.


살아간다는 것... 한번의 인생을 의미있게

내 조국을 피끓게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지금도 목소리를 드높이시고 있는 그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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