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번지 쓰레기 집의 비밀 한무릎읽기
김해우 지음, 최정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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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지 쓰레기 집의 비밀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김해우
서울에서 태어나 일산에 살고 있다. 2009년 단편 동화 『일곱 발, 열아홉 발』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2013년 장편 동화 『뒷간 지키는 아이』로 제8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아빠는 내가 고를 거야』 『정직맨과 고자질맨』 『색깔 먹는 괴물』 『뒷간 지키는 아이』 『마녀 교장과 아주 특별한 시계』 『내가 진짜 기자야』 등이 있다.

그림 : 최정인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 그린 책으로는 『삐딱한 자세가 좋아』 『미움 일기장』 『움푹산의 비밀』 『우리 개의 안내견을 찾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사회성』 『달리기왕』 『김장하는 날은 우리 동네 잔칫날』 『내 이름은 독도』 『지우개 따먹기 법칙』 『바리공주』 『그림 도둑 준모』 『일투성이 제아』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요즘 미니멀라이프를 트렌드로 두고

시중에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도 모르게 쇼핑에 중독되고

집안 곳곳에 쓰지 않는 물건들이

소비되지 못하고 쌓여있고 묵어 있는

우리의 답답한 삶에서 좀 더 자유롭고 심플하게

뭔가 소유의 해방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미니멀라이프를 나또한 꿈꾼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왜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보기도 했다.

우리집은 책이 너무 많다.


사실 매번 쌓이고 쌓이는 책을 이고지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참 많다.


그리고 잦은 이사로 이삿짐을 자주 싸야하는데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늘 한결같이

이 집은 공부방하냐고 물어볼 정도이니

우리집 책은 우리 집의 도배 장판이 되고 있는 셈이며

살림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한번 읽은 책을 버리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장강박증이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을 것이다.


이 책이 쓰레기 집이라는 소재로 쓰여진 이야기이지만

사실 이 안의 사연은 가슴 아픈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운 미아는

그 외로움을 채우려 인터넷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다.


이런 중독 또한 뭔가 채우는 즐거움이 곧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외로움이라는 것..


물건을 사고도 뜯지도 못한 물건이 많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들의 마음은

그 어떤 물건으로도 채울 수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전업주부라 아이가 학교가 마치면 집에 늘 있기에

그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는 아이를 보면  참 다행인것 같다.

우연히 잘못 배달된 택배가 오배송되어 찾아간 곳은

온통 ​쓰레기로 도배된 집이였다.

이 할아버지집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오랜시간 가족들과 소식이 끊기고

외로움에 추억할만한 것들로 온 집을 도배한 셈이니

쓰레기라고 봐야할지 이 문제를 두고

아이와 한동안 말없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린 채울 수 없는 외로움으로 살아간다.

어떤 모습이건 사실 우리의 실상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뭔가에 집착하고

물건을 쌓아두어 쓰레기집이 되어버린 모습을 보면서

그저 인상을 쓰고 반기를 들면서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내막에 감춰진 마음의 아픔과 고독을

이해하게 되면서 하나 둘 비밀의 실타래가 풀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으니

이 책을 보면서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내 안의 행복, 주변의 행복이 하나되어

모두가 이런 답답한 현실 속에서 벗어나 좀 더 자유로워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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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롭 로이스 존스 지음, 갈리아 번스테인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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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orne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보는 세계사







고학년으로 올라가고부터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생기면서 어떻게 접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책으로 해결하면 좋겠다란 생각에

좋은 책들을 접하길 바랬다.


사실 책을 고르는 것 또한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세계사 100가지 사건을 간략하게

모아두어서 뭔가 이 책 한 권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겠다란 생각에

아이와 가벼운 마음으로 쭉 살펴보기 좋았다.


사진과 그림 자료가 이 책에 가장 큰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데

아직 배경지식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글로만 가득한 책들을 쥐어주면

금방 지루함을 느끼게 될 수도 있기에

짧지만 강한 임팩트가 있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세계사의 흐름을 사건을 순서대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참 좋은 참고서처럼 느껴진다.


연대순으로 사건을 쭉 다 외운다는 개념보다

흐름과 과정들을 자연스럽게 익혀보면서

궁금한 부분들이 있으면

더 구체적으로 다른 서적들로 구체화하면서

공부해보면 더 자발적인 학습이 될 것 같다.


또한 부연 설명들이 그리 어렵지 않아

읽으면서 흥미와 호기심을 채울 수 있기에

이 책으로 가볍게 세계사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구석기 인류의 활동을 시작으로 기원전 5000년 무렵 문명이 생겨나게 된다.


100가지 사건 중에서

1455년경 일일이 손으로 베껴서 쓰였던 성경은 값이 아주 비싼 책이었다.


유럽에서 인쇄된 최초의 책인 성경은

독일인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로 찍어냈다.


이로 순식간에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지금의 우리는 훨씬 더 빠르고 값싸게 성경을 사서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1558년부터 1603년까지는

영국 예술의 황금기였다.


런던에 새로지어진 글로브 극장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했던 작품은

그 유명한 극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였다.


'햄릿','로미오와 줄리엣' 등

그가 남긴 희곡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공연하고 있다.


20세기에는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이란 큰 전쟁을 벌였다.


'냉전 시기'로 치닫던 이 세계 대전 속에서

1945년 5월, 제 2차 세계 대전이 유럽에서는 끝났지만,

태평양에서는 계속되고 있었다.


미국은 그 해 8월 6일에 일본 히로시마에 최초로 핵폭탄을 떨어뜨려

8만 명을 죽였었다.


사흘 뒤에 나가사키에도 핵폭탄을 떨어뜨리며

일본이 항복하면서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게 된다.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가 시작되는 시기를 기념하며 새로운 천 년의 시작을 알리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에서 쏘아진 불꽃을 끝으로

책은 100가지 사건을 마무리 짓게 된다.


꼭 알아야 할 주요 사건 100가지로

구석기 시대부터 오늘날까지의 짧고 간략하지만

임팩트있는 그림자료로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세계사 공부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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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릿 - 재능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
전지은 지음, 이갑규 그림, 노규식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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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그릿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전지은
저자 전지은은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만드는 기획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며 어린이들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배려》, 《어린이를 위한 청소년 밥》, 《WHY? 자연재해》, 《WHY? 사춘기와 성》, 《친구 : 어린이를 위한 관계의 힘》, 《우리 역사 100대 사건》, 《어린이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올빼미 시간탐험대》등이 있다.

그림 : 이갑규
그린이 이갑규는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들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매일 즐거운 상상을 하며 지낸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진짜 코 파는 이야기》(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수상)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블랙리스트》, 《여우비빔밥》, 《변신돼지》, 《소문 바이러스》, 《창경궁 OR코드의 비밀》, 《발자국 아이》, 《말라깽이 돼지 애니》 등이 있다.

감수 : 노규식
감수자 노규식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연구강사를 거쳐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재직했고, 현재 연세 휴 클리닉과 공부두뇌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SBS ‘영재발굴단’을 비롯, KBS ‘스펀지’, TVN ‘영재의 비법’,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에 출연해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공부는 감정이다》, 《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책 읽는 아이 심리 읽는 엄마》, 《두뇌 맞춤형 학습법》, 《현대인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화제의 책인 '그릿'을 엄마인 내가 먼저 읽으면서

아이들을 위한 그릿이 나왔다는 걸 듣고선

너무 반가웠다.


사실 아이에게 꾸준한 노력의 힘, 그릿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엄마가 읽었던 책의 내용에 대한 감동이

아이에게도 전달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이 책의 적당한 글밥에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서

전혀 거부감없이 읽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큰 아이도 뭔가 한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는게 그리 없어서

중도 포기한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스스로도 그러면에서 끈기와 노력이 부족하단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이 책을 아주 적기에 타이밍이 잘 맞게

아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참 좋은 책이었다.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에게 주는 노력의 참 맛과 기쁨,

그리고 스스로에게 도전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삶에 대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힘 등..

그릿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삶에서 한가지만이라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있길 바란다.

이 책에서 나오는 선재의 이야기를 통해서

부모의 가치관가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꿈과 재능에 대해

좀 더 다른 입장 차가 있을 수 있지만

부모에게선 좀 더 뒤로 물러나 아이를 믿어줄 수 있는 마음과

따뜻한 응원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

선재 역시 도전 앞에서 주춤되고 부담되고 위축되는 마음 앞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마음 가짐을 다 잡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그런 생각의 흐름을

바로 잡아주면 더 큰 용기와 힘을 얻게 되리란 확신이 들었다.

생각이 흐르는 길인 사고 방식이

그릿을 약하게도 강하게도 한다.

평소에 내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는지 살펴보며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릿을 강하게 만드는 생각들이

내 의식 속에 쌓이고 쌓일 수 있도록

이 책 안에서 스스로 답을 생각해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코너들도 있기에

단순히 내용만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 키우기'에서 더 의식을 확장시키고

나에게 그릿이란 무엇이고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았다.

모든 아이들이 즐겁게 꿈꾸고

자신의 열정과 끈기를 갈고 닦으며

'그릿'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내딛고 발걸음에 힘을 더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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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글쓰기의 힘
셰퍼드 코미나스 지음, 임옥희 옮김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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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셰퍼드 코미나스
저자 셰퍼드 코미나스는 젊은 시절 만성적인 악성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자 시작한 일기 쓰기가 몸과 마음을 보듬고 영혼을 어루만지는 힘으로 발전했다고 말하는 저자는 청년시절에는 워싱턴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쳤고, 그 뒤로 여러 대학과 종합병원의 암 병동, 그리고 각종 문화센터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인생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강연해왔다. 특히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글쓰기의 기쁨을 전달해왔다. 저자는 그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삶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역자 : 임옥희
역자 임옥희는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한때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티핑 포인트』,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블라인드 스팟』,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인 아메리카』 등 다수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치유의 글쓰기라는 말에

글쓰기로 마음을 정화시키고 회복할 수 있는 힘을

이 책에서 알게 되어 다시금 나도 글을 쓴다는 것에

좀 더 의미와 기쁨을 두고 지금 이시간도 타이핑을 하고 있지만

글을 남기고 기록한다는 의의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편두통으로 괴로워하다

일기쓰기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그 파급력과 회복력이

한 개인의 인생을 바꿔놓는 놀라운 사실이 되었다.


글쓰기가 시간 낭비가 아닐까란 생각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아주 특별한 시간이고 내 삶의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굉장한 투자가 된다는 걸 이 책에선 말한다.


그래서 글을 쓸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써야만 한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을 대부분 잃고 나서야 진정으로

자기 삶의 소중함을 인정하게 된다는 진실을 알기 위해 굳이 에밀리처럼 죽음의 고비를 경험할 필요는 없다.

내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이 사실은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된다.

삶이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선물에 감사하면 된다.


​나 역시 지금의 삶에 대한 감사보다도

앞으로의 불확실한 미래와 과거에 억눌린 감정 속에서

애써 고민을 찾아 고민하며 산다.


그런 불필요한 시간들을 보내면서

글을 쓸 여유조차도 좀처럼 여유롭지 못하게

나에겐 굉장한 사치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인생의 어려운 고비를 만나고

그 과정을 지나보면 지금의 내 삶이 매순간 선물처럼 기적처럼

감사하며 살게 된다.


그런데 이건 늘 의식하며 살지 않으면 무뎌진다.


글을 쓴다는 건 나에게 좀 더 내 소리에 집중하며

내면의 진실된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나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결국 글쓰기는 당신 안에 존재하는 가장 귀중한 영역을 여는

영혼의 열쇠 같은 것이다.

당신의 소망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의 첫 단계는 간단하다.

손에 펜을 쥐면 된다.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그리고 삶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당신은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니 오늘의 기대에 관해 일기를 써라.

오늘부터 한 달동안 당신의 기대에 관한 모든 내용을 써보라.

일 년 동안 매일 그런 식으로 기록해보라.


내가 기대하는 삶이 있다면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꿈꾸는 삶을 살기 어렵다.


그렇다면 나에게 이 책은 펜을 쥘 것을 말한다.


어떤 인생을 살든지

어떤 인생을 기대하든지

내가 하얀 도화지와 마주하는 시간동안

새로운 세상이 시자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글을 쓰는 시간은 참 설레이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분주한 삶 속에서도 나를 발견하는 또다른 시간인

글쓰기를 통해서 나에 대해 더 솔직한 더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365일 데일리 다이어리를 사두고도 아직까지

제대로 펴보지 못했던 이 일기장을

오늘부터 꼭 기록하고 싶다.


이젠 무너지지 말고 다시 날 일으켜 줄

글쓰기의 유대한 영향력을 내가 경험해보고 싶다.


나와 더 가까워질 시간을 기대하며

커피 한잔과 글쓰기로 하루를 채워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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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인생이 행복하다
무무 지음, 강은영 옮김 / 미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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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인생이 행복하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무무
저자 무무는 오직 글로만 독자들과 교감하는 신비주의 에세이스트.

언론 및 기타 매체들과는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아서 필명 외에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사랑과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사랑을 배우다》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오늘, 뺄셈》, 《일생을 살아도 소중한, 하루》, 《당신에겐 그런 사람이 있나요?》, 《너와 부딪친 순간 행복이 시작되었다》, 《사소한 것들로부터의 위로》,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역자 : 강은영
역자 강은영은 상지대학교 중국학과,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서울 외국어대학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과정을 이수하였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통번역 활동을 했고 현재는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과잉근심》, 《여행의 속도》, 《기업을 이끄는 7가지 유전자》, 《심리학의 즐거움》, 《하하호호 인생법 30》, 《페르시아 전쟁사 : 고대 동서양 문명의 대격돌》,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불교편》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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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삶에 행복이 있다!!


이고지고 살고 있는 집안 살림살이가

너무도 ​많았구나란 생각이 들때는 잦은 이사로 짐을 정리해야 할 때

나에겐 늘 숙제와도 같은 문젯거리이다.

이런 우리집 묵은 짐처럼 내 삶에도

간결하지 못하고 간소화되지 못한 삶들로

내 몸과 마음이 무거워져있는 건 아닌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욕심으로 가득 찼던 인생 속에서

여전히 더 많은 것들로 채우려하는 내 모습이

참 우습기도 하고, 그런 내가 애쓰고 있다란 생각에

이젠 작은 행복도 만족하며 살 수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담백한 삶..

지금 나에게  필요한 삶인 것 같아

더 이 책에 집중하며 읽게 되었다.


인생에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대부분이다.

실패도 하고, 오해도 받고, 때로 비난도 받는다.

그때의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풀지 않고 계속 가슴에 담아두면 심리적 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인간은 시련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성숙하고 지혜로워진다.

성숙한 사람들은 과거의 일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들은 안다.

지금의 고통은 길고 긴 인생에서 만난 잠깐의 파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요즘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쳤다.


지금 하고 있는 작은 일에 좌절감을 맛보고 있어서

이대로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이 든다.


이 상황을 그냥 피해버리면 내가 편해지지란 생각에

늘 외면하거나 회피하는 편이었는데

그런 뒤엔 항상 뭔가 극복되지 못했다는 생각에

더 패배자가 된 기분이 든다.


분명 이 또한 지나가리란 생각에

지금의 상황을 더 부딪히며 인내해 나간다면

결론에 다다랐을 땐 내 행동에 후회없을 지금을 보내고 싶다란 생각에

이 시간을 좀 더 버텨보려 한다.


우리의 인생은 짧다.

이 짧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잘 지내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말 못할 사연 하나쯤은 가슴에 품고 산다.

옛날 일에만 매몰되어 항상 풀 죽은 모습으로 사는 건 자신에게 못할 짓이다.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어떤가?

그럴수록 내가 나를 더 사랑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와 내가 관계가 좋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애써 좋은 척 연기할 수 있겠지만

사실 나와 내 사이가 좋지 않은 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늘 점검해봐야 할 부분이 내 마음 상태가 아닐까.


지금 나는 나와의 관계가 어색하지 않은지..


사실 나 역시 남들과는 잘 지내지만

정작 나에게는 굉장히 소홀히 하는 편이였다.


그러다 덜컥 내 내면에 문제가 발생하면

그런 나를 바라보고 다독거려주는 것에 굉장히 어색하다.


그런데 나를 챙겨가며 나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위한 길임을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된다.


이런 세상을 보는 지혜를 책 속에서 찾고

오늘도 마음 가득 내 영혼을 살찌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나를 채우며 살아가는 만족함이 있는 삶..


이제부터 진짜를 찾아가는 인생 길에

더 많은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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