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런 여행 어때? - 내 아이와 여행하는 22가지 방법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8
김동옥 지음 / 씽크스마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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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믿는다는 것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김동옥

자연 - 여기저기 우거진 삼나무숲과 곶자왈, 340만 평에 달하는 드넓은 초지의 국립목장, 다양한 생물과 풀꽃으로 가득한 크고 작은 습지, 닮은 듯 다른 18개의 오름이 저마다 한 자리를 차지한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곳에서 반딧불이·쇠똥구리·도롱뇽·지네·미꾸라지 따위를 잡거나, 청미래순·으름·찔레꽃·인동넝쿨꽃·동백꽃 따위를 따먹으며 놀았다. 한마디로 그냥 촌놈이란 소리.

감각 - 그렇게 보낸 어린 시절 덕분에 자연의 미묘한 표정과 신호를 얼추 알아챌 수 있게 됐다. 공기의 흐름과 냄새, 구름의 색깔과 모양, 땅의 질감과 온도, 동물의 소란과 침묵 같은 것들을 온 감각의 수신감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받아들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리 된다. 나이가 든 지금은 수신기 자체가 낡아서 그 감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당시의 행복한 기억만은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여행 -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잡지사 기자 생활을 5년 했다. 나름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나 따분했다. 맘 떠난 일을 할 수는 없는 노릇. 순리대로 사표를 제출한 후 여행하며 사진 찍고 글 쓰는 일을 시작했다. 다양한 방송과 언론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며 밥벌이 중이다. 보람도 있고 재미도 있다.

아이 - 그 사이 아이가 태어났다. 쑥쑥 자라나 어디론가 멀리 다닐 수도 있게 되면서부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 대한 고민이 싹텄다. 자연에서 즐겁게 뒹굴며 놀았던 내 어린시절과 같은 추억을 아이에게 선물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도로 예민하고 순수한 감각(그렇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은 무뎌지기만 할 뿐인)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여행을 실행해 오고 있다. 그게 벌써 5년. 아이가 자연의 표정과 신호를 차츰 읽어내고 있다. 아이에게 행복한 추억이 하나둘씩 쌓이고 있다. 죽을 때까지 잊히지 않을 추억.


[예스24 제공]


아이들과 여행지를 선정함에 있어서

아이들의 취향도 고려하지만

상당부분 부모가 이끄는 대로 따르게 되는 여행이 대부분이기에

사진이 남는 거라고 보여주기 식의 여행이

여행의 본연을 즐기기보다

좀 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던 적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오로지 아이와 셀레임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와 함께 여행의 여유까지..

뭔가 돈을 쓰는 만큼 얻는 것이 있는 여행을 해야겠다란 것을 떠나서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집중하고

흐름대로 따라가는 여행 속에서

나도 이 책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여행 안내서라기보다는 뭔가 내가 여태까지

잡아나갔던 여행의 취지와 방향을 틀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가 되는 반전있는 책이었다.


아이를 위한 여행 가방을 나도 꾸려보고자 한다.


내 짐을 덜어내고 말이다.


소리는 종류가 참 많기도 하다.

가만 눈 감으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소리.

가끔은 어떤 색깔처럼 보이기도 하는 소리.

잘 듣고 말하지 않으면 소음일 뿐인 소리,

마음의 귀로 들어야 하는 소리...

아이와 나는 여행을 통해 그런 소리들을 만났다.


아이에게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


사실 굉장히 사소하지만 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다.


우린 작은 소리에 집중하지 못한다.


도시의 소음, 티비나 라디오 소리,

지독한 소음에 익숙해서인지

귀가 주인공이 되는 여행을 떠나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뭔가 짐을 가득 들고 떠날 법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웅덩이 속 생물들의 소리,

풍경이 되는 갈대의 소리,

지저귀는 새의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이 나에게 선물해주는 소리에 집중해보고 싶다.


생각하기 싫다고 미뤄두기만 하면

결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시대에 뒤처졌다고 한심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더 가치 있을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을 아이와 나는 기꺼이 마주했다.


속 시원하게 산다는 것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다는 것이지만

우리가 온전히 사랑하고 살아가는 삶에 대해

얼마나 집중하며 사는지를 고민해보게 된다.


생활 습관 속에서

내가 좀 더 사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기에

내 평소의 생활 패턴이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흘려보낸 시간들을 아이와 함께 삶과 죽음까지도

일깨워줄 수 있는 작은 일상들이

여행이 될 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든다.


자연이 주는 행복한 놀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놀아보고 싶다.


좋은 장난감이 아니더라도

밤바람을 맞으면서 밤늦도록 이야기 나누며

밤길을 걷는 것도 일상의 작은 여행의 일부란 생각에

거창한 계획부터가 아니라

아이와 내가 함꼐 하는 남겨진 시간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아이를 위한 여행을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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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믿는다는 것 - 강요하지 않을 때 아이는 비로소 성장한다
다나카 시게키 지음, 김현희 옮김 / 다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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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믿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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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시게키

저자 : 다나카 시게키
저자 다나카 시게키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 과정(심리학 전공)을 수료하였다. 문학 박사이며, 2010년 3월까지 진아이대학 인간학부 심리학과 교수, 동 대학 부속 심리임상센터 주임을 지냈다. 현재 의사 및 임상심리사로서 지역 의료와 카운슬링에 종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지과학의 새로운 전개 4 이미지와 인지》(공저), 《자기심리학 4 인지심리학으로의 접근》(공저), 《이해하기 쉬운 인지과학》(공저), 《선생님!》(공저) 등이 있다.

역자 : 김현희
역자 김현희

일본 국립 교토교육대학에서 학부 과정을 마치고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히코네시 아동상담소에서 발달검사와 교육상담을 했다. 동덕여대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 《늦은 밤, 잠 못 드는 아이들》, 《아들러 박사의 용기를 주는 자녀교육법》, 《그들은 왜 남을 무시하는가》, 《나쁜 교실》, 《오늘부터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자》, 《범죄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29가지 방법》 등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육아..


결코 실패하지 않을 단단함이 보인다.


믿음을 상실한 강요와 간섭이

아이들의 삶을 짓밟고 있다는 걸

많은 부모들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아니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안에서 그런 고민들로부터 답을 얻길 바란다.


특별한 일이 없을 때도 조건 없이 아이와 즐기도록 하자.

애정에는 조건이 없어야 한다.


조건을 달면서 선물을 사 주는 것은 진정한 애정이 아니라 거래이다.

거래가 아닌 무조건적인 애정을 아이에게 주어야 한다.

​거래의 조건이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이들은 원하고 필요로 한다.

사실 이를 조작하는 것이 부모의 큰 실수임을 깨닫게 된다.

거래의 조건을 만들어서

아이를 그 안으로 밀어넣었던 것을 후회하며 반성하게 된다.

어떤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얻을 수 있는 이익..

그것을 얻었을 때 얻은 기쁨보다도

애정이 아닌 조건과 결과를 아이들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 먼저 받아들인다면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참 아이러니하게 변질될 수 있겠다란 생각을 해본다.

그럼 특별한 날이 아님에도

어떤 조건이 달리지 않아도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늘 장착해야 할 부모의 책임감과 배려가 아닐까.

그런 점에서 아직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이 책을 보면서 일깨워지는 감각들에 집중하고 싶다.

​아이를 믿는다는 것은 부모의 사정을 앞세워 마음대로 생각하고 방임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보호하면 실패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도 아니다.

실패할 수도 있지만, 실패하더라도 또다시 일어서는 강인함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 아이는 믿을 만하며, 소중하게 여길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라고 믿는 것.

이런 부모의 믿음이라말로 아이에게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용기의 원천이 된다.

​걱정이 되더라도 아이를 지켜보려는 용기가 나에겐 정말 필요하다.

여태까지 그런 불안들을 내가 해소하기 위해

아이를 품에 품고 살았던 것 같다.​

​걱정 대신 믿음을..

성장하면서 아이가 부모에게서 멀어지는 것에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사춘기인 큰 아이와 사소한 마찰들이 늘어나는 요즘

​그런 믿어줄 수 있는 용기가 내 안에 가득 차야 할 필요를 느낀다.


결국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주자는 것..


나에겐 이런 마음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가장 내 아이에게 필요함이란 생각을 해본다.


여태까지 엄마의 갼섭 속에서 통제 받았던 아이의 삶에서

아이가 주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믿어주는 믿음이 내가 가야할 길이란 걸 새삼 깨달아본다.

놓치지 말아야 할 큰 가치를 깨달았으면

아이를 위해 내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또한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내 아이의 제대로 된 성장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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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전집 (양장 스페셜 에디션)
베아트릭스 포터 지음,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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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래빗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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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포터
저자 : 베아트릭스 포터
저자 베아트릭스 포터 (BEATRIX POTTER, 1866-1943)는 1866년 런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생활했다. 베아트릭스가 태어난 시기는 영국이 산업 혁명을 이룩하고 인도를 식민지화 하는 등 경제성장이 절정기에 달했던 빅토리아 시대였다. 이 시대 여성들이 그렇듯이 그녀는 주로 집에서 조용하게 자라며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배웠다.

그녀의 집안은 조상 대대로 직물업으로 재산을 일군 런던의 부유한 집안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실제 변론 활동보다는 당대의 저명한 인사들과의 사교활동에 주력했던 변호사였고, 그녀의 어머니는 빅토리아 시대의 전통적 여성상이 그렇듯이, 가정에 충실한 어머니이자 내조자였다. 가정의 수입은 아버지 루퍼트 포터의 활동보다는, 친할아버지 에드문드 포터(훗날 정치인으로 활동)의 인쇄소 사업이 주수입이었다.

남매로는 6살 아래인 남동생 버트램 포터가 있었는데, 버트램은 그녀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버트램이 학교에 가고 없을 때면, 그녀가 기르던 애완동물들을 친구삼아 놀았는데, 당시 상류층 여자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았기에 베아트릭스에게는 자기 방이 곧 교실이었다. 베아트릭스는 어려서부터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는 것을 즐겼는데, 그림에 소질이 있는 점은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아버지를 닮은 듯하다.

해마다 여름이면 베아트릭스의 아버지 루퍼트는 대도시인 런던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지닌 시골에 가서 3개월씩 지내곤 했다. 처음에는 스코틀랜드의 시골에서, 이후에는 잉글랜드 북서부의 호수가 있는 지역인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에서 지냈다. 시골에서 베아트릭스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베아트릭스는 1890년, 자신이 그린 토끼 그림 6점을 당시 카드회사였던 ‘힐데샤이머 앤 포크너’에 팔아 크리스마스카드로 제작하였다. 카드 판매에 성공을 거둔 그녀는 이에 용기를 얻어 피터 래빗을 책으로 출판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출판사들로부터 수없이 거절을 당했고, 그러던 중 1902년 프레더릭 원(FREDERICK WARNE) 출판사에서 컬러 출간을 조건으로 『피터 래빗 이야기』가 출판되어 대단한 인기를 얻으면서 동화작가이자 삽화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서른여섯의 나이에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1905년 담당 편집자인 노먼 원(NORMAN WARNE)과 비밀리에 약혼...(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정말이지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책으로 읽어줬던 사랑스런 피터 래빗을

이렇게 완벽한 한권의 책으로 만나보게 된 것에 가슴 벅찼다!


나에겐 굉장히 추억이 되고

아이에겐 엄마가 뱃속에 있던 아가시절부터

읽어주었던 이야기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터라

책장에 낡은 피터 래빗 이야기 책을 바라보며

이 책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


지금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 래빗 시리즈..


이런 감성을 담아 낸 책이 마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피터 래빗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베아트릭스 포터라는 이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워낙 유명한 피터 래빗..


토끼 그림만으로도 아! 저건 피터래빗이다!

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익숙한 동화책..


베아트릭스 포터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크게 어려움 없이 자랐다.


어려서부터도 동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걸 즐겼으며

1890년에는 자신이 그린 토끼 그림으로 크리스마스카드로 제작하기도 했었다.


이에 용기를 얻어 피터 래빗을 책으로 출판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화작가이자 삽화가로서 어린 나이에 주목받게 된 베아트릭스 포터..


살아생전에 23편의 동화를 출판하였고,

미완성작들도 이 책에서 볼 수 있어서 더없이 기뻤다.



작가의 감성이나 동화적인 요소와

따스한 색감이 어우러진 그림들까지..


어른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요소가 바로 이 피터 래빗이 아닐까.


최근에는 아이와 함께 '미스 포터'라는 영화로

영상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했다.


이 책에 실린 23편의 이야기 모두 그녀의 애정이 담긴 작품이다.


맥그레거 씨네 정원에 숨어들었다가 생각지 못한 모험을 하게 되는

어린 토끼 피터 래빗을 그렇게 만나게 된다.


지금도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를 잡고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보면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내가 어릴적 보았던 피터 래빗을 지금의 내 아이가 읽고 있다.


고전은 그렇게 되물림되지만 그 가치는 더욱 더 빛나는 것 같다.


한 작품 하나 하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다.


딸아이는 타비타 트윗칫 아줌마의 상냥함과 온화함을 참 좋아한다.


빵굽는 날 그 집에 초대받고 싶을 정도라고..


장난꾸러기 새끼 고양이 톰 키튼을 보면 자신의 행동이 떠오른다고 한다.


책 속에 나오는 마을이나 농장 풍경이

한가로우면서도 따스하고

하나 하나의 소품과 장식들이 어린 소녀의 감성을 자극 시킨다.


딸아이 말처럼 이 책은 갓 구운 빵처럼 뜨끈하고 구수하면서도

달콤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책인 것 같다.


다시 만난 고전의 묘미를 딸과 함께 공유하고

함께 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가슴 벅차다!


책이 주는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된 것 같아

정말 큰 의미가 있고, 추억이 돋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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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떻게든 됩니다
박금선 지음 / 꼼지락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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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어떻게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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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선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TV 어린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하며 방송 작가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이 되었다. 그중 가장 오래 참여한 프로그램은 22년째 맡고 있는 MBC라디오 <여성시대>다. 그동안 <여성시대>는 아시아 태평양 방송제(ABU)에서 대상을 두 번 수상했고, 그녀는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1993)과 교양 부문 한국방송작가상(2005)을 수상하기도 했다. 값진 상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정작 그녀가 상보다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여성시대>에 도착한 200만 통에 가까운 청취자들의 인생 이야기다.
생활에 아등바등하면서도 때로 초연하고, 가족을 챙기면서도 이웃의 눈물을 닦아 주며, 삶의 버거운 무게 앞에서도 당당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면서 그녀는 하루하루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도 그런 것이, 그녀는 공부의 길을 선택한 남자와 결혼했기에 아이를 낳아 기르는 동안에도 일을 그만둘 형편이 못 됐다. 생계를 책임져야 했지만 개편 때마다 가슴을 졸여야 하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였으므로 미래는 더욱 불안했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보름 만에 일터로 부랴부랴 돌아가야 했고, 퇴근하고 돌아와서는 밀린 집안일에 한숨을 내쉬었다. 떠나지 않는 가난과 빚이 원망스러웠고, 혼자만 모든 걸 포기해야 하는 것 같아 속이 쓰린 날도 많았다. 그런 때마다 <여성시대>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는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렇게 30년이 흐른 지금, 그녀는 말한다. 당시에는 힘들게 억지로 해야 했던 일들과 그에 따르는 인내와 희생이 자신을 조금은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 주었다고.
그녀는 과거의 자신이 그랬듯 여자에게 쏟아지는 온갖 역할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2년간 200만 통의 편지를 읽으며 찾아낸 인생의 교훈들을 추려 이 책을 썼다.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탈성매매 여성들의 자활 이야기를 다룬《축하해》와《내가 제일 잘한 일》이 있다. 또‘ 김이윤’이라는 필명으로《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을 써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스24 제공]


 
100을 반으로 접은 50..인생의 두번째 처음을 아직 맞이하진 않았지만,그 첫번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좀 더 느긋한 삶의 향기를 이 책 속에서 맛보게 된다.
급하지 않고 서두르지도 않는..
내 절반의 시작은 어떤 시작으로 살아가게 될지 궁금하고 설렌다.책 속에서 잠잠히 빠져보자..
오늘 하루가 거의 행복했다면 괜찮다고, 그거면 됐다고 스스로 다독이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진다.'인생이 고해'라거나 '사람은 모두 인생이라는 커다란 감옥에 사는  죄수'라는 표현도 있으니,우리 역시  소설 속 주인공처럼 소소한 행복이나 "거의 행복"에 기뻐도 좋으리.어쨌든  살아 있고 살아야 하고 한편으로는 살아지기도 하니,기왕이면  미소를 띠고 싶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들을 생각해보면뭔가 치열하게 사는  건 아니지만, 여로움없이 살아가는 날 보게 된다.
소소한 행복을 찾다보면  그 시간들이 모여나를 만들어갈 기대감에 가이 벅차기도 하다.
그럼 내 삶이 꽤나 멋져 보이기도 하니 말이다.
오늘 하루도 행복했는가?거의 행복했해도 괜찮다. 그걸로도 충분히 내 인생은 가치있으니까.
오늘 하루안에만 찾은 행복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도 손을 꼽아가며 세고 있다.
흡족한 마음으로 괜찮아,그것도 충분해... 나에게  꽤나 많은 행복을 준일상의 배경들이 다 의미있게 바라봐지고, 의미로 다가온다.
나처럼 버리는 것이 힘든 사람은,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는 일이'내적인 에너지 절약'과 연결된다는 것을 기억하자.쌓아둔 물건을 치우면 그걸 관리하느라 신경 쓸 일이 줄어든다.내면의 에너지와 열정,집중력이 엉뚱한 곳에 낭비되는 것도 막자는 것이다.
사실 나도 버리는 걸 잘 못한다.집안 살림살이들이 정신없이 나뒹구는 건 아니지만뭔가 꽉 차 있고, 많다란 기분은 내가 느끼는 소유의 만족감이지만이로 인한 불편함 또한 있으니 에너지와 열정이 내가 집중해야 할 일들에온전히 쏟지 못하고 쓸데없이 신경쓸 일들이 생긴다는 것다.
가족들이 다 함께 작은 콘도를 빌려서 산 적이 있는데적은 식기에 딱 덮고 잘 이불과 배게, 교자상 하나, 작은 냉장고와 부엌에서난 꽤나 즐겁게 요리하고 소박하지만 매일 지어서 맛있는 따뜻한 음식들을 먹었다.
간소하지만 담백해서 더 좋았던  삶..지금 내 삶은 뭔가로 차고 넘치에 정리가 시급하다.
그래서 내면의 에너지  낭비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며진정한 휴식과 써야 할 곳에 쓰여질 에너지에 집중고자 한다.
짧은 글들 속에서 눈길이 멈추고 생각과 호흡이 길어진다.내 삶은 지금도 과도기에 접어들어 출구없는 인생 길에서답을 찾아 헤매이는 꼴이지만, 좋은 책과 음악으로 마음에 쉼을 느끼는 지금 이시간진심으로 애쓰지 않아도 편안함을 느끼며 복잡한 생각들로부터 해방되어 있다.

어떻게든 될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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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홍석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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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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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저자 : 홍석기
저자 홍석기

“그들의 시간과 돈을 아깝지 않게 하라.”는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라.”는 요한 피히테의 말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바이올린 협주곡과 피아노 독주를 즐겨 들으며, 종종 신문 칼럼을 쓴다.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과 뉴욕보험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코리안리재보험, 데이콤 ST 등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현재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한국강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무용지용이 답이다』,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목표 달성법 43』 등 4권의 책을 쓰고, 『글로벌 코스모폴리탄』, 『코칭의 핵심』 등 3권의 책을 번역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늘 계획하고 구상하는 걸 좋아하지만,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목표 설정을 구지 해나가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실천해야 함을 스스로 상기시키면서 제대로 된 실천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일단 작은 목표부터 구체화할 필요를 이 책에서 느낀다.


꿈의 크기와  삶의 목표가 미래를 결정한다.
보다 더 큰 꿈을 꾸면서, 보다 상세한 미래를 그려보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더 나을 수밖에 없다.
지금 이 순간부터 더욱  커다란 꿈을 꾸며 미래를 그려보자.
설령 지금의 모습이나 형편을 생각할 때 도저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룰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될지라도, 그런 일이 이루어지고 난 후의 결과를 상상해보자.

꿈조차도 꾸지 않고 엄마로 살아왔던 내 삶에서
나를 다시 발견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에게도 열정 넘치는 꿈이 내면에 꿈틀거림을 알게 되었다.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들려니 현실적인 조건에 걸림돌이 될거 같아
꿈 꾸는 것조차도 사치처럼 여겨왔었다.

엄마가 꿈꾸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달려가는 것이
뭔가 큰 죄의식이란 생각에 포기해왔던 꿈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내 삶에 일어날 후반부의 꿈같은 결과를 상상해보면 가슴이 뛴다.

마음먹기에 달린 일들을 마음을 먹지 못해서 늘 좌절해왔던 시간들에 미안한 마음 마저 든다.


항상 시작은 지금이다.
시작은 활기차고 희망이 넘쳐야 한다.
꿈과 희망에 가득 찬 람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가난과 병으로 힘들어도 미래는 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갈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인류 문명은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을 것다.


긍정의 언어가 내 인생에 미칠 영향력은 클 것이다.
항상 일을 두고 부정적로 생각하면 
애써 이미 많은 에너들을 낭비하고 있는 꼴이다.

현재의 상황 속에서 원망하고 불평한다고 한들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그런 어리석음을 일찍이 깨달았다면
내 인생을 향해 쏘아올릴 꿈과 희망이라는 것에 더 집중하며 살아가길 나또한 바란다.

간절히 원하고 기대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꿈과 전이 내가 내뱉고 있는 말의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면
내가 소망하고 기도하는 초점을 잃지 말고,
말에 좀 더 주의할 필요를 느낀다.

저절로 이어지진 않는다.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실천하는 것이 습관으로 이어질 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린 보게 될 것이다.

또한 하찮은 망설임으로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들도 많다.

과감하게 내 안의 용기를 끌어내어 정면 승부에 도전하길..

두려워하는 것도 습관다.

나에게서 이것들이 고질적인 습관이 되어 
도전하고 꿈꾸는 인생 앞에서 금새 포기하고마는 삶을 산다면
정말이지 그 어떤 기대도 늘 한낮의 꿈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시작을  주저하지 말고 오늘부터도 실천 가능한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는 삶을 모두가 꿈꿀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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